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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나들이로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어요.
결혼 전 남편과 양산 통도사 데이트를 했어요. 9년만에 양산 가볼만한 곳 통도사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게 되었어요.
석계공원묘지에서 성묘를 하고 통도사 가까운 식당 고향집에서 밥을 먹은 후 통도사에 갔어요.
양산 통도사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어요.
- 양산통도사 입장료 : 어른(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1,000원)
- 주차료 : 승용차 2,000원
버스는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절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어서 편하네요. 아이들은 어리다며 입장료를 받지 않네요.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졌다고 해요. 역사가 엄청나네요.
통도사는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이라고 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통도사로 갔어요. 9년 전에는 인파가 많아서 떠밀리듯 구경을 했는데..... 이번에는 주변을 살펴볼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이여서 좋았어요.
벤치 의자에 읹아서 잠시 쉬는 여유도 가져 보았어요.
꽃과 아치형 다리가 예뻐서 건너가기도 했어요. 여기 부근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네요.
인자한 미소가 예뻐서 한 컷 남겨요.
석탑도 여러 개 있는 통도사는 규모가 엄청나네요.
연못에 핀 연꽃이 예뻐서 한 컷 남겨요.
약사전에서도 한 컷.
약사전은 중생의 질뱡을 거치고 목숨을 연장시키는 약사여래를 모신 법당이라고 해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배를 드렸어요.
통도사 대웅전에 들어가기 전 향을 피우며 소원도 빌었어요.
대웅전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요. 절을 드리려고 하는데 불상이 없었어요. 처음에 제가 놀라고 다음에는 남편이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절을 하고 나와서 남편에게
 "오빠, 불상이 없어서 놀랐지? 나 오빠 표정 다 보았다."
 "나도 그랬거든."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고 해요. 대신 건물 뒤쪽에 자장율사가 가져온 부처님의 진지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어 내부에는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통도사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이 두 번째로 방문을 했더니 남편과 저 둘다 놀라는 경험을 했네요.
불상이 없는 대웅전은 처음이었거든요.^^

대부분의 불상이 있어야 할 곳에 보였던 것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었어요.
통도사 대웅전은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통도사를 다시 방문할 때는 통도사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것을 알아갈 것이라 봐요.

통도사를 나오며 다양한 불교용품을 파는 곳에 들렀어요.
9년 전 결혼을 하기 전에 남편이 합장주를 사주었어요.(저는 여전히 무교이지만.)
이번에는 남편은 부적이 새겨진 합장주를, 저는 자석으로 되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 합 장주를 기념으로 샀어요.

통도사 가는 길은 너무 편하네요. 바로 통도사IC가 나와서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네요. 통도사 인터체인지가 있을만큼 통도사는 유명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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