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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가 많았던 8월이 어느덧 끝나버렸습니다. 8월이 끝나니 마치 여름이 끝난 듯한 느낌일 들어서 더웠지만 더워서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었던 여름이 그리워집니다. 
  2015년 6월부터 다시 가계부를 적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 다짐을 8월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계부를 잘 적을 수 있는 것에는 남편과 저 둘 다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크카드 목록만 보면 어디에 돈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편이 현금으로 사용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둘 다 1년에 한 사람의 연봉만큼은 자산으로 늘리자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가계부 작성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는 듯 합니다.
  가계부를 적는 저의 팁은 인터넷 가계부를 다운 받아서 활용하고 있어요. 제가 즐겨 사용하는 가계부 어플은 모네타 미니가계부입니다. 사용한 돈과 내역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 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대부분을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금을 사용하면 그 때 그 때 기록을 해야 하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은행에서 나간 돈만 조사하면 됩니다. 그래서 편리한 시간에 가계부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금을 사용한 돈을 가계부 어플을 이용해서 기록을 하고 있답니다.
2015. 7월 가계부
  세 번째로 가계부를 정리해봅니다. 가계부를 정리하면서 8월 휴가가 있었기에 너무 많이 사용한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맞벌이부부의 월급 수입 

 분류

수입내역 

금액 

급여 

남편급여(세후)

2,930,040원 

급여

마눌급여(세후) 

3,018,520원 

합계 

5,948,560원

  남편의 월급보다 저의 월급이 더 많았습니다. 7월에 일이 많아서 출장을 많이 갔더니 남편보다 월급이 더 많았습니다. 세금은 남편이 훨씬 많이 정산이 되었나 봅니다. 저는 남편보다 수당이 조금 작습니다. 하지만 7월의 월급 결과를 보았을 때는 남편보다 많습니다. 남편에게 큰소리를 떵떵 치고 아침밥 한 끼 정도는 얻어먹어야겠습니다.^^

 맞벌이부부의 부수입 

분류 

수입내역 

금액 

펀드 수입 

펀드 수익 

16원 

직투 수입 

주식 수익 

1,059,610원 

블로그 수입 

구글애드센스 

118,861원 

애드포스트 

5,414원 

월세 

월세 수익 

200,000원 

합계 

1,383,901 

  8월 가계부 부수익에는 펀드 수익이 없습니다. 코스피가 떨어지면서 가지고 있던 펀드의 수익이 떨어져서 환매를 할 수 있는 펀드가 아직은 없습니다.   펀드를 좀 더 가져가야 할 듯 합니다. 

  코스피는 떨어졌는데 주식 수익은 그래도 100만원 정도 났습니다. 투자금은 조금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손절매를 잘 하지 않고 우량주를 물타기를 하면서 보유하는 성격이기에 계속 가져갈려고 합니다.

  블로그 수익으로는 애드센스 수익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실 자산을 기록하며 마음을 다지는데 블로그 운영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유입키워드도 보지 않고 작성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너무 개인적으로 바쁜 관계로 네이버 블로그는 접었습니다. 그러나 애드포스트 수익은 아주 조금씩 나와줍니다. 8월달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체험단을 하는 재미에 빠져 있었습니다. 3개의 화장품 체험단을 해서 화장대를 장식하였습니다. 수분크림, 썬크림, 미스트는 당분간 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월세는 이번 달에도 제 날짜에 들어왔습니다. 3년 째 같은 금액으로 받고 있는 월세이지만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부수입이랍니다.

 8월 맞벌이부부 식비 

 분류

지출내역 

금액 

주식

 마트 재료 구입

596,900원 

외식

치킨3번, 피자 1번... 

203,920원

 합계

800,820원 

  7월 달보다는 8만원 정도의 식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저희로서는 매우 선방을 한 편입니다. 더구나 아이들의 방학으로 점심을 집에서 해 먹거나 사 먹었는데도 이 정도 나왔으면 다음에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외식비가 7월 달의 두 배로 뛰었습니다. 치킨 3번에 56,000원. 회초밥 23,000원, 감자탕 14,000원, 피자 16,000원, 순대 9,000원, 간장게장 20,000원, 오렌지 뷔페 31,700원, 롯데리아 5,800원, 국수 10,000원, 점심값 18,720원으로 밖에서 많이 사 먹었습니다. 집밥이 식재료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은데...... 9월에는 다시 외식비를 10만원으로 줄여보아야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정말 엥겔지수가 높기에 가계부를 공개하는 것이 때로는 부끄럽기도 하답니다. 

 맞벌이부부 4인가족 보험  

 분류

지출내역 

금액 

주민세 

주민세 

7,700원 

기부 

적십자기부 

20,000원 

보험 

동부화재-마눌보험 

70,000원 

보험 

동부화재-딸보험 

58,130원 

보험 

현대해상-마눌보험 

48,510원 

보험

동부화재-딸보험 

39,110원 

보험 

남편보험 

60,489원 

보험 

현대해상-아들보험 

36,520원 

 합계

340,459원 

  보험을 하나 너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보험에 대한 부담금이 너무 높아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가계부를 적으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의 보험과 제 보험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9월 1일자로 딸아이와 저의 보험을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9월부터는 보험에 대한 고정지출이 확실히 줄어든 것이 보일 듯 합니다.

