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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지갑의 월급으로 배민찬 반찬을 구입하고 난 뒤 솔직하게 적은 후기예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예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자 삼시세끼 밥을 준비해야 하네요.
 좀 편하게 집밥을 먹을 수 없을까?
 반찬을 사는 거야.
 저희 동네 반찬가게는 젓갈, 장아찌, 쥐포, 김치 종류만 있어서 이번에는 인터넷 반찬가게 배민찬을 이용해서 반찬을 구입해보았어요. 장윤주씨가 배민찬 광고모델을 하고 있네요. 

[배민찬 반찬가게 구입 내역]
-(동트는농가) 청국장찌개 160g×3개: 11,110원
-(셰프찬) 우렁강된장 300g: 8,800원
-(리쿡54) 메추리알장조림 250g: 4,500원
-(탐나는밥상) 미역줄기볶음 200g×2개:6,000원
-(남도애꽃) 된장깻잎장아찌 100g: 3,300원
- 총 결제금액: 31,210원(33,710원+배송료2,500원-신규쿠폰5,000원)
 열심히 배민찬 메뉴를 검색을 해서 반찬을 구입했어요. 크리스마스날 저녁에 주문을 해서 2일 뒤에 받았어요.

 배민찬 택배가 도착을 했어요.
 우체국 택배로 오후에 와서 저녁 반찬으로 먹을 수 있네요. 그 점이 매우 좋았어요.
그렇게 많이 시키지 않았는데 아이스박스가 2개이네요.

 첫 번째 아이스박스를 뜯었어요.

(동트는농가) 청국장찌개 160g×3개로 가격은 11,110원이네요.
냉동으로 보관하고 먹고 싶을 때 물을 넣고 끓여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청국장찌개는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맛 평가는 패스해요.

두 번째 박스를 열었어요.
두 번째 박스에 밑반찬이 많아요.

 (탐나는밥상) 미역줄기볶음 200g으로 한 개 가격이 3,000원이예요.
 미역줄기는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니 2개를 주문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꽉찬 미역줄기.
 미역줄기 반찬은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했을 때보다 가격면에서는 비싸네요.
 역시 귀찮다고 반찬을 사먹을 것이 아니라 직접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남도애꽃) 된장깻잎장아찌 100g으로 가격은 3,300원이네요.
 남편이 된장깻잎장아찌를 좋아해서 샀어요. 된장깻잎장아찌는 주로 동네 반찬가게에서 많이 샀는데 남도음식이란 말에 끌려서 배민찬에서 사 보았어요.

 보다가 충격!
 깻잎의 원산지가 중국산.
 깻잎은 중국산으로 한 번도 먹은 적이 없기에 놀랐네요. 남편에게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요.
 더구나 동네 반찬가게보다 맛없다고 한 남편이 깻잎이 중국산인 것을 알면...^^
(남편이 블로그 포스팅을 안 보니 다행이네요.)

 (리쿡54) 메추리알장조림 250g은 4,500원이예요. 제가 한 메추리알과 배민찬 메추리알 장조림은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 반, 딸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기에 구매를 했어요.

 제가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아요. 앞으로 메추리알장조림은 직접 하자.
 8살 딸아이가 산 것보다 제가 한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따뜻하게 즉석에서 먹는 것이 좋다나 뭐라나.

 (셰프찬) 우렁강된장 300g은 8,800원이예요. 우렁강된장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기에 별미로 사먹어보았어요.
 처음에는 2인분의 양이 작다고 생각을 했는데 뚝배기에 담아보니 작은 양이 아니네요.

 깻잎이 중국산이여서 충격이었는데 우렁이는 국내산이네요. 우렁이도 많이 들어 있어요.

뚝배기에 끓여서 저녁 때 먹었어요.

밥과 함께 비벼서 냠냠.
배민찬에 시킨 것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우렁강된장이네요. 짭지도 않고 간이 세지도 않아서 좋아요.
인터넷으로 반찬을 사면서 느낀 점은 좀 귀찮더라도 반찬은 제가 해야겠다는 사실이네요. 매번 한 사람이 하다보니 반찬이 거의 비슷하지만 엄마 사랑이 듬뿍 들어간 반찬이 최고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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