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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하는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대구 아쿠아리룸이에요.

  "대프리카인 대구여행 중 어디를 갈까?"
  "리틀소시움은 2번 다녀왔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
  "어, 대구에 아쿠아리움이 있네. 여기 어때?"

  제 나름대로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다녔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엄마, 우리 아쿠아리움 한 번도 안 가 보았어."
  "정말?"

 아쿠아리움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10살 딸아이의 말에 잠시 멘붕이 왔어요. 나름 열심히 다양한 체험을 시켰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쿠아리움을 한 번도 안 갔다니.

  대구여행에서 꼭 아쿠아리움을 가자.

 엄마는 63빌딩 아쿠아리움, 부산 아쿠아리움도 몇 번이고 지겨울 정도로 갔다 왔는데.
  대구 아쿠아리룸은 처음이네요. 대구 아쿠아리움은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 있으며 개장시간은 11시이네요.
  야놀자앱에서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패밀리권(종일입장권)을 69,600원에 구입했어요.
  가족 4명으로 계산을 하니 2인 입장권을 2매 사서 가는 것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강산면옥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40분쯤 입장을 했어요.
   11시에 입장을 하면 점심시간이 걸려 있어서 많이 체험을 할 수 없으니깐요.
  입장하는 곳에 대구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현상수배 이벤트가 있네요.

  SNS계정에 현상수배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면 뱃지를 준다는 것이였어요. 이 이벤트도 참여해서 아이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주어야겠어요.
  들어오는 입구에 공연 및 이벤트 스케줄이 있어요. 이것은 사진을 찍은 후 한 번씩 해 보아야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에 좋아요.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 많은 이벤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도리를 찾아서'의 도리는 블루탱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리가 눈 앞에 있자 너무 좋아하네요.
  흰둥가리인 니모도 보았는데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네요. 
  노란색으로 색이 너무 예쁜 나비고기도 카메라에 담았어요.
  대형 수조에 색깔이 변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방도 통과했어요.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네요. 곰치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사진을 찍으면 예쁜 수조들도 있어요. 수조 뒤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거북이 특별전을 하네요.
  "남생아 놀아라 졸래졸래가 잘 논다."
  매번 노래로 부르던 남생이를 직접 볼 수 있네요.
  토코투칸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토코투칸은 인형인 줄 알았어요.
  토코투칸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서 토코투칸 뱃지도 받았어요.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이 있어요.
  천원을 주면 기니피그에게 줄 채를 썰은 당근을 6개 주네요. 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여기에 기니피그는 식성이 정말 좋네요. 금방 먹어보려요. 
  사막여우는 더운지 잠만 꿀꿀 자요.
  닥터피시 체험을 하는 곳.
  요즘 기본적으로 닥터피시는 어느 곳에나 있다 보니 아이들은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네요.
  그래도 2번은 닥터피시 무료 체험을 하네요.
  거북이 먹이주는 체험도 1,000원이면 할 수 있어요.
  거북이 먹이 주는 체험은 재미가 없어 보여서 패스했어요.
  너희들도 덥지?
  잠을 자는 동물들이 많네요.
  신기한 것은 매너티였어요.
  매너티는 하루에 20kg의 먹이를 먹는다고 해요. 한 달치 먹이값만 무려 300만원이라고 하네요.
  넌 내 월급만큼 먹는구나.
  열심히 수영을 하는 펭권도 볼 수 있어요.
  대구 아쿠아리룸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달먹이체험이었어요.
  체험 시간은 13시와 15시 50분으로 2번이네요. 
  체험비 3,000원 주고 귀여운 수달의 손을 두 아이들이 모두 만져볼 수 있었어요.
  엄마가 다른 아쿠아리움에 가도 못 해본 체험인데. 대구 아쿠아리움은 시간만 잘 맞추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네요.
  중앙무대에서 인어쇼를 해요. 저희는 2시 타임을 보기로 하고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렸어요.
  그 덕분에 앞에서 2번째 줄에 앉았어요.
  처음에 인어는 파란색 옷을 입고 있어요. 파란색 지느러미였는데 변신을 했어요.

  인어공주가 달라진 것을 눈치채셨나요?
  인어공주의 옷이 노란색으로 바뀌었어요. 물 속에서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외국인 3명이 선보이는 물 속 공연은 서울이나 부산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뒤처지지 않고 좋았어요. 
더구나 수조 가까이에서 13분 정도 볼 수 있어서 대구 아쿠아리움에 또 오고 싶네요.
  인어쇼를 본 뒤에는 대구 바다 구름 다리를 건넜어요. 인어쇼를 한 위에 구름 다리를 설치해두고 그 위를 걷는 것이에요.
  밑으로 보면 물고기도 보여요. 운동화 착용을 권장하던데 아이들은 슈즈를 신고도 잘 건넜어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아빠에게 안겨서 가기도 하네요.

  대구 아쿠아리룸 구름 다리는 월~금요일만 운영을 하네요. 저희는 평일에 갔기에 이것 또한 즐길 수 있었어요.
  인어쇼를 본 후 구름 다리를 건넌 후 버블쇼를 보러 갔어요. 왜 이렇게 이벤트가 많은지.
  너희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야? 엄마, 아빠는 그 날 밤 파김치가 되었어요. 
  버블쇼에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터뜨리겠다며 엄청 흥분을 했어요. 4학년 딸아이도 일어서네요.
  아쿠아리움에서 2시간 넘게 놀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거북이와 토끼의 등도 만지고 잉꼬에게 먹이도 주었어요.
  거북이 등 만지기는 시간 타임만 잘 맞으면 할 수 있어요. 딸아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발견한 무료체험이었어요.

  새 먹이주기는 1,000원의 체험비를 내어야 해요. 새 먹이주기를 아이와 함께 했는데 열심히 먹이를 먹은 잉꼬가 제 손에 똥을 쌌어요. 너 많이 먹었구나.

  4인 가족이 대구 아쿠아리룸에서 사용한 돈은 입장비 69,600원+기니피그 먹이 1,000원, 잉꼬 먹이 1,000원, 수달 먹이 3,000원으로 74,600원을 쓰고 왔어요.

  아쿠아리움을 처음 가본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 대구 아쿠아리룸이 아닐까 싶어요.

<대구 아쿠아리룸을 즐기는 꿀팁>
1. 이벤트나 먹이주기 체험 시간을 확인해서 최대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한다.
2. 입장권은 앱이나 네이버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매한다.
3. 점심을 먹고 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 대구가볼만한곳 대구이월드 놀이동산, 83타워 대구여행 굿
- 대구여행 EBS리틀소시움 진로체험 1편 방학숙제 선택과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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