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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 워킹맘이다 보니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지만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원더우먼이 됩니다. 모든 워킹맘들이 저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마다 저에게 힘을 주고 힐링이 되는 것은 식물을 보고 있는 것이랍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식물. 그래서 하나씩 다육식물 화분과 인연을 맺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우리집에 온 다육식물은 '루비네크리스'입니다.

루비네크리스 이름의 뜻

루비네크리스의 정식 명칭은 오도나 카펜시스 루비네크리스(Othonna capensis Ruby Necklace)라고 합니다. 루비네크리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입니다.
루비목걸이 혹은 루비네크리스는 잎이 루비색을 닮았다고 '루비'이며 늘어진 잎의 모습이 목걸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네크리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루비네크리스 꽃은 샛노란 들국화와 같습니다. 들에 핀 야생화가 생각이 납니다. 루비네크리스의 매력은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렴하고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루비 네크리스

  루비네크리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비교적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신경을 많이 써주지 않아도 되고 잎이 탱글탱글하지 않고 보라색을 보이면 물을 주면 됩니다.
  텔레비전 앞에 인테리어로 놓아두었더니 남편이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식물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하다니.

루비네크리스 물주기, 물을 좋아하는 다육

  다육식물이라 물을 한 달에 1~2번 주면 될 줄 알았습니다. 물을 아껴야 더 예쁘게 자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루비네크리스는 다른 다육식물보다 물을 더 주어야 잎이 탱글탱글해집니다.
  루비네크리스 잎이 쭈글쭈글해지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면 다시 탱글탱글해집니다. 루비네크리스는 잎만 보아도 물을 줄 때로 알 수 있습니다. 루비네크리스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처음 루비네크리스를 샀을 때 루비네크리스의 색은 자주색인 줄 알았습니다.
  이름에서도 자주색으로 루비였는데...
  저면관수로 물을 주고 난 후에 루비네크리스의 잎색이 바뀌었습니다. 몰랐는데 루비네크리스는 물이 충분하면 잎이 초록색으로 된다고 합니다. 줄기까지도 진한 초록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잎이 탱글탱글해져서 볼수록 귀엽습니다.

루비네크리스 삽목 방법

  루비네크리스는 다른 다육식물보다 잘 자라기 때문에 화분 너머로 늘어지는 줄기가 있습니다. 다육식물은 잘 자라지 않아서 변화를 보기가 힘든데 루비네크리스는 참 잘 자랍니다.
  쭉 늘려서 긴 화분에 기르거나 늘어진 줄기를 잘라 주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발을 해 주어야 하는 다육식물은 처음입니다.
  만약 늘어진 줄기가 싫어서 가위로 자른다면 자른 줄기는 화분에 심어주면 삽목이 된다고 합니다. 번식력이 좋은 다육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루비네크리스 줄기로 삽목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루비네크리스 꽃

  저희 루비네크리스는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곧 꽃이 필 것입니다.
  앙증맞은 노란 잔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이 작아서 야생화꽃 같다고 합니다.
  루비네크리스의 꽃은 낮에는 활짝 피고 밤에는 꽃이 오무려진다고 합니다. 햇빛이 잘 비춰주어야 꽃잎이 화사하게 펼쳐진다고 합니다.
  제 루비네크리스는 꽃봉오리만 나와 있어요. 그래서 매일 앙증맞은 노란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겨울이라 실내로 들어온 다육식물들.
  실내에서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자라고 있답니다. 따듯한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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