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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어린이날 

 아이들과 놀다가 양념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서 간 참숯명가 보성생고기.

딸아이는 의령소바를 먹고 싶어했어요.

그러나 엄마가 몇 일전부터 양념돼지갈비 노래를 불렀기에 엄마 입맛에 맞추어서 보성생고기로 고고씽!
어린이날인데 물주는 엄마이기에.

소바는 평소에 너무 많이 먹어서요.

보성생고기 내부 모습이예요.

바깥과 방으로 되어있어요.

저는 아이들이 있기에 방에서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밖에서 먹자고 해서 오늘은 남편 의견 존중!

저희는 양념갈비 4인분과 고기를 먹은 후에 물냉면 하나 된장찌개 하나를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 외식비는 38,000원이 나왔어요.

고기와 함께 하는 야채 종류들이 나왔어요.

상추, 쌈무, 콘치즈, 김치, 번데기 등이 나왔어요.

 콘치즈를 딸이 잘 먹어서 리필을 부탁했더니 다시 주시네요.

양념갈비 4인분이 나왔어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4인분을 시킬까 5인분을 시킬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다 4인분을 시켰네요. 다음 번에는 5인분을 시켜야겠어요.

세 살짜리 울아들이 양념갈비 킬러이네요.

갈비를 굽기 시작! 처음에 고기가 굽히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빨리 먹고 싶은데 말이예요.
기다리는데 그나마 좋았던 것은 아이들을 보고 사장님이 아기접시와 포크를 가져다 주셨어요.

먼저 챙겨주는 센스를 보여주신 사장님이시네요.

고기를 먹기 위해 양파접시에 올렸어요. 아직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하네요.

사실 저와 남편은 많이 먹지 못했어요.

세 살 아들이 먹방을 자랑했어요.  새 모이를 먹는 것 마냥 계속 입을 벌리네요.

그래서 남편은 아이의 입에 넣어주기 바쁘네요.

아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보고 있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고 배가 부르네요. 이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봐요.

상추, 무쌈, 양념갈비, 양파로 쌈을 싸서 먹었어요.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네요.

마지막 고기이네요.

타지 않게 다 익은 고기 밑에 깻잎을 놓았어요.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는 양념갈비랍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남편은 냉면을, 저는 된장찌개를 먹었어요.

된장찌개는 짭조름하니 좋네요. 냉면은 시원함에 먹는다고 하네요. 역시 냉면은 냉면 전문점에서.

양념고기가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고기가 당길 때 와서 먹어야겠어요.

아들이 너무 잘 먹어서 좋았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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