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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를 사기 위해 1억 2천만원을 대출했는데 2달만에 벌써 2천만원을 갚았어요. 이제 9천만원이 남았어요.
  '대출금 갚기'라는 절실한 목표가 있으니 짠테크로 아끼게 되네요.
  아껴쓰고 열심히 저축을 해서 노후 대비를 젊었을 때 하려고 해요. 그 첫걸음으로 통장쪼개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월급통장(생활비통장), 저금통장 2개로 나누어서 통장쪼개기를 하다가 점점 늘려서 4개의 통장으로 늘리게 되었어요.
1. 통장 쪼개기
  재테크의 첫걸음은 바로 통장 쪼개기예요. 통장 쪼개기는 하나의 통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용도를 정해서 여러 개로 나누어서 관리하는 것을 말해요.
  용도에 맞게 통장을 쪼개어서 알뜰살뜰함 더하기 목적에 맞게 사용을 하려고 해요.
  저는 통장을 4개로 나누어서 통장쪼개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목적별로 나눈 통장은 월급통장(체크카드 및 생활비 통장), 저축통장(적금 및 예금), 투자통장, 비상금 통장으로 나누었어요.
 가. 월급통장(체크카드 및 생활비 통장)
  월급통장은 월급이 들어오며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고정비가 나가고 저축 후에 한 달 사용할 생활비(식비, 쇼핑비)를 남겨두고 있어요.
월급통장은 자동이체로 바쁘네요. 보험, 연금,  통신비들이 꾸준하게 빠져나가고 저금과 투자할 금액은 우선 이체가 되게 해 놓았어요. 생활비는 체크카드로 월급통장에서 함께 나가고 있어요.
월급통장을 cma로 해서 하루라도 이자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관리하기 편한 곳으로 했어요.
생활비는 매달 사용할 금액을 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 금액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선저금후지출을 생활비통장(월급통장)으로 하고 있어요.
제 월급통장은 농협으로 체크카드까지 농협으로 통일했어요. 그러다보니 농협의 우대고객이 되었어요. 농협적금을 넣을 때 체크카드와 월급통장으로 우대금리를 더 받고 있어요.
시골에 살다보니 하나로마트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농협 체크카드로 적립포인트도 챙기고 있어요.
 나. 저축통장(적금 및 예금)

  통장쪼개기인 적금통장은 적금과 예금이 자동이체되고 있어요.
  요즘 비대면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네요. 예전에는 저축은행을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계좌를 만들고 가입을 할 수 있네요.
  저는 대신저축은행 비대면계좌를 만들어서 좀 더 높은 이자로 적금과 예금을 넣고 있었어요. 지금은 상가를 산다고 모두 해지했지만요.
  대신저축은행 비대면계좌로 적금과 예금을 4천5백만원까지 넣으면 다른 저축은행에 비대면계좌를 만들어서 넣어야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어요. 다시 풍차돌리기로 적금을 넣고 싶네요.
 다. 투자통장

  투자통장은 펀드, 주식, P2P를 할 돈을 모으는 통장이예요.
  2008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하고 있네요. 다만 현재는 규모를 많이 줄였어요. 올해까지는 주식 자금을 늘리지 않으려고 해요. (대출을 갚는 것이 더 큰 목적이기에.)
  펀드 또한 수익이 많이 나온 것은 해지를 하고 있어요.
  대출을 다 갚고 투자통장에 다시 돈이 모이면 주식과 펀드의 비중을 좀 더 높이려고 해요.
 라. 비상금통장
  비상금은 얼마가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비상금은 월 생활비의 3배 이상은 모아두라고 하네요.
  비상금이 월 생활비의 6배 정도를 통장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비상금이 100만원 밖에 없네요. 다음 월급날까지 기다려봅니다. 월급쟁이 지갑은 유리지갑이네요.ㅠ.ㅠ

  맞벌이부부 9년차 추석이 지난 이후 자산을 정리해 보았어요. 9월 자산 7억을 달성했기에 10월 자산이 얼마가 되었을지 궁금함도 있거든요.

 - 예금: 81,036,512원 (10%) 

 - 펀드: 19,824,857원 (2%) 

 - 주식: 50,923,335원 (6%) 

 - 부동산:  657,000,000원 (81%) 

 - 총자산 : 719,184,704원(808,784,704원-대출89,600,000원)

  아직도 81%로 높은 부동산 비중. 다른 부분의 비중이 높아져서 부동산 비중이 80% 이하였으면 좋겠어요.
  1억을 모으기까지 21개월의 시간이 걸렸어요. 매달 자산에서 476만원이 증가했습니다. 9월 700,702,797원에서 10월 719,184,704원으로 1,8481,907원이 늘어났습니다.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21개월보다 짧지 않을까 싶어요. 
  알뜰살뜰 모으는데 억의 자리가 바뀌는 것은 쉽지 않네요. 상가가 나가서 임대수익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돈을 모으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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