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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을 좋아하는 덕질은 폭염에도 멈추지 않네요.
  도시남인 남편은 화분을 좋아하지 않는데 촌년인 저는 초록식물을 너무 좋아해요.
  베란다 자리가 점점 좁아질 정도인데......(이번에 이사온 집은 남향으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두 번째로 꼽았어요.)
  오늘도 공기정화식물로 아이비와 러브체인을 식구로 들였어요.

  2,250원짜리 아이비 화분.
  사전에 남편에게 식물을 조금 사겠다고 허락을 받았어요.(아직까지는 남편에게 동의를 구하는 나이이네요.^^)
  아이비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거실, 현관, 창가'에 두라고 하네요. 컴퓨터방 창가에 두었는데 햇빛이 직접 비치는지 살펴보아야겠어요.

  아이비(잉글리쉬 아이비)는 나사의 추천 7번째 식물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학명은 헤데라 헬리스.
    아이비의 꽃말'진실한 애정, 행운이 가득한 사랑'이라고 해요.
  담쟁이와 비슷하고 흔해서 키우지 않다가 이번에 공기정화식물로 집에 들이게 되었어요. 
  아이비는 6~24도, 즉 봄과 가을에 잘 자란다고 해요. 특히 겨울에도 초록 잎을 볼 수 있어서 식물 아이비를 반갑게 맞이했어요.
  아이비는 관리하기도 쉽고 실내환경에도 잘 적응을 한다고 해요. 실내에서 한 번씩 통풍을 시켜 주면 다고 해요.
 다만 아이비를 들이면서 걱정을 한 것은 아이비가 고온에 약하다는 것이예요. 요즘처럼 지독한 폭염이 계속 되기에 아이비가 잘 견뎌야할 텐데......
  일반 아이비이기에 반그늘에도 잘 자라기에 더울 때는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옮겨야겠어요.
[아이비 식물 키우기 - 햇빛]
  아이비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밝은 그늘을 좋아하기에 베란다나 실내에서 키우기 쉽다고 해요. 햇빛이 완전히 없는 곳에서 키우면 웃자란다고 하니 밝은 그늘에서 키우세요.
[아이비 식물 키우기 - 물주기]
  매번 식물들은 겉흙이 마르면 주라고 하는데 그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흙이 마르면 화분이 가벼운 거 아시지요?
  봄, 가을에는 일주일에 1회 주면 된다고 해요.
  여름 장마나 겨울에는 2주에 1회를 주면 된다고 해요.
  식물에게 물을 줄 때는 듬뿍 주어야 해요. 과습을 싫어하는 아이비도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고 해요. 물을 줄 때는 잎을 씻어주듯 위에서 물을 주세요.
  아이비를 키울 때는 과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숨을 쉴 수 없어서 잎이 시들고 뿌리가 썩는다고 해요.
  흙이 잘 마를 수 있게 통풍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해요.
[아이비 키우기 - 분갈이를 할 때]
  아이비는 과습을 싫어하기에 흙에 마사를 섞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사를 섞어주면 배수가 잘 되니깐요. 아이비 화분을 예쁘게 하기 위해 흙 위에 돌을 깔지 말라고 해요. 흙이 마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모두 하지 않는 것이 좋네요.
 [아이비 키우기 - 주의사항]
  아이비 식물의 잎은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만지지 말게 하세요. 이렇게 예쁜 잎인데 독소가 있다고 해요.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장갑을 끼고 잎을 만지라고 하네요.
  아이비가 처음 온 날을 적었어요. 빨리 키워서 수경재배도 하고 싶고, 하트 모양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아이비와 비슷하게 덩쿨성 특징을 가지는 러브체인도 이번에 샀어요. 러브체인은 아이비보다 1,500원 정도 비싸네요.
  러브체인.
  너무 이름이 예쁜 식물이지요. 러브체인의 이름은 하트 모양의 잎이 체인 모양으로 달린 덩쿨식물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러브체인 키우기 - 햇빛]
  러브체인은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서 키우면 좋다고 해요. 정확하게 하자면 반양지라고 해요.
  단 여름철 직사광선과 습한 환경을 못 견딘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에는 바람이 잘 드는 반그늘에서 키우면 좋다고 해요.
  여름철에 러브체인의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 이번에 사서 러브체인 분홍색 깔때기 모양의 꽃은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러브체인 키우기 - 물주기]
  러브체인 물주기는 속흙이 마르면 한 번 듬뿍 주라고 해요. 러브체인은 덩이뿌리(물저장뿌리)가 있어서 건조에 강하다고 해요.
  아이비와 달리 러브체인은 물주기를 할 때 잎에 물을 주면 안된다고 해요. 잎에 분무하면 잎이 썩을 수도 있다고 해요.
  하트 모양의 잎.
  하트 모양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예쁘네요. 회색빛 그물 무늬도 시선을 잡네요.
  러브체인 잎 뒷면은 적자색이네요. 잎줄기가 길게 늘어지면서 회색빛 무늬의 앞면과 적자색 잎 뒷면이 보여서 분위기를 더하네요.
  아이비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매력을 가진 러브체인.
  둘 다 과습과 여름의 직사광선을 싫어한다고 해요. 
  덩쿨성 식물로 늘어지는 매력을 가진 두 식물. 이렇게 함께 두고 사진을 찍어도 예쁘네요.
  창가에 올려두고 살짝 찍었어요.
  매일 최고 더운 날씨를 경신하는 요즘.
  누구나 짜증이 나기 마련인 이 더위에 식물을 보면서 잠시 여유를 가져보려고 해요.
  마음의 안정과 함께 깨끗한 공기를 선물해주는 반려식물 어떠신가요?

- 아몬드페페 키우기, 아몬드페페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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