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상큼한 미나리가 마트에 보이네요.

미나리는 알카리성 채소로 해열, 해독 작용이 있어서 몸의 독을 제거해주고, 아이들의 홍염, 폐렴, 독감 예방에 좋다고 해요. 지금 같은 간절기에 딱이네요.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가거든요. 맵지 않게 국간장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을 먹여야겠어요.

또한 남편들의 간기능 향상을 도와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울 남편 술을 좋아해서 간이 좋지는 않을 듯 해요. 만성피로라며 누워있기를 좋아하는 워킹맘인 저에게도 필요하겠어요.

요리를 한 후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생색을 내어야겠네요.

남편과 제가 미나리로 만든 요리를 좋아해서 당장 구입을 했어요. 어떻게 해 먹으면 잘 해먹었다고 소문이 날 지. 오늘은 미나리로 간단하게 해 먹기로 했어요. 재료가 별로 필요없는 미나리무침이랍니다.
고고

이제 미나리무침 고고씽!


[재료] 미나리 한 단,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금

 

1. 미나리를 준비해 주세요. 제가 산 미나리는 잎이 있는 미나리이네요.

2. 미나리의 잎을 제거했어요. 미나리의 잎은 데치면 연해서 흐물흐물해져 줄기만 데쳐야 해요. 다음에는 잎이 없는 미나리를 사야겠어요. 잎을 떼고 나니 줄기는 많지 않네요.

3.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미나리의 색이 선명하게 나와요. 녹색채소를 데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어주는 센스!

4. 끓는 물에 미나리를 넣었어요. 살짝 데쳐주세요. 1분이 되지 않게. 녹색나물을 데칠 때와 같아요.


5. 찬물에 바로 미나리를 씻어주세요.

6. 물기를 뺀 미나리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데친 후 자르는 것이 영양파괴가 작다고 하네요.


7. 간단하게 양념을 만들어요. 국간장 2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조금을 넣어주세요.

8. 미나리를 놓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9. 예쁜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손가락 꾸욱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