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추천, 안 들은 사람 스뜌삣
다음날 김구라가 김생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시끌시끌하네요. 저는 짠테크로 김생민의 자린고비, 절약, 저축에서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네요. 그래도 그런 부분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거나 친하다고 약간의 무시는 아니라고 봐요. 그런 모습이 서민으로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기에 김생민이 더 공감이 가네요.
짠돌이인 김생민을 어떻게 했지 하며 관심을 가지다가 팟캐스트 김생민의 현금영수증을 알게 되었어요.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김생민의 현금영수증을 듣게 되었어요.
왜 이제 김생민의 영수증을 알게 되었을까요? 너무 재미있네요. 아직 들어보지 않은 분께 강추해요.
팟캐스트에서 일일주간순위 2위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그 인기에 힘입어 KBS2 tv 8월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부터 11시까지 6부작으로 방송도 하게 되었네요.
15분간의 짧은 시간이 아쉬워 팟캐스트 '김생민의 현금영수증'을 역주행하며 듣고 있어요.
김생민이 시청자가 보낸 한 달 간의 영수증을 보면서 이를 분석해서 합리적인 소비을 한 것에는 '그레잇', '알러빗'을, 필요 없는 소비를 한 것에는 '스튜핏'을 말해요.
김생민의 이야기을 들으며 저의 충동구매를 반성하게 되네요. 아직은 더 허리를 졸라맬 필요가 있네요.
상가매매로 적금을 모두 깨어야 한 저이기에 빨리 대출금을 갚을 돈을 모아야겠어요. 그래서 충동적금을 꼭 들고 싶네요.
처음에는 김숙, 송은이, 김생민의 이야기를 재미로만 듣다가(세 명의 케미가 빛나요.) 어느 순간 공감하며 웃게 되네요.
[김생민의 블라블라송]
(예민의 '아에이오우' 패러디)
음악선생님의 예쁜 손을 따라 낡은 풍금 소리 높아만 가면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 목소리에 힘을 주어 우리 이렇게 시작했죠. 2천원, 4천원, 6천원, 8천원, 만원, 만이천원, 이만원, 우리 저축해.
- 돈을 모으는 데는 어떤 절심함이 필요하다.
- 돈은 안쓰는 겁니다. 돈은 없는 셈 치는 겁니다.
- 노동 is very important.
- 껌은 남이 주는 것, 사탕은 식당에서 주는 것
- 안 써야 오래쓴다(휴대폰을 왜 자주 바꾸어야 하는가)
-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있는 게 티끌 뿐인데 티끌도 안 모으면 앞으로 미래가 암울하다.
- 피큐어 대신에 종이 접기를 만들어라.
- 한 달 쓰고 남은 돈, 꽁돈은 잊어라. 왜 남았다고 생각해. 잊어버려.
- 현금이 1억 이상 있으면 남자를 우습게 볼 확률이 높다. 지금 가진 게 없으면 모든 남자를 존중해서 본다.
- 음악은 1분 미리듣기로 충분하다. 한 달 정기권 스뜌삣
- 낭비가 있는 곳에 적금을 소비가 있는 곳에 저축을 친구를 온전히 멀리함으로 적금만기가 되기 때문이다.
- 재테크와 저축은 공기와 같다.
- 사회초년생은 흰색 블라우스 2개, 권색 네이비 바지와 권색 치마 한 개씩, 그리고 삔 8개를 사라.
- 전자렌지를 꼭 올려놔야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 한시가 넘어서 마시는 술은 술이 술을 부른다.
- 정신무장, 일구하기, 저축순으로
-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발은 안 보인다. 패디는 스뜌삣
- 회사에서 곽티슈는 임원급 이상만
- 필라테스는 연봉 9천 이상인 사람만, 이름부터 너무 고급스럽다. 대신 허리를 피고 걷자.
- 여행 가서 잠은 친척집 가서 자야죠.
재테크의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아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현실적이라는 것이예요. 우리가 살면서 충동구매를 하지 않고 절약하면서 절실하게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재미로 들으면서 자신의 충동구매를 한 번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는 지금 8회까지 들었네요. 이번 주 열심히 13회까지 들어야겠어요. 김생민의 영수증을 들으면서 저도 영수증을 모아서 만수르방에 올려볼까 살짝 고민을 하게 되네요.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강추해요. 웃음이 필요하신 분 꼭 한 번 들어보세요.
[김생민의 영수증 팟빵 채널]
- http://www.podbbang.com/ch/1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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