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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비도 오고 꾸리꾸리한 날씨에 무엇을 할까 하다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대형마트는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사게 해서 그냥 동네 작은 마트에만 간답니다.
  그러나 도련님께 받은 이마트 상품권이 20만원 어치 있어서 통크게 대형마트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온 가족 마트로 출동!
  마트에서 2시간 동안 신나게 쇼핑을 했어요. 오후 2시~4시 사이에 시식도 많이 해서 다양한 시식음식도 간단하게 맛보았어요. 특히 맛있었던 것은 송화버섯인데 그냥 3번 시식으로 만족을 했어요. 집으로 오면서 송화버섯을 사올 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20만원치 이마트 상품권으로 4인가족 맞벌이부부 장보기의 결과물이예요. 상자로 2박스이네요.
  물가가 비싸서 2박스만 나오네요. 20만원이라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가장 필요한 냄비를 샀어요. 39,800원의 양수 20cm예요. 냄비를 8년 사용하다 보니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서 새 냄비를 구입했어요.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가 5천원도 하지 않기에 2판을 구입했네요. 간단하게 오븐에 돌려서 아이들 간식으로 줄려고요.
  밑반찬용으로 김도 샀어요. 아침밥 먹을 때 함께 먹으려고요. 바쁠 때는 김에 싸서 아이들 입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편하더라고요.
  수세미도 샀어요. 수세미도 소모품이다 보니 한 번씩 사야 하네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만 원짜리 훈제오리도 2봉지 샀어요. 고기는 좋아하지 않는데 오리고기는 잘 먹어서 사게 되었어요. 잘 먹고 쑥쑥 자라자.
  마트에 갔더니 초복이라 닭을 세일하네요. 삼계탕닭 2마리에 4,980원이여서 카드할인을 받아서 샀어요.
  일요일 점심 초복 기념 닭백숙을 해 먹어야겠어요.
  탄산음료 1병, 남편의 7천원짜리 보드카, 16,000원짜리 광어회도 남편을 위해 샀어요.
  여름이라 냉면도 샀어요. 시원하게 먹으면 좋을 듯 해서 살 품목에 없었는데 구입했네요. 세일이라는 말에 장바구니에 넣고 말았어요.
  닭을 삶기 위해 한방삼계탕재료도 3천짜리 샀어요. 건강한 여름을 나자.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을 2개 샀어요.
  890원짜리 감자칩 오리지널, 인절미스낵을 샀어요. 가격 대비 가성비 최고인 노브랜드 제품이네요.
  대형마트에 가면 꼭 사게 되는 봉지라면.
  라면을 작게 먹자고 해 놓고서는 그래도 여분은 있어야 한다며 카트에 담았네요.
  식용유, 초고추장, 쌈장도 구입했어요. 1+1을  하는 제품을 샀어요.
  제가 좋아하는 캔커피도, 아들이 좋아하는 스트링 치즈도, 방충망 구멍을 막아줄 방충망 보수테이프도 샀어요.
  3만원치 사면 5천원 성품권을 준다는 말에 산 제품도 있네요.

  이것저것 담다보니 상품권 20만원어치를 다 썼어요.
  4인가족 식비가 만만치 않네요. 더구나 맞벌이부부이다 보니 조금은 편한 것 위주로 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가 좀 잘 먹어요.^^
  20만원치 상품권으로 장을 보면 카트가 넘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도 도련님이 준 상품권으로 2시간 열심히 대형마트에서 지름신을 보이며 행복해했네요.
  남편, 저, 딸, 아들이 2시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춥다며 카트를 열심히 끌고 시식도 즐겁게 했어요.
  서로 좋아하는 것도 조금씩 샀어요.
  텅텅 비웠던 냉장고가 채워졌어요. 당분간은 다시 냉장고 파먹기를 해야겠어요.

[냉장고 파먹기, 4인가족 맞벌이부부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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