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줌마 맛평가

마산맛집 마산나라일식 점심특선 회초밥 코스요리

평강줌마 2015. 10. 31. 06:30
반응형

  * 제 돈 주고 제 지갑에서 돈이 나갔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취향을 솔직하게 포스팅으로 적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맛있는 일식 회초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저번에 회식으로 갔던 마산일식맛집인 나라일식. 

 남편과 아이들과 다시 한 번 가 보겠다는 생각이 강했답니다. 그래서 한가한 토요일 점심으로 마산나라일식 점심특선을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마산나라일식은 상견례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마산나라일식 점심특선 


   마산나라일식 점심 특선 시간대 : 점심 12:00~14:00

   마산나라일식 점심 특선 가격 : 25,000원(주말, 일요일 상관없이)

   마산나라일식의 특징

    - 음식이 깔끔하고 1인분씩 작은 그릇에 담겨서 나옵니다.

    -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 주시며 대접을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 가격이 비싼 코스 요리일수록 더 고급스럽습니다.

   저희 집의 마산나라일식에서 가족 외식비 : 50,000원

    - 4인 가족이 갔으나 2인분의 양이 많은 편이여서 아이들 것은 다른 것을 시키지 않았답니다. 그랬더니 서빙을 해 주시는 아주 예쁜 이모님께서 아이들 먹으라며 돈가스를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두 번째로 찾은 마산나라일식.

  저는 마산나라일식에서 6만원짜리 코스요리를 먹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하지만 가족끼리는 6만원짜리를 먹을 수 없었기에 점심특선인 25,000원짜리를 먹기로 했답니다.

  제가 마산맛집이라고 남편에게 자랑을 많이 해서 함께 가자고 했기 때문에 맛이 없으면 저를 원망할까 봐 조금은 부담이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음식의 향연이 시작되겠습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배고플 때 보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 음식은 처음 나온 음식은 아니랍니다. 연어샐러드로 예쁘게 1인분씩 담겨서 3~4번째에 나왔습니다. 그나마 사진을 잘 찍어서 맨 앞으로 올려놓았답니다.

  마산나라일식의 자리가 세팅된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일식집에서 나는 비린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답니다.

  아이들 것은 시키지 않았는데 예쁘게 세팅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있다고 4인 가족용 방도 저희만 들어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사실 아들 녀석이 장난을 치면 그것을 신경쓴다고 음식의 맛을 잘 느끼기 어려울 때가 있답니다. 언제 음식의 맛을 느끼며 외식을 하게 될지.

  처음으로 나오는 전복죽입니다. 저희는 점심특선 25,000원짜리를 2인분 주문했는데 전복죽의 경우 아이들 2명 모두 챙겨 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정말 섬세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가자미무침입니다. 위에는 가자미가 올려져 있고, 밑에는 배와 오이가 예쁘게 채썰어져 있습니다.

  오리훈제와 함게 나온 해파리무침입니다. 딸아이가 오리훈제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오리 2개를 하나도 맛보지 못했답니다. 새콤한 해파리무침만 많이 먹었습니다.

  회와 해산물이 나왔습니다. 회가 쫄깃쫄깃 신선합니다. 딸아이는 호래기 삶은 것이 맛있다며 냠냠 먹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이 컸는지. 조금 있으면 회도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음식은 먹을 때는 알려 주셔서 무엇인지 알았는데 무슨 음식인지 까먹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마산나라일식에서 서비스로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주셨답니다. 이런 일식집은 처음입니다. 

  장사도 좋지만 배려해주시고 친절한 서비스에 행복했답니다.

  백김치도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을 받았답니다. 저희가 더 달라고 하기 전에 가져가셔서 리필해 주셨습니다.

  가쓰오부침입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튀김이 나왔습니다. 새우튀김 2개, 고구마튀김2개, 단호박 튀김 1개가 있었습니다. 튀김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연어구이가 1인분씩 개인접시에 나왔습니다. 저는 연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남편에게 주었는데 결론은 딸아이가 다 먹었답니다.

  장어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장어탕수육은 4살 아들이 다 먹었답니다.

  초밥이 등장했습니다. 빨리 먹으려고 하는 남편 덕분에 마음이 급해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개인당 4조각인가 5조각이 나옵니다.

  이제 마산나라일식 점심특선의 마지막 코스요리입니다. 마지막 요리로 매운탕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점심특선이라 우동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회의 마지막 코스는 매운탕인데...... 

  가격이 비싼 코스요리를 먹는다면 당연히 매운탕이 나오겠지요? 마산나라일식에서 6만원짜리를 먹을 때는 마지막 코스요리로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후식이 나왔습니다. 후식 또한 아이들 것도 챙겨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산맛집이었던 마산나라일식에서 처음에는 코스요리로 6만원짜리를 먹었습니다. 6만원짜리를 먹으니 나오는 코스요리가 참 많았습니다. 마산나라일식 6만원짜리 코스요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마산나라일식 점심특선 25,000원짜리는 확실히 6만원짜리 코스요리보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았을 때 점심시간 일식코스로 점심특선을 먹기에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가격만 부담스럽지 않다면 자주 가고 싶어지는 마산나라일식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