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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원작의 마지막 화입니다. 물론 슈퍼나 다른 극장판이 짬뽕이 되어있는 제노버스에서는 아직 결말이 멀었지만 원작에서는 마인부우전을 끝으로 20년에 걸친 연재가 끝이 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드래곤볼이 연재가 끝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있는 등 후폭풍이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원작에서도 마인부우전은 상당히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완벽한 재생, 각종 변신, 그리고 스토리를 이어가다 보니 이어지는 밸런스 붕괴 등. 하지만 대미를 장식하였기에 아쉬움이 더 큰 화입니다.

역시 아무런 감흥이 없는 연개기. 하지만 초사이어인2로 변신한 손오공과 베지터의 전투신은 상당히 멋졌습니다. 도리야마 아키라의 실력이 어김없이 드러납니다.

브로리의 등장. 엄청난 거구에 힘, 충격을 완화하는 모빵. 강력 크리이지만 주인공 버프에 밀려 아디오스합니다.

손오공의 뒷통수를 갈기고 혼자 마인부우와 대적하는 마인 베지터.

그리고 이 전투에 끼어들려는 브로리를 저지하는 주인공입니다.

브로리를 이기고 나면 베지터의 멋진 씬이 나옵니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고 주위 사람은 헌신 마냥 취급하는 베지터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새기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트랭크스를 사랑스럽게 안아주는 베지터

손오공과 마찬가지로 뒷통수를 살짝 때립니다.

이제 손오천 니 차례다.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복부를 정확하게 가격하여 지 아들은 살살. 남의 아들은 퍽해버리는 인간성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마인부우를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베지터

자신을 희생해서 적을 이기려는 모습에 사나이의 결의가 보입니다.

흐읍읍

히익~~

체념한 듯한 베지터의 모습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자폭! 일본 애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카미카제 식의 자폭입니다. 다만 마인부우는 다시 재생했다는 것. 개 죽음

폭발신 멋지네요.

다음 편은 마인부우와의 최종 결전입니다. 게임 답게 극장판 인물들이 등장하여 막장으로 가니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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