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줌마의 텃밭

공기정화식물 홍콩야자 키우기(feat. 다육식물 축전)

평강줌마 2019. 7.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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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출장을 갔다가 가져온 홍콩야자에요. 제가 식물을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들고 왔다고 해요.

  홍콩야자는 처음 키워보네요.
  홍콩야자는 중국과 대만이 원산지인 산형화목 두릅나무의 열매성 관엽식물로 우산나무하고도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1~3m까지 자라고 야생이면 6m까지 자란다고 해요. 가정에서 1m도 조금은 부담스러운데.......
과연 그까지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홍콩야자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열공 모드로 알아보았어요.

[홍콩야자의 모습]
  잎의 길이는 9~20cm이고 7~9장으로 되어 있다고 해요.
  홍콩야자의 꽃은 붉은 색이고, 열매는 검은색으로 둥글다고 해요.

[홍콩야자와 햇빛]
  홍콩야자는 반양지와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거실에서 키우기에 딱 좋은 식물이 홍콩야자이네요.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타들어간다고 해요. 강한 빛은 금지.

  단, 햇빛을 너무 못 받거나 통풍이 너무 안 되면 잎이 떨어지거나 잎의 무늬가 희미하게 변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해요.

[홍콩야자와 온도]
  홍콩야자는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기에 낮에는 20~25도, 밤에는 12~15도를 유지해주어야 잘 자란다고 해요.

  특히 겨울에는 5도 이상 유지를 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대다수의 식물이 겨울에는 5도 이상 유지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많네요.

[홍콩야자 재배 방법]
  홍콩야자는 수경재배도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아직 수경재배를 할 수준이 아니네요. 다음에 홍콩야자를 키운 경험치를 높여서 홍콩야자 수경재배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홍콩야자 번식 방법은 꺽꽂이와 씨뿌리기가 있다고 해요.

[홍콩야자 물주기]
  홍콩야자는 반양지,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기에 물주기만 주의하면 된다고 해요.

  홍콩야자는 과습을 싫어한다고 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니 잘 자라주네요.

  남편이 가져온 홍콩야자.
  식물에 무딘 남편이 저를 위해서 가져온 것이기에 더욱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색깔이 너무 예쁜 홍콩야자이네요. 더구나 반그늘에서 키울 수 있다고 하니 햇빛이 들지 않는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이네요.
 
  홍콩야자는 증산 작용이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를 잘 제거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이 걱정이신 분은 키우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3개월 동안 키운 홍콩야자는 햇빛이 잘 보이는 반양지에 두었더니 잎의 색깔이 진해졌네요.
  공기정화식물로 똥손도 키우기 쉬운 것이 홍콩야자가 아닐까 싶어요.

  레알팜 게임에 빠져서 제가 좋아하는 식물을 기록하는 일기를 블로그에 못 적었네요.

  그동안 다육식물 축전이 탈피를 했어요.

  3두였던 축전이 임신을 해서 탈피를 시작했어요.
  6두가 될 줄 알았는데......

  한 두마다 3개씩 생겨서 축전이 9두가 되었어요.
  2016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심은 축전이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함께 하자.

  남편에게 선물로 받은 홍콩야자도 오래오래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 하트 다육식물 축전 탈피, 임신하는 다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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