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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가족. 2주일에 한 번씩은 치킨을 사먹고 있어요. 다 먹성이 좋아서인지 4인 가족이 먹으려고 하다보니 한 마리로는 턱없이 부족하네요.다들 이런 경험이 없나요? 울 가족만 먹성이 좋은 것인가요? 미취학 아이들의 식성도 엄청 나네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치킨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이예요.
체인점이라 맛의 비법이 비슷하기에 다른 지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는 것과 별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후라이드 한 마리, 양념 한 마리로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전화로 퇴근 전에 주문했어요. 당연히 제가 치킨보다 빨리 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마트에서 남편을 위한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을 사서 부리나케 달려갔어요.

엘레베이트를 타는 순간 느꼈어요. 치킨보다 늦었다는 것을요. 제가 집까지 걸린 시간은 30분도 안 된 것 같은데......

현관에 들어섰더니 3살 아들이 치킨박스를 들고 서 있네요. 부리나케 박스를 열었어요. 맛있는 냄새가 코끝으로 느껴지네요. 다 먹고나니 2조각만 남아있네요. 대단한 먹성을 보여주네요. 양도 많고 맛도 있어요. 그래서 우린 의령호식이두마리치킨을 자주 이용해요.

의령호식이두마리치킨은 다 좋은데 쿠폰이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쿠폰이 있었다면 벌써 10장이 넘었을 거예요. 그 정도로 많이 시켜 먹어요. 치킨을 먹을 일이 있으면 의령호식이이니깐요. 호식이두마리의 가격이 18,000원이니 단가 및 기타 여비를 생각하면 쿠폰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요? 집에서 통닭구이를 만들어도 생닭값이 6천원이었으니.

엄마가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네요. 그래서 후라이드 4조각이 사진에 나오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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