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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돌싱특집 62회 첫데이트를 했습니다.
나는 솔로 때문에 수요일 밤이 즐겁습니다. 밤 10시에 자는 저인데 수요일은 나는 솔로 때문에 12시에 자고 있습니다.

나는솔로10기에서는 빌런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영식과 옥순은 1:1로 첫데이트를 합니다.
영식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옥순은 오래 알고 지낸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식은 내 패를 준다며 내 파트너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영식은 세일즈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언변이 좋습니다. 옥순은 영식의 장점이 말하는 것으로 대화를 중요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언변이 전부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해서 많이 부족했다는 옥순에게 영식은 뻔한 이야기를 하냐며 자신도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했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옥순은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식이 슬쩍 손잡기를 시도합니다. 옥순은 나쁜 손이라고 하자 영식은 몰랐다고 합니다. 옥순은 거짓말 좀 하지 마라고 맞받아 칩니다. 옥순은 너무 빨라서 안된다고 합니다.

옥순은 영식과 손을 잡는 것을 거부했고 인터뷰에서 영식이 잘 이해해줬다고 말을 합니다. 돌싱이라고 해서 빠른 진행이지만 더 신중하게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영호와 영숙이 첫데이트를 합니다.
영숙은 영호와의 대화가 재미있고 유쾌하고 어떻게 보면 속 시원하고 머리 쓰고 고민할 필요가 없고 그런 부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무언가의 설렘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지켜보겠다이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면 또 데이트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호는 영숙이 파장이 잘 맞았다고 합니다. 영숙님이 솔직하게 제일 편하다고 합니다. 현숙을 먼저 본다는 전제하에 영숙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방향성을 잃었던 영호입니다.

영호보다 2살 연상인 영숙.
영호는 연상을 만나본 적이 없고 연상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을 잘 안하고 있고 나가서 '누나'라고 하는 순간 이성적인 느낌이 안 들 것 같다고 합니다.

광수와 순자가 첫 데이트를 합니다.
둘 다 사는 곳이 영동포쪽이여서 사는 곳도 가깝고 취미도 비슷합니다. 제 눈에는 순자가 송윤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저는 광수와 순자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수는 첫 데이트를 다녀온 후 인터뷰에서 순자와 이야기를 할 때 고민을 거의 안 했다고 합니다.
조건들이 맞기는 한데 처음부터 이성적인 끌림이 없었다고 합니다. 광수에게 결정타가 없었던 첫 데이트가 끝이 납니다.

운전도 정숙이 합니다. 여장부의 모습을 가진 정숙.
상철은 오랜 시간 사업을 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서로가 잘 통한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식사 중에 커플 사진까지 찍습니다.

첫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올 때 상철과 정숙은 팔짱까지 낍니다.

그런데 정숙과 상철 숙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데이트는 잘했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쌈도 싸주고, 얘기도 잘했다고 합니다. 이제 시작하려고 하고 상철도 괜찮다고 하는데 숙소에 와서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지금은 두 단계 아래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상철은 어제처럼 입을 닫아버리는 것이 낫겠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정숙과 새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것에다가 찬물도 아닌 얼음물을 끼얹었다고 합니다.

정숙이 영수와 이야기를 하고 나서 상철의 인상이 갑자기 싸해졌다고 합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되게 좋았는데 숙소에 온 후에는 정숙에게 말을 걸지 않는 상철입니다.

숙소에 돌아온 상철과 정숙은 혼자 외로웠을 영수와 같이 한 잔을 마시기로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영수가 첫인상을 고백합니다. 첫인상을 고를 때 정숙이 너무너무 예뻐서 부담스러웠다고 말합니다.

영수가 정숙을 칭찬하자 상철은 좀 불편해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갑자기 자리도 떠나버리는 상철입니다.

영수의 첫인상 선택은 영숙이었고 자기 소개후 남자들과 이야기를 할 때는 순자였습니다. 언제 정숙에게 관심이 생겼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영수는 상철도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 조금 그렇습니다.

상철은 이런 것에 삐져서 말을 안하는 것인지.
나는 솔로라는 곳에서는 다양한게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오해를 풀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철, 영자, 현숙과 1:2로 첫 데이트를 갔습니다.
1:2 데이트에서 현숙의 배려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1:1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현숙은 갑자기 영자님을 불러온다며 일어섭니다. 현숙은 영철의 마음을 안 상태에서 사실 조금 그 자리가 가시방석과 같은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숙이 일어났는데 영철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못 진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선택에 책임지지 못했다는 생각에 영철에게 현숙은 미안해합니다. 불편한 자리에 빨리 영자를 부르고 싶었을 뿐이라고 오해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시간 차로 나가서 밤 중에 이야기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영철과 영자.

