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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갑과 함께하는 노랑풍선 필리핀 세부 패키지 알테라 리조트+호핑투어이네요. 소중한 제 월급을 가족 힐링여행에 사용해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가족여행 가자.
  이번 여름은 해외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필리핀 세부'로 결정을 했어요. 귀차니즘이 있기에 패키지 여행으로 예약을 했어요.
- 예약일: 2018.7.17
- 예약인원: 성인 2명, 아동 2명
- 상품명: 7C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 알테라 리조트+호핑투어 5일
- 일정: 3박 5일
- 이용항공: 제주항공
- 상품가격: 1,928,000원
 (성인 507,000원/아동 457,000원)

  알테라 리조트는 구석에 있고, 제주항공은 공짜 기내식이 없다고 하던데...... 솔레라 리조트로 했는데 방이 없다고 해서 할 수 없었어요.
  오직 호핑투어가 있는 상품을 늦게 예약하다 보니 불편함이 따를 듯 해요.
  얼마 전 보니 11번가에 더 싸고 팡팡랜드까지 포함된 투어가 나와 있네요. 아쉬워.
  달러 환전을 위해서 농협 올원뱅크 어플도 다운 받았어요. 패키지이기에 얼마를 환전할지 고민이 되네요.
  600달러를 환전해서 가져가기로 했어요. 600달러를 환전하니 681,948원이네요. 가이드 요금 40달러이니 160달러를 주고 나면 440달러가 남네요.
  패키지 여행이니 440달러와 카드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1136.58원일 때 환전을 했네요. 조금 비싸게 환전을 한 편이네요.
  100달러 5장, 10달러 8장, 2달러 2장, 1달러 16장으로 바꾸었네요. 행운의 2달러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간직하라고 바꾸어 보았어요.
  환전을 하면서 받는 농협 봉투예요. 이 봉투의 디자인을 보는 순간 여행을 가고 싶네요.
  아이에게 2달러를 1장씩 주기로 했어요. 행운의 선물로요.
  달러로 환전을 하니 진짜 여행을 가는 기분이 나네요.
  필리핀 열대과일 시장 투어로 3달러에 망고 4개를 샀어요. 망고스틴을 못 사서 너무 아쉽네요.

스쿠버는 저희와 맞지 않아서 체험만 하고 바다로 나가지는 않았어요.
  호핑투어를 했어요. 
  우기에 갔지만 저희가 간 날은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았어요.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있었어요.
  배멀미가 있다면 멀미약을 먹는 것이 좋아요. 10살 딸아이가 멀미를 해서 스노쿨링을 하지 못했어요. 줄낚시, 퍼러세일링을 한 후 배에 누워 있었어요.
  줄낚시에서 9살 딸아이가 잡은 물고기. 심봤다.
  7살 아들이 잡은 물고기.

  호핑투어 줄낚시는 황제낚시예요.
  "미끼, please."라고 하면 미끼를 끼워주고, "스파게티"라고 말하면 엉킨 줄을 풀어주네요. 물고기를 잡아서 "심봤다"라고 하면 필리핀 가이드 브라이언이 와서 사진을 찍어주네요.

  줄낚시가 잘 될 줄 알았는데 호핑투어를 온 아이들만 물고기를 잡고 어른들은 잡지 못했어요.
  남편은 물고기를 잡겠다며 땡볕으로 가서 낚시을 했는데 잡지 못했어요. 
  노랑풍선 필리핀 세부패키지에서 저녁을 먹으며 민속춤도 보았어요.
  노랑풍선 필리핀 세부 패키지 먹은 것도 기록으로 남겨놓아요. (귀차니즘으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진정한 힐링을 즐기기 위해서.)

[2일 세부 패키지 식사]
  - 조식: 알테라 호텔 조식
  - 점심: 팡팡랜드 꼬치구이
  - 저녁: 특식 무제한 삼겹살
  호텔 조식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라면과 김치랑 밥을 함께 먹었어요.
  팡팡랜드가 일정에 없어서 서운했는데 팡팡랜드에서 점심을 먹고 새도 보고, 수영도 했어요. 꼬치구이 맛있어요.
  저녁에는 무제한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삼겹살을 많이 먹었어요. 상추도 나왔어요. 7살 아들이 상추를 먹으려고 하자 남편이 말리네요. 조금은 걱정이 많은 남편의 행동인데 아들은 그런 아빠의 마음도 모르고 서운한지 눈물을 보이네요. 1달러짜리 콜라로 위로해주었어요.
  비계를 잘 먹지 않는 딸 아이를 위해서 비계를 떼고 주었더니 엄청 많이 먹네요.

[3일 세부패키지 식사]
  - 아침: 알테라리조트 조식
  - 점심: 씨푸드+라면
  - 저녁: 특식 민속춤을 보며 디너(꼬치, 잡채)
  점심 때 씨푸드와 함께 컵라면을 먹을 것이여서 아침에는 컵라면을 먹지 않았어요. 컵라면 없이 조식을 먹었는데 먹읆만 했어요. 저는 빵순이이니깐요.
  씨푸드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싶었으나 딸아이에게 게살을 발라준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게, 새우, 소라 등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나름 잘 먹었어요. 역시 7살 아들은 꼬치네요. 컵라면물도 끓여주는 씨푸드였어요. 김치사발면 1개과 짜장범벅 1개도 같이 먹었어요. 배멀미를 하는 딸은 언제 그랬냐는 듯 씨푸드를 잘 먹었어요. 바나나는 직원에게 먹으라고 했어요.
  저녁은 민속춤을 보면서 밥을 먹었어요. 필리핀 꼬치가 참 맛있네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가 4개나 먹었어요. 아들은 잡채 먹방. 5달러짜리 필리핀 맥주와 1달러짜리 콜라, 사이다를 사서 함께 먹었어요.

[4일째 세부패키지 식사]
  - 아침: 알테라 호텔 조식
  - 점심: 한국식 제육볶음
  - 저녁: 특식 샤브샤브
  김치와 함께 조식을 즐겼어요. CJ비비고 김치 너무 맛있어요. 펄펄 날리는 필리핀 쌀도 다 커버하네요.
  한국식을 먹는다며 간 곳에서 매운 제육볶음을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어요. 후식으로 망고도 3개나 나왔어요. 세부에 와서 정말 달달한 망고를 많이 먹네요.
  저녁으로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1번 리필이 되는데 먹방 가족인 저희는 소고기 양이 부족하네요. 죽은 남겼어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입이 짧아서 못 먹는 편인데 세부 식당들은 저와 잘 맞았어요. 현지식도 잘 맞는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4인 가족 600달러를 환전했는데 가이드비 160달러를 주고 나니 440달러가 남았어요. 퍼러세일링 선택관광 80달러×4명을 해서 320달러가 나갔어요.
  120달러가 남은 상황에서 현지가이드분이 선택관광 돈이 모자라면 한국에 가서 계좌이체를 해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지막날 공항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질까 봐 선택관광으로 스톤마사지를 100달러*2명을 받았어요.
  저녁 6시에 들어가서 8시까지 스톤마사지를 받고 8시부터 10시까지 마사지방에서 자다 공항에 갔어요.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전 1시라서 그래도 좀 기다렸네요.

  앞으로 패키지를 갈 때도 환전을 많이 해 가야겠어요. 생각과 달리 선택관광을 많이 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여행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또 가자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이여서 더 좋았어요.

- 필리핀 세부 제주항공 기내식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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