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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혁신도시에 가게 되었어요. 대구혁신도시는 처음 가 보았어요. 

  대구혁신도시를 가니 많은 건물들이 있네요. 무슨 건물이지? 더구나 점심시간이 되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나오네요. 더 재미있는 것은 1시가 되니 그 많던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왔다더니 그런가 봐요.



  대구혁신도시에 들어온 공기업을 한 번 알아보았어요. 

 대구혁신도시 공기업 :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준정부기관 :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혁신도시 기타공공기관 : 한국사학진흥재단


 9개의 공공기관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을 했네요. 12시 40분쯤 저희는 대구혁신도시에 도착을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하나씩 들고 지나가더라고요. 저 테이크아웃 커피만 팔아도 얼마이지 라는 궁금함이 들 정도로 많은 직장여성들이 커피컵을 들고 지나가네요.


  신기하게 대구혁신도시에는 작은 커피숍이 많이 보이네요. 걸어가면서 점심 먹을 장소를 찾고 있다가 백종원 백주부의 빽다방을 보게 되었어요. 

  "와! 블로그에서 눈으로만 보던 빽다방이다."

  "백종원 체인점은 도대체 몇 개인 거지?"

  "어마 어마할 걸."

 말이 나온 김에 점심을 기다리면서 백종원 체인점 종류를 한 번 찾아보았어요.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대표로 총합연매출 700억원을 올린다고 해요. 백종원 체인점 종류만 해도 29개이네요. 

 백종원 체인점 종류 

- 새마을식당 : 향수를 자극하는 곳, 김치찌개

-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 : 대패삼겹살 최초로 개발한 집

- 본가 : 우삼겹의 원조, 우삼겹 전문점

- 한신포차 : 대형 실내 포장마차

- 미정국수 : 멸치국수잘하는집

- 홍콩반점0410 : 불맛이 일품인 짬뽕, 짜장면 전문점

- 홍마반점0410 : 홍콩반점0410&마카오반점0410

- 마카오반점0410 : 불맛이 살아있는 중식전문점

- 백's비빔밥 : 캐쥬얼한 비빔밥 전문점

- 역전우동0410 : 우동&소바 잘하는 집

- 돌배기집 : 차돌박이 전문점

- 빽다방 : 싸다! 크다! 맛있다 커피전문점

- 원조해물떡찜0410 : 해물떡짐의 원조

- 죽채통닭 : 대나무채반 옛날통닭

- 백철판0410 : 철판요리를 즐기는 100가지 방법

- 성성식당 : 닭도리탕 전문점

- 절구미집 : 돼지국밥, 돼지구이 전문점

- 대한국밥 : 돼지국밥&수육 전문점

- 원키친 : 카레&돈까지 맛있는 집

- 백's비어 : 맥주가득한 곳

- 백종원의 한국돼지갈비 : 소갈비, 돼지갈비의 진수

- 백's돈까스 : 돈까스&오므라이스

- 알파갈매기살 : 갈매기살 전문점

- 행복분식 : 분식전문점

- 백중원의 분식9단 :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분식

- 백씨양생탕 : 설렁탕 전문점

- 소본가 : 숯불구이 전문점

- 제순식당 : 순두부찌개 전문점

- 논현동 먹자골목


  점심은 먹고 우리도 한 번 가 볼까? 테이크아웃커피는 비싸다고 동서맥심커피믹스만 먹는 저인데 한 번 가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대구혁신도시 현대옥에서 전라남도식콩나물국밥을 먹고 빽다방에 갔어요. 1시가 넘어가니 너무 한산해졌어요.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이 다시 회사로 들어갔나 봐요. 

  빽다방의 모습이예요. 대구혁신도시에 빽다방은 2015년 9월에 개장을 했다고 해요. 파란색 간판에 노란색 배경이네요. 멀리서 보아도 눈에 잘 들어오네요. 

  빽다방의 가격표예요. 가장 싼 것은 1,500원이고 가장 비싼 것은 3,500원이네요. 너무 싸서 놀랐어요. 두 명이 가장 비싼 것을 먹어도 7,000원이네요. 뭐~ 이 정도이면 기분 전환으로 한 잔 마셔도 될 듯 하네요. 밥값만한 커피전문점이 있는데 참 저렴한 가격의 커피전문점이 빽다방이 아닐까 싶네요.

  점심을 먹고 난 다음이라 커피만 주문했어요. 

  대구혁신도시 빽다방 내부의 모습이예요. 노란 색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백종원 빽다방은 앗!메리카노는 따뜻한 것은 1,500원이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2,000원이예요. 일반커피숍의 테이크아웃커피 사이즈가 9.5cm라면 빽다방의 사이즈는 15cm로 대용량이라고 해요. 

  빽다방은 2006년에는 원조벅스, 2007년에는 원조커피, 2008년에 빽다방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네요. 2015년 지금의 빽다방 캐릭터가 만들어졌네요. 백종원씨는 사업아이디어가 뛰어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어요.

  빽다방은 싸다! 크다! 맛있다!라는 테마로 커피 가격 거품은 빼고 맛은 한층 높인 외식경영전문가 백종원의 커피전문점이예요. 백종원씨가 커피전문점까지 본격적으로 하시네요. 

  빽다방에서 예쁜 인테리어가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남편이 주문한 앗!메리카노(2,000원)와 제가 주문한 원조냉커피(2,500원)가 나왔어요. 4,500원을 사용했네요. 

  아메리카노의 맛은 비슷할 듯 해서 저는 원조냉커피를 주문했어요. 달달하네요. 역시 슈가보이 백주부이네요.

  냉커피 안의 얼음은 갈은 듯한 얼음이 나오네요. 사이즈가 너무 커서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커피가 보약도 아니고 이렇게 많이 마셔야 하다니. 

  아줌마이다보니 그냥 반 잔 정도에 1,500원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어요. 원조냉커피의 크기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뚜컹을 열어서 한 번 보았어요. 여기도 얼음이 많네요. 하지만 다른 곳보다 확실하게 양이 많으니 이 정도는 괜찮네요.

  너무 많은 양에 먹다가 힘들어서 남편에게 반을 주었네요. 윗 부분은 얼음이 많다보니 남편에게 얼음이 많이 갔네요. 남편의 도움으로 빽다방 원조냉커피를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 동네에 없는 빽다방을 대구혁신도시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출장을 와서 빽다방까지 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나름 재미있었어요. 맛도 가격도 양이 만족스러웠던 빽다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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