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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지니 장미허브를 실내로 넣어야겠네요. 장미허브도 월동 준비를 해야겠어요. 
  밖에서 장미허브가 무럭무럭 자랐네요. 정말 잘 자라는 것이 장미허브 즉 로즈허브가 아닐까 싶어요. 저처럼 식물을 좋아하는 초보자에게 장미허브를 키우는 것을 강추해요.
  이제 장미허브 월동을 위해서 실내에 장미허브를 넣기로 했어요.
  장미허브 온도15~20°C가 적절하며 장미허브가 자라는 겨울온도로는 10°C까지 괜찮다고 해요.
  다육식물처럼 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되는 로즈허브가 무럭무럭 자랐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장미허브를 삽목하며 화분분갈이도 같이 하기로 했어요.

  장미허브 십목하기 위해 빈 화분을 찾아보았어요.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빈 화분도 당연하게 집에 있네요.
  화분에 흙이 빠져나가지 않고 물도 빠질 수 있게 부직포를 동그랗게 잘라서 밑에 깔았어요.

  4개의 화분을 발견하고 기뻐했어요. 로즈허브 화분을 4개 만들 수 있겠네요. 4개의 화분에 흙을 반만 채웠어요. 
  윗 부분의 흙은 홈가든용 상토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상토 한 봉지에 2천원이여서 힐링으로 1봉지 사왔어요.
  상토는 씨앗을 싹 틔울 때, 어린 모종을 가식할 때, 키우는 화초분갈이를 할 때 흙 대신 넣어주면 물빠짐과 영양분이 좋아 식물이 잘 자란다고 해요.
  상토를 채웠어요. 상토의 색깔을 보니 매우 좋아보이네요. 
  무럭무럭 자라버린 장미허브.
  예쁘게 삽목해서 장미허브 나눔도 하고 원래 화분 분갈이로 상토도 채워주려고 해요.
  과감하게 장미허브를 뽑았어요. 윗부분의 잎만 필요해서 아랫 부분은 잘랐어요.
  제가 매번 장미허브 삽목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잎꽂이예요. 장미허브는 생명력이 강해 잎만 흙에 닿아도 뿌리가 나거든요.
  흙에 꽂아주기만 해도 20일 뒤에 뿌리가 나온 장미허브를 볼 수 있어요. 
  하나씩 로즈허브를 꽂아주었어요. 어렵지 않은 과정이다 보니 8살, 6살 아들도 함께 해 주었어요.
  화분 1개에 장미허브 삽목을 모두 끝냈어요. 너무 간단하지요? 작게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더 귀엽네요.
  두 번째 화분도 로즈허브 삽목 끝. 누구에게 선물로 줄까 살짝 고민이 되네요.
  세 번째 화분도 완성.
  삽목하는 시간도 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저는 장미허브를 더욱더 좋아해요.
  4개의 화분 모두에다 장미허브를 심었어요. 장미허브를 삽목하다 보니 집에 장미허브 향으로 가득하네요. 
  마지막으로 원래 장미허브를 심었던 화분을 분갈이 겸 삽목을 했어요.
  2016년 겨울에 장미허브 화분을 남편의 지인에게 선물 받았어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이제는 제가 지인들에게 장미허브를 선물해도 되게 되었어요.
  상토로 가득 채워진 화분.
  화분을 보고 있으니 더 건강해질 장미허브가 상상이 되네요. 장미허브는 30~70cm까지 자란다고 하단데...... 저는 아기자기한 징미허브를 좋아하다 보니 계속 여러 화분에 잎꽂이로 삽목을 하게 되네요.
  마지막 로즈허브의 잎을 떼었어요. 다시 봄이 되면 무성하게 자라겠지요.
  원래 화분까지 흙을 반 이상 바꾸며 장미허브 삽목을 끝내었어요.
  한 개의 장미허브 화분에서 5개의 장미허브가 생겼어요.
  갈수록 많아지는 장미허브 화분.
  잎모양이 장미를 닮고 살짝 만져주면 허브의 향으로 가득 차서 마음의 안정을 주네요.
  겨울 월동준비로 실외에서 실내로 자리를 옮기게 된 장미허브. 장미허브도 저처럼 추위를 싫어하네요.
  실내에서 좀 더 예쁘게 자라길 바라며 5개의 화분에 삽목을 했어요. 남편은 저를 보고 나날이 화분이 늘어난다며 이야기를 하네요.
  이번 장미허브 화분 2개 정도는 직장에 가져가서키우려고 해요. 다른 분도 힐링이 되었으면 해서요.
  겨울이 다가와서 실외에 있던 화분들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거실에 놓인 화분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따뜻한 푸르름 겨울을 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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