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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갑과 함께하는 마산어시장  마산일번지횟집 2호점 대게 맛집 도장깨기예요.
  "오빠, 대게 먹으러 갈까?"
  "멀지 않아?"
  "마산어시장에 대게 맛집 있다고 해."
  "비싸지 않아?"
  "대게 가격은 싯가라고 하는데 2kg정도 먹으면 될 듯 해."
  "그럼 가자."

 주차는 어떻게 하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을 바탕으로 한백주차장을 T맵으로 검색을 했어요. T맵에는 한백마리나아파트 주차장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네요.

 마산일번지횟집으로 출발.
 아점으로 대게를 먹기로 했어요.
 한백 주차장 3층에 주차를 했어요.
 한백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하니 종이를 주네요.
 여기에 마산일번지횟집에 가서 도장을 받으면 되네요.
 3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어요.
 한백주차장에서 나오니 일번지횟집이 보이네요.
 일번지횟집 1호점을 가려고 하다가 그냥 한백주차장에서 가까운 일번지횟집 2호점에 갔어요.
 1호점이나 2호점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해서요.

일번지횟집 2호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어시장9길 65
- 전화번호: 055--241-5117
- 연중무휴, 10시~22시 영업
많은 분들께서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시네요.
저희는 이른 시간에 갔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고 갔어요.
 11시에 도착을 하니 저희가 첫 손님이네요.
 엄청 많은 킹크랩과 대게가 보이네요.
 수족관에 들어있는 양에 놀랐어요.
 횟집이다 보니 생선도 많이 있어요.
 마산어시장은 신선한 생선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우와 엄청 넓네요.
 좌식테이블도 있어요.
 방도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기에 방 안으로 들어갔어요.
 앉아있기 편한 테이블방을 선택했어요.
 대게는 1kg에 5만원이고, 킹크랩은 1kg에 55,000원이네요.
 저희는 대개 2kg을 부탁드렸어요. 킹크랩은 2.5kg정도 나온다고 해서 다음에 맛을 보기로 했어요.

 사장님깨서
  "대게 2.3kg이네요."
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2.3kg을 주문했어요.
 딱 2kg을 맞출 수 없으니깐요.
  일번지횟집의 메뉴판예요.
  낙지, 킹크랩, 대게, 랍스타는 싯가이네요.
 이것은 싯가로 계산을 하고 양념값을 1인당 4,000원씩 받아요.

 10월 저희가 먹었을 때 대게 싯가는 킬로달 5만원, 킹크랩은 55,000원이네요.
 저희는 6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쌌어요.
 철판돌장어와 물회도 보이네요.
 다음 여름에 일번지횟집에 오면 물회도 먹어보고 싶네요.
 찐새우와 생선이 나왔어요.
 찐생선 위에 된장맛이 나는 양념이 올려져 있어요.
 찐새우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 번 더 리필을 해 먹었어요.
 친절하게 리필을 해 주셨어요. 새우는 리필이 안 될 줄 알았는데......
 맛보기 회가 나왔어요. 맛보기용 회는 밀치이네요.
 문어숙회도 나왔어요. 초장에 맛있게 찍어 먹었어요.
 미나리초무침은 남편이 좋아해서 다 먹었어요.
 샐러드를 잘 먹지 않는 저는 샐러드 드레싱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생선미역국은 소고기미역국과 달리 개운한 맛이었어요.
 먹을 것이 많아서 미역국은 다 먹지 못했어요.
 딸아이가 좋아한 단호박찜. 아들은 연근조림을 잘 먹네요.
 다음에 단호박찜과 연근조림을 해 주어야겠어요. 
 후르츠가 들어있는 반찬.
 아들이 후르츠를 좋아하는데 먹을 것이 많아서 이것도 조금 남겼어요.
 땅콩도 나왔어요.
 (아이들이 땅콩을 잘 먹어서 마트에서도 사서 왔네요.)
 백김치와 피클.
 백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값이 4,000원인데 나오는 메뉴들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더구나 주방장의 솜씨가 좋아서 반찬 모두 모두가 맛있었어요. 자극적인 맛도 없어서 좋았어요.
 드디어 대게 2마리가 쪄져서 나왔어요.
 우와!
 비쥬얼이 최고이네요.
 먹기 좋게 다 옆에 가위질이 되어 있어요.
 대게의 속살도 알차보이네요.

 냠냠 맛있게 먹자.

 대게 내장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숟가락으로 대게 내장을 퍼먹었어요.
 신기한 것이 9살 딸아이도 대게 내장을 잘 먹네요. 7살 아들은 아직 대게 내장의 맛을 몰라요.
 대게는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대게포크로 잘 발라 먹어서 대게를 먹으러 온 보람이 있네요.
 꽃게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아들이 엄청난 대게 먹방을 선보였어요.

 담백한 대게살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짭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았어요.
 대개 게딱지 하나는 볶음밥을 부탁드렸어요.
 아이들이 대게로 배가 불러서 해서 대게볶음밥은 1인분만 해 달라고 했어요.
 저도 대게 2.3kg을 먹으니 너무 배가 불렀거든요.

 대게와 함께 배추김치가 나왔어요.
 남편은 배추김치가 맛있다고 하네요.
 대게내장 볶음밥.
 고소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게로 배가 터질 것 같은게 볶음밥이 맛있어서 두 숟가락 정도 먹었어요.
 엄청난 대게 먹방을 마산어시장 일번지횟집 2호점에서 맛집 도장깨기를 했네요.

[일번지횟집에서의 외식비]
- 대게 2.3kg: 112,000원
- 양념값: 8,000원(어른 2명만 내었어요.)
- 소주 2병: 8,000원(남편용)
- 사이다 1병: 1,000원
- 대게 볶음밥 1인분: 1,500원
- 총 130,500원

 처음으로 아이들과 대게를 먹으러 갔네요.
 대게가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니깐요.

 큰 맘 먹고 간 대게 먹방인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저희 가족 대게를 먹으면 20만원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13만원에 끝이 났어요.
 1시간 30분 정도 느긋하게 대게를 즐겼어요.   
 마산어시장 일번지횟집의 장점이 많네요.
  - 주차가 편해요.
  - 서비스가 좋다. 밑반찬이 잘 나와요.
  - 대게 가격이 싸고 대게가 알차요.

 대게가 맛이 좋아서 다음에 또 열심히 일해서 킹크랩도 먹어보러 오자고 했어요.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대게를 먹고 싶다면 마산어시장 일번지횟집 추천해요.

- 마산어시장 장보기 바다를 품은 고동삶기, 새우구이, 회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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