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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2학기에 들어서 딸아이가 국어를 좀 더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한자공부를 시작했어요.

1. 마법천자문의 힘
  마법천자문을 닳아질 정도로 보던 딸아이였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2. 8급 한자급수부터 차근차근

  처음 한자급수 8급책으로 공부를 했어요. 8급 책을 다 푼 후에 7급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8급책과 7급책을 구입했어요. 

  마법천자문 책을 7권까지 10번 이상 읽어서인지 많이 알고 있네요. 그래서 쉽게 한 달만에 8급 한자급수 공부를 마칠 수 있었어요.

3. 한자급수 7급공부 시작
10월부터 7급 한자공부를 시작했어요.
11월 18일 7급 한자급수시험을 접수를 한 후 7급 한자를 공부했어요. 7급에 나오는 한자를 하루에 5개씩 쓰고 한자시험지를 2일에 한 개씩 풀기 시작했어요.
70문제 중 49개만 맞으면 되는데 4번의 시험지를 푸는 동안 계속 70문제 중 24개씩 틀리네요.
24개면 불합격인데......
그래도 계속 외우면 좋아지겠지라며 7급 한자문제집을 다 풀면 1권 더 살 생각에 문제 유형에 익숙하게 하였어요.
11월에 접어들자 예비한자급수 시험에서 틀리는 숫자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9개, 5개, 3개, 2개, 만점까지 받았네요.
70문제가 모두 맞자 딸아이도 놀라네요. 처음에 24개 틀렸던 기억이 있는데 다 맞았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가 봐요.

4. 이제는 OMR카드 연습이야.
  이번에 치는 자격증 시험이 처음이네요. 한능원(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한자급수시험을 치게 되었어요. 한능원은 재능교육과 연관이 있네요.
  저는 재능교육에서 나온 한자급수책으로 엄마와 함께 공부를 했어요. 한자를 다 익히자 omr연습을 했어요.
  한자급수 OMR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동그라미를 색칠하는 줄 알았는데 한능원은 4급까지는 컴퓨터용 연필과 지우개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익숙한 연필을 사용해서 쉽게 수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좋네요.

5. 딸 때문에 주말이 바쁜 울가족
 지난 주말에는 출장이여서 늦게 왔어요. 이번 주말은 쉴 줄 알았는데...... 오늘은 한자급수시험을 치는 날이여서 모두 JEI 재능교육원인 한자시험고사장에 도착을 했어요.
  "엄마, 한자자격증 따면 장난감 사줘."
  "한 달 뒤에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어. 한자자격증 나오면 그 때 사줄게."
 한자자격증이 나오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딸아이는 시험장 앞에 도착을 하니
  "엄마, 시험 안 치면 안 돼?"
 시험을 치는 것이 떨리는가 봐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과정중심 수시평가이다 보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시험은 올해 들어서 처음이네요.
 6살 아들과 함께 딸아이에게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하고 나와서 기다렸어요.

  "6급 한자급수를 준비해야 할까?"
 이번에 한자급수 7급은 무난하게 합격을 할 듯 해요. 한 달 뒤에 자격증을 사진을 찍어서 올릴게요.
 시험장에 들어갈 때만 해도 떨린다고 하던 아이가 시험장에서 6급을 치고 있는 아이를 만나자 다음에 자신도 공부를 해서 6급 한자에 도전을 하겠다고 하네요. 
  2학년 때 7급, 3학년 때 6급, 4학년 때 5급, 5학년 때 4급, 6학년 때 3급에 도전을 하자. 엄마가 한자4급부터는 함께 시험을 쳐서 엄마도 한자자격증을 따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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