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 빌라공터 텃밭 곰취모종, 깻잎모종 심기 없는 게 없어.
작년 여름 곰취를 데쳐 먹으니 너무 맛있던 기억이 났어요. 곰취는 어떻게 키울 수 없을까? 3일, 8일은 장날이예요. 장날 생선을 사러 갔다가 "곰취 모종이 없을까? 천 원어치만 사서 키울까?"라고 남편에게 물었어요. 남편 또한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아니 한 번 해 보라고 하네요. 텃밭을 가꾸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아무 생각없이 녹색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네요.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고 수확을 할 때는 보람이 넘치더라고요. 요즘 상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식물을 키우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모종을 파는 곳 두 군데를 갔어요. 두 군데 모두 곰취는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모종을 파는 곳에 갔어요. 곰취가 있다고 하네요. 앗싸! 곰취 모종이예요...
평강줌마의 텃밭
2015. 5. 25.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