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 여행을 떠난 곳은 의령 일붕사랍니다.
 의령여행 중 의령 일붕사를 선택한 것은 바로 일붕사가 세계 최대 동굴법당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일붕사는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의령투어로 처음 일붕사를 가본 후 너무 신기했습니다. 동굴의 대웅전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오빠, 일붕사 가자. 동굴 속에 부처님이 있어."
 아직 석굴법당인 일붕사를 못 가본 남편을 이끌고 일붕사로 향했습니다. 여태까지 간 절과는 조금 다른 곳이 일붕사입니다.
일붕사로 향하는 길.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를 따라 올라가면 된답니다.
일붕사는 의령 궁류 봉황산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산한 일요일 오후의 방문이라 저희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예상을 깨고 일붕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기도를 드리러 갔는데 동굴법당이 신기해서 관광을 오신 분도 꽤 계셨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동굴 안에 절이 있다는 것이 여러 시림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일붕사 대웅전에 들어갔습니다. 엄청 넓은 동굴법당 안에 있는 부처님을 봅니다. 법당의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무교인 저인데 남편을 위해서 9배를 올립니다. 쉬는 주말 남편을 데리고 절에 온 이유도 마음이 좀 더 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답니다.
 간절한 마음에 사진보다 기도가 더 컸답니다.
 멋진 일붕사의 동굴법당을 제 눈에만 담고 왔습니다. 일붕사 대웅전 사진을 찍는 분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남편의 일이 잘 풀려서 일붕사에 다시 갈 일이 생기면 그 때는 멋진 일붕사 사진을 많이 찍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배로 부처님께 빌고 나오니 마음이 좀 편안해졌습니다. 대웅전 옆에 무량수전이 있습니다.
 무량수전에 가서도 절을 합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절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주변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암절벽에서 물이 떨어져서 작은 폭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붕사의 겨울. 산 속의 물이 떨어져 고드름 기둥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일붕사는 겨울보디 벚꽃이 만개한 봄이 너무 예쁩니다. 봄이 되면 다시 의령여행으로 일붕사에 와야겠습니다.
 대웅전 위로 아미타불이 보입니다.
 작은 시골에 있는 의령 일붕사.
 가는 길 차도 별로 없고 시골의 정취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석굴법당이라 신기함이 느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의령여행 맛집]
 - 수요미식회 의령소고기국밥 종로식당 의령맛집 후기
 - 의령여행 오면 꼭 들려야하는 의령맛집 의령소바본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