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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은 정말 덥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이네요.
 과연 이 폭염은 언제 끝이 날까요? 매번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네요.
 저희만 더운 것일까요? 다육식물 또한 폭염을 힘들어하네요.

  다육식물이 폭염에 화상을 입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러다 보니 밖에 두었던 다육화분을 실내로 옮겼어요. 뜨거운 햇살에 다육식물의 잎이 타들어갈 듯 해서요.
  차라리 시원한 곳에 두고 통풍이 되게 하자. 하루에 잠깐씩 햇빛을 보여주자.
  여름에는 습하기에 다육식물의 물도 한 번만 주면 괜찮았는데......
  지독한 더위는 다육식물의 잎을 쪼글쪼글하게 하네요. 
  벽어연은 잎이 쭈글해지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면 되네요.
잎이 통통한 다육식물은 잎에 주름이 생기면 물을 주어야 해요. 그래서 편하게 물 주는 시기를 알 수 있어요.
 폭염에 다육식물 물을 한 달에 2번 주고 있어요.
  수는 정말 자라지 않는 다육식물이네요. 1년을 키우고 있는데 여전히 그 크기이네요.
  초록색 잎에 미세먼지가 앉았나 봐요. 영롱한 초록색이 아니라 뿌옇게 보이는 수의 잎이네요.
  여름비가 오면 비를 흠뻑 맞게 해주고 싶어요. 다육식물 수에 앉은 미세먼지를 비로 씻고 싶네요.
  2년차 부용.
  햇빛을 좋아하는 반려식물인데 따가울 정도 햇살이라 하루에 30분 정도만 반그늘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요.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시라도 햇살을 보는 것이 다육식물에게 힐링이 되겠지요.
  부자가 되게 해 준다는 다육 염좌.
  염좌는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중 하나이네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키울 수 있어요.
  폭염에도 잘 자라고 있어요. 다음에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할 정도이네요.
  폭염에 힘들어하는 국민다육 프리티.
  날이 시원해지면 실외로 옮겨주어야겠어요. 그 때까지 살아있자. 이 더위에서 버티자.
  폭염에 조금 웃자란 정야.
  그래도 꽃처럼 예쁜 정야이네요.
  다육식물을 산다면 3천원이나 5천원짜리로 큰 다육을 사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천 원짜리를 잘 키우자'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데 천원짜리를 삼천원짜리만큼 크고 예쁘게 잘 키우는 것이 쉽지 않네요.^^ 
  리틀쨈도 타고난 생명력으로 폭염과 맞서고 있어요. 너무 자라버려서 줄기를 다시 심어서 모양을 잡고 있어요.
  방울봉랑.
  잎이 볼록한 것이 신기하다며 아이들이 계속 만지네요. 폭염에도 실내에 들어오니 살만한가 봐요.
  방울봉랑은 폭염에도 괜찮은데 성미인은 힘들어하네요. 한 두개씩 잎이 떨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떨어진 잎은 화분 밑에 두었어요. 혹 모를 정도로 잎꽂이를 위해.
  5월 예쁜 꽃을 보였던 백봉국은 잠시 휴식기인가 봐요. 그래도 폭염을 잘 견뎌내고 있어요.
  잎 속에 저장된 물로 더위를 이겨내나 봐요.
  잘 자란다고 한 용월은 폭염에는 약한가 봐요. 잎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한 달에 한 번 물응 주었는데 잎이 쭈글거려서 잎 상태를 보고 물을 주어야겠어요.
  연봉은 예쁜 색을 내며 더위를 견뎌주고 있어요.
  과일도 화상을 입을 정도의 폭염이니 다육식물에게 직접적으로 햇빛을 쬐게 하는 것은 위험한 것 같아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이번 폭염에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한 까라솔. 그렇게 예뻤던 까라솔.
  잎이 다 떨어지고 2장만 남아있네요. 이 잎 2장으로 살 수 있을지 의심이 되네요.

  폭염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것은 장미허브예요. 너무 많이 자라서 잎꽂이를 하거나 외목대 키우기로 바꾸어주어애 할 듯 해요.
  흰 화분 하나였던 장미하브는 이웃에개 3개나 나눔을 해 주고도 2개나 남았네요.
  더운 여름에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이 더위가 지나가면 정리를 꼭 해야하는 장미허브이네요. 
  다육식물이 아닌 화분도 살짝 사진으로 남겨요.
  알뿌리만 남기고 다 말랐던 시클라멘은 새롭게 잎을 보이네요.
  물과 더위를 싫어하는 녀석인데 실내에서 여름을 잘 보내고 있네요.
   마트에서 700원에 산 카랑코에는 풍성한 잎을 주네요. 그 때만 해도 과연 살 수 있을까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원두커피찌꺼기를 넣어주며 정성으로 가꾼 카랑코에이네요.
  그 보답인지 더운 날씨에도 식물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다육식물이 폭염을 잘 견뎌내었으면 좋겠어요. 숨쉬기 힘들 정도의 더위에 다육식물들도 힘이 없네요.
  고온에 물을 1번만 주고 굶기는 것도 쉽지 않네요. 이럴 때일수록 다육식물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어야겠아요.
  좀 더 참으면 폭염이 저 멀리로 갈거야. 반려식물 다육아, 그 때까지 견뎌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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