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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우편함에 우편물이 꽂혀 있네요.
KSD를 본 순간 배당금통지서라는 것을 순간 알았어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온 반가운 손님. 그 때부터 기분이 참 좋네요.
저녁식사 후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고, 저만의 시간이 되었어요. 빠르게 우편물로 손이 갔어요.

어떤 주식이지?
열어보니 배당금통지서가 아니었어요.
이건 뭐지?
회사명 한솔로지스틱스로 분할합병교체발행 통지서이네요.
'주주님이 소유한 한솔로지스틱스 회사가 아래와 같이 배정되었음을 통보합니다.'라고 적혀 있네요.
한솔로지스틱스보다는 저는 한솔cns가 더 익숙하네요. 한솔cns주식일 때 마이너스여서 손절매하지 않고 계속 보유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솔로지스틱스로 주식이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마이너스인 주식이네요. 관심 밖인 주식인데... 더구나 이 주식은 한솔로지스틱스 주식이 한솔홀딩스로 흡수병합되었는데...

교체 전 소유주식수는 한솔로지스틱스을 84주 보유하고 있었어요. 물타기를 하면 생각보다 많이 보유하게 되었네요.

교체 후 소유 주식수를 보니 한솔로지스틱스는 0.343의 배정비율로 28주를 배정 받았고, 한솔홀딩스는 0.239의 배정비율로 20주를 배정 받았어요. 이번 기회에 단주대금이 무엇인지 알아 보았네요. 얼마가 입금이 될지는 모르지만 7월 30일 한 번 보아야겠어요. 분할합병

 교체 전 소유주식수

 교체 후 소유주식수

회사명

소유주식수

회사명

 배정비율

 배정주식수

 단수주

 단주기준가

 단주지급액

 한솔로지스틱스

84 

 한솔로지스틱스

 0.343

 28

 0.833

 상장일종가

 추후확정

 한솔홀딩스

 0.239

 20

 0.138

 상장일종가

 추후확정

- 증권회사 위탁분(실질) : 2015. 7.23

- 단주대금지급일 : 2015. 7. 30

단주대금은 무엇인가요?

- 거래소에서는 10주 단위로 거래를 해요. 10주 미만(1주~9주)을 단주라고 하고, 그 금액을 대금이라고 해요. 

신주발행, 자본의 감소 또는 회사합병으로 인한 주식병합 등의 경우 발생하는 단주를 매각하여 취득한 대금을 말한다고 해요. 주식이 병합되면서 신주로 교환되는데 이 때 주식으로 교환될 수 없는 소수점 이하에 대해서 현금으로 합산해 지급해 주는 것을 말해요.

한솔로지스틱스 최근 소식(2015년 7월)

- 한국신용평가는 1일 한솔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함

- 한국신용평가가 한솔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을 하향한 이유는 첫째, 분할합병으로 인한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었으며 둘째, 지배구조 상 그룹 내 위상이 약화되었으며, 셋째 한솔과 삼성계열 등 고정거래처에 기반한 사업의 안정성, 넷째, 경상적인 투자부담을 충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업 현금 흐름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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