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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어린이안전퀴즈대회에 5월 8일 아이들과 함께 응시를 했어요. 아이가 어리다 보니 미취학어린이로 응모를 했어요. 20문제를 풀었는데 모두 맞추었어요. 

  사실 아이보다 엄마가 O, X로 문제를 읽어주고 아이가 답을 하면서 빨리 풀었어요. 속사포랩으로 아이에게 읽어주었네요. 그렇게 응모를 해 놓고 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 어린이안전퀴즈대회 발표가 언제이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부리나케 어린이안전퀴즈대회 홈페이지로 들어갔어요. 퀴즈대회 참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넣고 퀴즈대회 참여내역을 확인했어요. 

  우와! 운영위원회상이네요. 엄마가 안전 관련 사전 문제를 열심히 푼 보람이 있네요. 그렇게 발표가 난 후 남편에게도 자랑을 했어요. 하지만 남편은 그냥 무관심하네요. 뭐 별 것 있겠냐며 말이예요. 그런 남편에게 저는 그래도 현대자동차에서 하는 행사였다며 자랑을 했어요. 

  아이와 함께 조금이라도 빨리 풀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더구나 문제가 그렇게 쉽지도 않았다고. 우린 100점을 맞은 것이라고 말이예요.


제7회 어린이안전퀴즈대회 : http://richwnaak.tistory.com/405

 6월 대회 발표가 나고 잊고 있었어요. 때가 되면 상장과 상품이 오겠지 하면서 말이예요. 7월에 상이 온다고 했는데...... 어린이안전퀴즈대회를 응모할 때 집주소를 잘못 적었나? 

  왜 선물이 오지 않지? 정말 남편 말처럼 별 것 아닌 선물이 오는데 나는 혼자 호들갑을 떤 것일까?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자가 왔어요. 우체국 택배가 오늘 집에 배송을 온다고요. 

  어? 물건을 산 것도 없는데...... 뭐지? 이런 궁금함이 있는데도 회사가 늦게 마치는 바람에 집에 늦게 도착을 했네요. 

  현관문 앞에 택배가 있네요. 남편은 택배가 있음에도 아이들을 챙긴다고 바빠서 들고 가지 못했나 봐요. 그렇게 마음까지 전하는 우체국 택배 상자를 들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택배 주소를 보니 어린이안전퀴즈대회에서 받은 상장과 상품 같았어요.

  부리나케 상자를 열었어요. 어린이안전퀴즈대회 미취학 운영위원회상! 제7회 대한민국어린이안전퀴즈대회에서 상장이 들어있었어요. 

  가장 놀란 것은 상품이었어요. 저는 상품이 작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린이안전퀴즈대회 상품은 헬로카봇 아반떼프론경찰차였어요. 우와! 이렇게 좋은 장난감을 선물로 주다니. 

  남편에게도 엄청 자랑을 했어요. 엄마와 아이의 노력으로 어린이안전퀴즈대회 미취학 어린이부문 상을 받았다고요. 그 선물이 바로 헬로카봇 아반떼프론경찰차라고 말이예요.

  집에 있는 변신자동차 또봇C경찰차 장난감이 너무 많이 조립을 하다보니 이음새가 힘이 없어져서 변신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헬로카봇 아반떼프론경찰차를 받으니 너무 좋네요.

  선물의 규모가 남다르네요. 왜 헬로카봇 아반떼프론경찰차 장난감이 왔지? 옆을 보니 현대자동차 마크가 있네요. 어린이안전퀴즈대회가 현대자동차에서 한 것이였지. 그래서 그렇구나. 

  변신자동차 또봇은 기아자동차이고, 헬로카봇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현대자동차의 모형이거든요. 

  아이에게 헬로카봇 장난감은 사 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상품으로 받으니 너무 좋아요. 사실 저라면 사주지 않았을 거니깐요. 

  헬로카봇 아반떼프론경찰차는 또봇C경찰차보다 더 쉽게 변신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이번 것은 제가 변신을 시켜주었어요. 또봇C경찰차는 남편이 로봇과 경찰차로 바꾸어주었거든요. 

  어린이안전퀴즈대회 상장보다 상품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행복해했어요. 헬로카봇 장난감을 가지고 하루종일 놀고 있어요. 라이트쉴드를 누르며 경찰차 소리를 듣고 불빛을 보고 있네요. 

  어디서 이렇게 삐뽀삐뽀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그것이 바로 라이트쉴드였어요.

  로봇에서 경찰차로 변신을 했어요. 아이들이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년에도 어린이안전퀴즈대회에 참가를 하자고 하네요. 엄마는 너희에게 문제를 풀기 위해 먼저 공부를 한 뒤에 O, X로 문제를 풀어주며 실전에 참가를 했단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빠르게 다 맞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안전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를 해 놓아야겠어요. 벌써부터 내년 제8회 어린이안전퀴즈대회가 기대가 되네요. 내년에도 남편도 함께 동참해서 아이들과 문제를 풀면서 추억을 만드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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