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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준비로 정신이 없네요. 주부이다보니 정신없이 바쁜 설이네요.
더구나 저희가 사는 곳과 시댁, 친정이 한 군데도 일치하는 곳이 없이 모두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그러다보니 도로가 막히는 명절 전날, 명절 당일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3~4시간 정도이네요. 우선 시댁에 가는 시간 2시간, 성묘 갔다가 남편의 큰집과 외갓집에 가는 시간 3시간, 시댁에서 친정 가는 시간 3시간, 친정에서 집에 오는 시간 2시간.
명절 연휴 차를 타는 시간만 10시간이 되네요. 후덜덜.
제가 시어머니가 되면 아들, 딸에게 해외여행 가라고 해야겠어요. 직장에 다니다보면 쉴 때가 많이 없잖아요. 그래서 명절 연휴에 쉬라고요. 저희 때는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명절 비용이 엄청 많이 드네요. 양쪽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정리해 보았어요.
- 시어머니 용돈 : 300,000원
-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용돈 : 500,000원
- 부인 외할머니 : 100,000원
- 남편 큰집 선물 : 60,000원
(큰아버지, 큰어머니, 셋째 아버지 양배추브로콜리 건강기능선물)
- 남편 외갓집 선물 : 60,000원
- 딸아이, 아들 어린이집 선물 : 90,000원
현재까지 나가는 용돈 및 선물의 합계 : 1,110,000원
이번 명절 선물은 그래도 할인을 많이 받아서 괜찮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가계에 명절 선물에 대한 부담이 많이 되어서요.
시댁 다른 식구들에게 인사를 갈 때 빈 손으로 가기 그렇네요. 명절 한 명의 명절상여금은 모두 다 들어가네요.
어릴 때는 마냥 받기만 해서 좋았던 세뱃돈. 명절날 세뱃돈을 많이 주는 친척이 가장 멋있어보이지요? 그랬던 시절이 언제인지 이제는 제가 세뱃돈을 주어야 하네요. 친척집에 가서 아이들이 많으면 허걱하고 놀라는 나이가 되었네요.
세뱃돈!
세뱃돈을 계산하지 않은 금액인데 세뱃돈도 만만치 않을 듯 해요. 얼마를 주어야 받는 사람도 만족하고, 주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는지 리서치 기관에서 설문조사를 한 세뱃돈 액수를 살펴보았어요.
세뱃돈에 대한 적정금액을 찾아보았어요.
세뱃돈 적정금액
- 유치원~초등학생 : 만 원
- 중학생 : 3만원
- 고등학생 : 5만원
- 대학생 : 최소 5만원
3살 아이도 돈의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해요. 저희 아들도 어른들에게 돈을 받으면 저에게 주는 것을 보면 그런 듯 하네요.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까지는 적정 세뱃돈이 만원이라고 해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거나 중학교에 입학을 하는 학생에게는 2만원 정도 더 얹어주어도 좋다고 해요.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세뱃돈을 주는 것이 부담이 있답니다. 중학생은 3만원, 고등학생은 5만원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5만원은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네요.
대학생의 경우 최하 5만원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혼 전에 대학생 조카에게 세뱃돈을 준 적이 있는데 참 주기도 그렇고 받기도 그랬어요. 너무 작게 주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저의 세뱃돈 나이는 어린 아이부터 대학생까지 주고 있답니다. 유아 및 초등은 만원, 중고등학생은 3만원, 대학생은 5만원이예요.
얼마가 나갈지 모르겠어요. 에고고. 몸도 마음도 부담스럽지만 money도 많이 부담스럽네요. 그래도 설날 당일 인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전날 가는 것으로 남편이 바꾸어서 마음이 편하네요.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만나겠어요?
모두 설 준비는 다하셨나요? 저는 용돈과 선물은 모두 준비를 했습니다. 가계에 부담은 많이 되었지만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명절이 여러 번 있는 것도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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