 생활용품 지출 

 분류

지출내역 

금액 

 잡화소모

블라인드 

27,154원 

잡화소모 

커튼 

49,900원 

잡화소모 

수도꼭지 

35,000원 

잡화소모 

잡화 

42,495원 

기타 

방울토마토씨앗 

5,300원 

 합계

159,849원 

 8월에는 생활용품의 지출이 조금 많았습니다. 여름이라서 햇빛이 너무 들어와서 이사온지 3년만에 드디어 커튼과 블라인드를 샀습니다. 커튼을 구입하기 위해서 길이를 잰 후에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더니 싼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직접 달아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꾸며가는 집이라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3년 정도 한 집에 살다보니 수도꼭지도 바꾸어주어야 하는 일까지 했네요. 셀프로 수도꼭지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답니다. 남편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듯 해요. 

 경조사비 

분류 

지출내역 

금액 

 부의금

부의금(마눌지출) 

50,000원 

회비 

남편모임 

190,000원 

선물 

초란선물 

12,000원 

기타

남편술값 

30,000원 

 기타

남편커피 

8,000원 

기타 

남편대리택시비 

40,000원 

합계 

330,000원

  남편의 술값이 7월보다 조금 줄었어요. 대리비까지 포함하면 7만원이네요. 그나마 양호하네요. 착하다고 칭찬을 해 주어야겠어요. 모임은 어쩔 수 없다보니 그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사회 생활을 안할 수는 없으니깐.^^ 9월은 추석이라는 대명절이 있으니 경조사비가 100만원 정도 나올 듯 합니다. 한사람의 명절상여금은 다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주거비, 통신비 

 분류

지출내역 

금액 

관리비 

9월 관리비 

80,000원 

전기료 

8월 전기세 

70,980원 

이동통신 

남편핸드폰요금 

44,930원 

이동통신 

마눌핸드폰요금 

38,000원 

인터넷, tv 

KT 

33,590원 

 합계

267,500원 

  8월은 가스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스 사용량이 얼마되지 않으니 9월과 함께 청구해서 나온다고 햇습니다. 주거비와 통신비는 줄일 수 없나 봅니다. 8월 덥다고 에어컨을 많이 틀었는데 생각보다 전기료가 비싸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없고 안방에만 에어컨이 있으며 저희집 에어컨의 적정온도는 27도였습니다. 

 건강, 문화비 

 분류

지출내역 

금액 

약값

아들마데카솔 

7,500원 

약값

영양제 

66,690원 

병원비

아들병원

4,600원 

병원비 

안과(딸, 아들) 

11,700원 

레져 

남편 헬스 

40,000원 

 합계

130,490원 

  8월달에는 말썽쟁이 아들 녀석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머리에 상처가 나고 한 번은 눈병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가계부를 적다보면 병원에 가는 비용이 가장 아깝습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더 열심히 관리를 해서 9월에는 병원에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남편은 헬스를 다닌다고 한 달을 끊었는데 10일 아주 열심히 다니더니 가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도 쉽지 않은가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헬스 비용이 비싸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헬스 비용이 싸기에 그냥 가지 않았나?

 아이 교육비 

 분류

지출내역

금액 

등록금 

아이들 2학기 영어 

330,000원 

기타 

영양제 

66,690원 

기타 

키즈카페 

32,000원 

 합계

428,690원 

  2학기가 되어서 어린이집 아이들 영어교육비를 내어야 했습니다. 아직 6살, 4살인데 어린이집을 보내다보니 교육비가 조금 더 나갑니다. 유치원보다 교육비를 더 내어야 하지만 저는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 하나는 아이와 기탄수학을 풀면서 약속을 했습니다. 수학을 30페이지 풀면 엄마가 키즈카페에 데리고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수학을 아주 열심히 풀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노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학습지를 엄마가 기탄수학을 사서 시키고 있습니다. 워킹맘이기에 힘든 점도 있지만 매일 4페이지씩 풀면서 엄마가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여서 엄마가 교육을 시키고 있답니다. 정말 엄마는 슈퍼우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유비 

    8월 주유비는 165,000원이 나왔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먹방 휴가를 즐겼다보니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름 선방한 주유비입니다.

 의복, 미용비 

  머리를 해서 70,000원, 남편화장품으로 23,970원으로 총 93,970원을 지출했습니다. 8월에는 옷을 한 번도 사지 않고 알뜰하게 의복, 미용비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8월 수입: 7,332,461원

  - 8월 지출 : 2,716,778원

   8월 휴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보다 40만원이나 작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계부 6,7월보다 가장 작게 나왔습니다. 가계부를 적는 작은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9월달에는 명절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것을 제외하고 270만원 아래로 4인 가족생활비를 줄여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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