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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한능원 한자급수 합격자를 발표했어요. 딸아이의 수험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조회를 해보지 못했어요.
  "오빠, 우편물 안 왔어? 한자급수자격증이 발표날 도착한다고 하던데..."
  "우편함에 꽂혀 있어."
 우편함에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에서 온 우편물이 있네요. 우편물이 왔다는 것은 합격했다는 말이기에 우편물을 뜯지 않고 컴퓨터 책상에 올려 놓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연휴.
 토요일, 일요일을 못 잤던 잠을 보충했어요. 하루하고 반나절을 거의 잠으로 채웠어요. 피곤에 자는 저를 위해 남편이 아이들 밥을 챙겨주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후부터는 정신을 차렸네요.
우편물이나 뜯어볼까?
 겉봉투에 보니 합격증과 상장이 있다고 하네요. 7급 한자 공부를 할 때 1~2개 틀렸기에 합격은 할 것이라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상장도 준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한자자격검정시험의 결과도 나와서 있었어요.
 어머!
 100점이라니.
 70문제에서 70개를 모두 맞았어요. 다 맞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7급 한자급수시험을 합격할 것은 예상을 했지만 다 맞을 것은 생각하지 못했어요.
 25분만에 풀고 나와서는 쉬웠다고 말한 딸이지만 100점을 맞는 것은 쉽지 않잖아요.
 뭐든지 노력하고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잘하는 딸아이이지만 정말 놀랍네요.
 100점 맞은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니깐 외식을 하자고 했더니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아빠)의 선물도 있으니 기적의 계산법4를 다 풀면 장난감을 사준다고 했어요.
 한능원 한자급수시험 합격증이네요. 2학년이 되어서 한자급수에 처음으로 도전을 했어요. 8급은 문제집으로만 풀고 바로 7급을 쳤어요.
 초등 3학년이 되면 한자급수 6급에 도전을 하자고 했는데 한능원 홈페이지를 보니 2018년도 한자급수시험 일정이 나와 있네요.
 6월은 엄마, 아빠가 너무 바쁘기에 조금 여유로운 3월에 치는 것은 어떨까 고민이 되네요.
 겨울방학 동안 한자급수 6급을 열심히 공부해서 3월 3일 한 번 도전을 시켜야겠어요.
 한자급수 7급에 대한 상장이예요. 합격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상장에 만점이라는 사실이 딸아이가 엄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네요.
 이번 겨울방학 때 선택과제로 한자급수시험 6급으로 정해서 공부를 해보아야겠어요.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한자급수문제집 7급, 8급 한자급수자격증 준비하기
-한능원 한자급수 7급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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