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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씨 뿌린 날: 2020년 3월 11일(수)
- 상추싹이 난 날: 2020년 3월 30일(월)

작은 텃밭이 생겼어요. 제 것은 아니고 분양의 개념이네요.

집에서 차로 10분을 가야 하지만 그래도 10분 정도면 드라이브 삼아 갔다가 텃밭을 가꾸고 오면 괜찮겠네요.

3년 동안 소소하게 심을 수 있는 텃밭이네요. 작은 텃밭에서 상추, 대파를 심고 싶었는데......

3년간 제가 원하는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작은 땅이네요.

땅을 보니 작물이 잘 되는 땅은 아니네요. 거름을 뿌려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내요.

더구나 저번 분양자가 무를 심었는데 무를 다 뽑지 않아서 덜 자란 무가 있네요.
이 무를 모두 뽑고 밭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네요.

호미로 하려다가 무가 뽑히지 않아서 삽으로 땅을 팠어요. 삽질은 처음 해 보네요.
에고고. 언제 다할지.

한 두둑을 삽질을 했어요. 삽질을 하면서 덜 자란 무와 돌을 한 곳에 모았네요.

 판 흙들을 골라주었어요. 30분 넘게 텃밭에서 작업을 했네요. 아직 세 고랑 정도가 남았네요.

종묘사에 가서 적치마 상추 씨를 샀어요. 가격은 2천 원이네요. 출근하기 전 아침에 부리나케 종묘사에 가서 샀어요. 조금 더 늦었으면 지각을 할 뻔 했네요.

300립인 줄 알았는데......
3000립이라는 것에 엄청 놀랐네요. 상추 씨앗이 3000립이면 다 자라도 속아내기를 해야겠네요.

재래종 적치마상추에서 선발한 다수성 계통으로 엽색은 녹색 바탕에 적자색을 띠며 수확 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어 상품성이 높다고 해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있으며 고온기를 제외한 연중재배가 가능하다고 해요.

재배적기표를 보면 상추 파종 시기가 나와요.

 

[중부]

- 파종: 4월 초순, 9월 하순

- 정식: 4월 하순, 10월 중순

- 수확: 5월 하순~6월 초순, 11월 중순~12월 초순

 

[남부]

- 파종: 3월 초순, 10월 초순

- 정식: 3월 하순, 10월 하순

- 수확: 4월 하순~5월 중순, 12월

 

인터넷이 상추 파종시기를 찾아보니 3월에 심으면 된다고 해서 3월 11일 심었네요.

 

오전에는 약간 썰렁했는데 오후가 되니 봄날씨처럼 따뜻했어요. 어쩌면 밭에 있는 무를 정리한다고 삽질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상추씨는 매우 작아요. 바람에 날아갈 정도로 작네요.

정리한 밭에 줄을 그었어요. 그냥 흩어뿌리기를 하려다가 줄을 긋고 그 곳에 씨를 뿌리기로 했어요.

씨가 보이나요? 

너무 작아서 자세하게 보아야 보일 정도이네요. 너무 한 곳에 씨가 많이 갔네요. 어차피 상추를 솎아서 어린 상추잎으로 비빔밥을 해서 먹어야겠네요.

 3000립의 상추를 다 심었어요.

과연 상추싹이 언제쯤 얼마나 자랄까요? 궁금해지네요. 물을 뿌려주고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3월 30일 월요일 텃밭에 가보니 상추싹이 났네요. 19일 정도되니 싹이 나오네요. 더구나 요즘 봄비가 내려서 상추가 자라기 좋네요.

과연 언제 상추의 모습이 나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상추싹이 너무 귀여워 자꾸만 보게 되네요. 상추싹이 커지면 솎아내기를 해야겠네요.

<텃밭에 난 상추를 발견하다.>

2월에 상추씨를 뿌렸나봐요. 적상추가 올라와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상추씨가 뿌려져서 자동적으로 자랐나봐요. 생명의 신비를 느꼈어요. 씨가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봄이 돌아오니 상추가 자라는 것 그 자체가 신기하네요.

상추모종 같이 올라와 있는 적상추.

4월 중순 상추 모종 하나에 100~200원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엄청나는 상추 모종이네요.
솎아내기를 하려다가 전체로 뽑아서 나누어 심어주기로 했어요.

3월 23일, 24일 이틀간 뽑아서 상추 모종을 하나씩 심어주었어요. 과연 상추가 잘 자랄까 고민이 되지만 이번에 솎아낸 것을 심어서 죽으면 4월 하순에 상추 모종을 사서 심기로 했어요.

3월 23일 월요일날 솎아낸 상추가 뿌리를 내리나 봐요. 24일 아침에 텃밭에 물을 주려고 하니 매우 싱싱해보이네요. 상추가 뿌리를 잘 내렸나 봐요. 

상추가 잘 자라면 목살 구워서 먹어야겠어요.
제가 키운 상추로 목살 파티를 하는 그 날을 고대해봅니다. ^^

 

상추가 잘 자라는 모습도 사진으로 남기도록 할게요. 이런 소소한 취미가 너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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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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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디: 2020.03.30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텃밭 너무 조은데요~ 새싹나는것도 넘 귀엽고! 수확하는 재미가 있을거같아요 👍🏻

  2. jshin86 2020.03.31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하고 고추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제법 많이 자란 적상추 같아요.
    솎아줄때 비빔밥 해 드시면 최고일거 같아요.

    • 평강줌마 2020.04.05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텃밭에 풀이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시금치를 못 뽑았네요.
      내일은 그 작업을 해야겠어요.

      미국은 코로나로 우리보다 더 힘들 듯해요. 코로나19 조심하세요.

    • jshin86 2020.04.06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타격이 심하고 일자리를 놓친 사람들이 제일 힘들긴 하지만 정부에서 무상으로 $10,000 까지 주기도 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낮은 이자로 융자를 현재 해주고 있습니다...온라인 으로 신청할수 있음...
      그리고 다다음주면 일인당 $1200 을 받을수 있구요.

      단지 사람을 만날수가 없고 교회도 문을 닫았고..행정 명령에 의해서....식당도 갈수가 없어요 pock up it delivery 만 영업을 한답니다.

  3. 익명 2020.03.31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팡이원 2020.03.31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시니냥 2020.03.31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ㅎㅎ 곧 더 자라겟네요 ㅎㅎ 기대가됩니다. 저는 요즘 버섯키우기 시작햇어요 ㅎㅎ

  6. 잉여토기 2020.03.31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에도 휙 날아갈 것만 같은 저 작은 씨앗이 자라 이렇게 상추를 틔우다니 신기하네요.

  7. 생명마루 신림점 2020.03.31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가요 ㅎㅎ

  8. peterjun 2020.03.31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텃밭이 생겼군요.
    이젠 집에서 하지 않고 이곳에서 여러가지 키우면 되겠네요.
    대파는 꼭 심으세요.
    키우기도 쉽고, 많이 쓰는 작물이니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ㅎㅎ

  9. 카강 2020.04.01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게 진짜 소확행이 아닐까 싶네요 ㅎ

  10. 가족바라기 2020.04.01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텃밭하면서 내가 키운 채소먹는 맛도 솔솔하니 기분 좋아요

  11. 파아란기쁨 2020.04.02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예전에 텃밭한 적 있는데...
    정말 텃밭에서 직접 따먹는 상추맛은 사먹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