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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기대가 되는 것이 기내식이 아닐까 싶어요. 더구나 오랜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는 것이기에 무엇이 나올까 궁금했어요. 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가고 있어요. 그런데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가는 것은 환승이 한 번 필요하네요. 핀란드 헬싱키에서 환승을 해서 좀 작은 핀에어항공비행기로 갈아탔어요.

처음으로는음료가 나왔어요. 비행기를 타기 전  남편은 알콜이 있는 것을 마시고 푹 자라고 하네요. 살짝 고민이 되네요. 비행기 기내는 기압이 낮아서 빨리 취한다고 해요. 그 정도로 술이 약한 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지가 있기에.
결정을 하는 것에 장애가 있나? 고민이 계속 되네요.
과감하게 beer 라고 말했어요. 두 가지의 맥주를 보여주셨어요. 하나는 익숙한 칼스버그, 하나는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역시 저는 익숙한 것이 좋아요. 칼스버그 맥주를 선택했어요. 평소 사는 것보다 용량이 330ml이라 작네요. 저는 맥주의 첫 한 모금만 좋아하니. nut 플리즈라고 했는데 너트는 없고 과자를 주셨어요. 그래도 잘 알아들으셨어요. 암튼 안주로 좋네요. 히포인데 짭짤한 맛이 나는 과자이네요. 맥주 안주로는 좋았어요. 
여행이라는 기분 탓인지 330ml의 칼스버그를 모두 마셔버렸어요. 지금은 알콜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 글을 적고 있어요. 딱 기분이 좋아요. 저는 여행을 매우 즐기고 있어요.

이렇게 beer를 해결하고 손을 씻고 왔는데 바로 밥이 나왔어요. 기다렸다가 맥주 안주나 할 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그러나 저는 맥주가 너무 맛있었어요. 수입맥주를 좋아하는데 그 중 칼스버그가 좋네요. 다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못 먹어본 맥주를 마셔보아야겠어요.
기내식이 나왔어요. 너무 맛있겠어요.
기내식 너무 좋았어요. 밥, 쇠고기가 들어간 메인 요리예요. , 김치, 샐러드, 빵 종류 2개, 크레커, 치즈, 생수, 커피크림, 설탕, 소금, 후추, 고추장이 있었어요.

밥과 쇠고기는 참 맛있었어요. 우리 시간 1시 40분에 먹었으니 그런 듯 해요. 김치도 샐러드도 다 먹었어요.

김치는 언제 먹을지 모르니깐요.
빵을 먹었어요. 김치의 간이 맛네요. 핀에어 기내식에서 김치를 먹네요.

샐러드는 소스를 뿌리고 먹었어요. 야채는 많이 먹어야 하기에 남기지 않았네요.

첫 번째 기내식은 저와 잘 맞네요. 밥, 김치, 샐러드를 깨끗이 먹었어요.

빵에 버터크림을 바르며 냠냠 먹었네요. 서양식 입맛과 잘 맞네요.

크래커와 치즈도 있었어요.

크래커와 치즈는 어떻게 먹는지 몰랐는데 외국인을 보니 크래커에 치즈를 발라서 먹네요. 저도 따라서 그렇게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기내식을 먹고 있으니 음료서비스가 나오네요. 이번에는 콜라를 먹기로 했어요. coke라고 이야기하니 코카콜라라고 묻네요.
우와! 스튜어디스가 더 익숙한가 봐요. 코카콜라는 라이트만 있어서 환타를 먹었어요.

기내식이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커피가 나오네요. 커피도 맛보자며 마셨는데 쓰네요. 설탕을 넣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원두커피가 얼마나 맛있는지 깨닫게 되었네요.
이 커피는 남겼어요.

핀에어항공에서 맛있게 기내식을 즐겼네요.
조금 쉬고 있으니 아이스크림이 나오네요. 아이스크림이 나오니 좋아요. 아이스크림 사진은 어두워서 그냥 이런 것이 나왔다고 찍었답니다.
10시간 비행 동안 먹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두 번째 핀에어항공의 기내식이 나왔어요. 기내식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7시 30분쯤 두 번째 비행기 기내식이 나왔어요. 1시 30분쯤 밥을 먹었으니 나올 때는 맞네요.
하지만 장시간 비행기에 앉아있었더니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입맛도 없네요. 그래도 더구나 파스타. 한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직 파스타는 어렵네요.

핀에어항공 기내식 파스타는 별로였어요. 두 가지 중에 무엇을 고를지 묻지. 핀에어항공의 이코노미석에는 그냥 묻지 않고 준다고 해요.

결국 많이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핀에어항공 기내식에서 나오는 파스타는 저와 맞지 않나봐요.
다른 분들은 고추장튜브를 넣고 비벼서 드셨다고 해요. 저도 그 방법을 쓸 것을 그랬어요.

사과, 파인애플, 귤이 있었던 과일은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의 아쉬움을 과일이 달래주네요.

롯데가나쇼콜라가 나왔어요. 평소에는 먹지 않는 것인데...... 그래도 당 보충을 위해 먹었어요.

두 번째 핀에어항공 기내식은 아쉬움이 남네요. 주요리인 파스타의 배신이었어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가기 위해서는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 하네요.
헬싱키공항에서 환승 후 드디어 스톡홀름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핀에어항공(FINNAIR) 기내식 괜찮았어요. 파스타만 빼고.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어떤 기내식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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