여자인 제가 보았을 때 저는 현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해를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현숙을 못 알아보는 영철.
현숙은 솔로나라에서 영철과 커플이 되지 않아도 솔로나라를 나오면 인기가 많은 것이라 봅니다.

솔로나라 10기 스포사진을 영철과 현숙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솔로나라 감정이입으로 영철과 현숙을 지지하고 있는데 62회 방송까지 보면 영철과 영자 커플 확정입니다.

첫 데이트를 마치고 술자리에 모인 솔로 10기.
다른 사람들도 정숙과 상철의 묘한 기류를 눈치챕니다. 같이 있는 사람들이 불편함은 생각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정숙이 대화를 요청하나 상철은 정숙과의 대화도 거절합니다.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정숙을 보고 잘난척하는 것이 되게 싫다고 합니다. 상철의 전처는 변호사였고 잘난척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상철 자신은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상철이 눈물을 흘리는데 공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상철의 삐져 있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숙의 왕언니, 여장부 같은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대화를 하자고 하는 정숙의 제의를 거절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정숙의 성격이 친밀도가 높고 두루두루 챙기며 화통한 것 같습니다. 1:2 데이트로 힘든 현숙을 챙기고 영자에게 눈치도 줍니다.(순자도 영자에게 예전에 한 마디를 했습니다.)

영자가 현숙이 없을 때 사람들에게 비공식 커플이라며 말합니다. 앞의 편에서도 영자는 현숙에게 비매너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조금 그렇습니다.

현숙과 1:1 대화를 나누는 영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식의 전처가 빅피처를 그리며 영식을 나는 솔로에 보낸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에 공감이 갑니다.

영식이 현숙에게 한 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좋은 칼이 어설픈 데서 쓰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이도 어려. 외모도 좋아. 재능도 많아.
너무나도 매력이 넘치는 사람인데 여기서 이렇게 열외되어 있을 이유가 없어. 그대가 선택을 하고 있는 거잖아.

나는 그대의 의중을 몰라. 나는 분명히 표현을 했었어. 나는 그대가 1순위. 나는 옥순도 선택 안 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이가 2순위이기 때문에 옥순하고 얘기하는 거야.

만약에 정말 첫 선택이 그대이고 같이 됐고 했으면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 부산, 부산 왔다 갔다, 저분이 원하는 연애 스타일로.
정말 그러다가 저분이랑 가정을 이루면 이런 상상까지 해 보았어.

영식님은 지금 이렇게 대화를 함에도 불구하고 그래, 이렇게 되었는데 아쉽지만 어쩌겠어.
나는 옥순이랑 가야해 이건가요?

모르는 거죠. 그림은 되게 지저분하게 되는 거지.
나는 돌고래를 그리고 있었는데 여기에 또 황새를 그리기 시작했어.
도화지에 바닷가를 그리고 싶었는데 황새를 그린거지. 그런 상황인 거지. 원래는 황새를 그리려고 했어.

그런 뒤 상황들 다 떠나서
영식님이 진짜 옥순님을 선택을 최종으로 했을 때에 대한 후회가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모든 그림과 모든 상황을 다 떠나서 .

저는 오늘 옥순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꼈고 그 표현을 아주 많이 했고
저를 구원해준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철님은 사실 영자님하고 처음부터 매칭이 됐어.
근데 왜 거기 줄을 서고 있냐고.
백조 같은 사람이 더 예쁨 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왜 저기 계속 갈까?
매력적인 카드인데 왜 그렇게 되는지.

남자들이 6명이 있었는데 4명이 현숙님을 찍었다고.
근데 그 분이 지금 뭘 하고 있냐고.

영철님 연애하는데 거긴 놔둬.

영호님도 그대를 만나고 싶어하잖아. 영호님도 '그대는 아니다'라고 오늘 결론 내렸었어.

그대는 선택을 너무 이상하게 해.
그대는 그대를 좋아하는 사람을 안 찍어.
바보 아니야?
6명 중에서 4명이 왔잖아. 그럼 4명에서 선택을 해야지.

현숙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현숙은 자신은 아직 순수하고 능구렁이 같은 분들이 조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숙 본인이 오히려 더 이 프로그램에 진정성이 있겠다며 정신이 차려졌다고 합니다.

영식은 현숙에게 "현숙이 어리다, 어려. 아기다,"라고 말을 했는데 현숙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아기라고 들어야 하지?'라며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하는 게 이 솔로나라인데 계산하고, 재고, 따지고 하는 게 진정성이 더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데프콘은 영식의 모습에 쉴드 쳐주기 어렵다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저는 현숙의 마음을 응원합니다. 비록 짝사랑이 될 지언정 불도저처럼 직진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나는솔로 공식홈페이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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