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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하는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 토너(남자용 스킨) 솔직 후기에요.

- 가격: 40,710원(37,710원+배송료3,000원)

  여태까지 남편에게 사 준 스킨 중 가장 비싼 가격이네요.

  사실 남편과 저와는 스킨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요.

  남편은 소개팅으로 세 번째 만나는 날.
  남편과 홈플러스에 갔어요. 그 때만 해도 윈도우쇼핑을 좋아하지 않던 저였어요. 사지 않으면 물건을 구경하지 않는 직진의 성격이었어요.

  그런 저와 달리 남편의 예나 지금이나 쇼핑을 엄청 좋아하는 짠돌이에요. 결혼을 해 보니 짠돌이 남편이 자산을 모으는데 편한 점이 많네요.

  스킨을 본다던 남편이 스킨이 2만원이나 한다며 사지 않는 것이었어요.

  허걱! 충격이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짠소금일 수 있지. 처녀 때는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빵 찼어요. 처녀 때 저는 월급날이면 제가 좋아하는 것을 샀거든요. 저에 대한 칭찬으로요. 월급 받는다고 수고했어.

  그 다음은 다른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 남편도 빵 터지네요. 자신의 짠돌이인 예전 모습에.(사실 지금도 짠돌이에요.)


  남편이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 토너를 면세점에서 한 번 샘플을 사용하고는 매우 좋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치네요. 가격에 놀라서요.

  그 모습에 하나 사서 선물하기로 했어요. 물론 말을 하지 않고요.

  택배가 도착을 했어요. 저는 인터파크에서 샀는데 알고 보니 해외직배송상품이네요. 그래서 주문 후 7일이 지나서 받을 수 있었어요. 해외배송 상품도 이제 쉽게 살 수 있네요.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은 주문시 세관에 수입신고를 하기 위한 수령인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해요. 저번 밀크시슬을 살 때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받아놓았어요. 

  스킨은 그럴 필요가 없다 보니 해외직배송상품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물 건너온 스킨이네요. 뽁뽁이에 싸져서 상자에 담겨 왔네요. 역시 택배가 최고야. 택배를 좋아하는 1인이네요. 택배어플도 깔아놓고 있을 정도이니깐요.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는 산뜻한 워터-젤 타입의 끈적임 없는 애프터 쉐이브에요.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 스킨은 얼굴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워터-젤 타입이에요.

  순수 풀랑크톤 PTP와 올리고 미네랄 복합체가 보습을 강화하고 세안 후 즉각적으로 피부에 생기와 상쾌함을 부여해 준다고 해요. 남편, 오빠 피부를 계속 간직해요. 

  윗부분이 테이프에 붙여져 있네요.

  뚜껑을 여니 막혀져 있네요. 어떤 향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남편이 사용하더니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기가 좋아서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 토너가 좋네요. 엄청 싼 스킨을 사서 강한 냄새가 나는 남편의 스킨이 싫어서 바꾼 것이 비오템 것이거든요. 

  가격은 비싸서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40대에 접어진 남편이 뽀송뽀송 동안 피부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선물을 했어요.

  다음 월급날에는 비오템 옴므 로션도 사줄게.^^ 열심히 일한 당신, 좋은 것을 발라라. 

- snp 타임리스 블랙옴므 모이스처 스킨, 남편스킨
- 정우 화장품 우르오스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오빠피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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