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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홈플러스에 갔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분비는 곳이 있네요.
  오렌지라는 고기뷔페이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고민 없이 들어갔어요.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우리는 가격의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처음 방문 때도 실패를 했지만...
  밖에서 보았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많이 넓어요.
  내부 사진을 찍으려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먹기로 했어요. 다른 분들이 음식을 담고 있는데 그것을 찍는 것도 민폐라는 생각에 내부 사진은 생략해요.^^

  고기뷔페이니 고기부터 구워 먹기로 했어요. 종류별로 고기가 많이 있어요. 고기는 모두 수입산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뷔페를 운영하려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처음 시작은 양념이 되지 않은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깔끔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고기를 조금씩 가져왔어요. 한 점씩 종류별로 구워 먹고 맛있는 것을 많이 가져와서 먹는 것이 좋아요.
  맛이 없는 고기를 잘 못 가져오면 먹기 힘들고 질려버릴 수도 있으니깐요.

배가 고픈 상태에서 그런지 고기가 빨리 안 익네요. 난 먹을 준비가 다 되었단 말이야.

  맛있게 고기가 익었어요. 고기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얇은 소고기가 참 맛있었어요.
그래서 몇 접시를 먹었어요. 남편은 오늘은 고기로 배를 채우겠다고 하네요.
  사실 남편은 뷔페만 가면 탕수육이나 치킨을 많이 먹는데 오늘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고기를 먹네요.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본전 못 뽑는단 말이야.^^

  저는 고기보다 다른 음식에 눈이 가네요. 스프를 애피타이저로 캘리포니아롤, 삶은 고구마, 야채튀김, 단호박 샐러드, 나물무침을 접시에 담아왔어요.

  창원맛집인 창원홈플러스 오렌지뷔페는 아이들이나 중고등학생이 너무 좋아하네요. 아마 아이들의 입맛까지도 고려한 음식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핫도그, 삶은 옥수수, 고구마맛탕, 초밥, 연두부, 가지무침까지 담아서 왔어요. 핫도그와 삶은 옥수수를 본 순간 딸아이와 아들을 데리고 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네요. 다음에 올 때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어요.

고기도 몇 접시 먹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도 4접시를 먹으니 더 이상 배가 불러서 못 먹겠네요.
맛있는 커피로 마무리를 했어요.

커피와 함께라면 케잌이 있어야 제 맛이지요. 어디 들어갈 배가 있는지 와플, 팝콘까지 가져와서 냠냠 먹었어요.
남편은 열대과일인 리치가 맛있는지 2접시째 흡입하고 있네요.

식사 이용시간은 2시간이라고 하는데 1시간 부지런히 먹으니 더는 못 먹겠다는 말이 나오네요.
 평일 런치(11시 30분~17시) 
  - 성인(14세 이상) : 12,900원
  - 초등학생(8~13세) : 8,900원
  - 유아(4~7세) : 5,900원
  - 36개월 미만 : 무료
 평일 디너, 주말 공휴일 
  - 성인(14세 이상) - 16,900원
  - 초등학생(8~13세) - 9,900원
  - 유아(4~7세) - 5,900원
  - 36개월 미만 - 무료
  평일 점심을 오렌지뷔페에서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뷔페를 즐길 수 있겠어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니 아들이 36개월이 되기 전에 많이 데리고 와야겠어요.
  옆 테이블의 고등학생 무더기가 와서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네요. 저 때는 그럴 나이이다 하며 얼마큼 먹을 수 있는지 보는 재미도 솔솔~

  다 먹고 영수증을 보았어요. 평일 점심 성인 두 명이 이용하다보니 25,900원이 외식비로 나갔네요.
  한 번씩은 맛있는 것을 먹는 거야.
  오렌지뷔페에서는 그린캠페인을 하네요. 테이블에서 음식을 깨끗하게 먹은 후 직원에게 주문서에 사인을 받아 카운터에 제시하면 사은품을 준다고 하는데...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니 귀찮다며 그냥 가자고 하네요.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아잉~ 다음에는 꼬옥 창원오렌지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그린캠페인까지 참여를 해 보아야겠어요.
  고기가 땡길 때, 내가 먹는 것이 자신이 있을 때 방문하면 좋을 창원맛집 창원홈플러스 오렌지고기뷔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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