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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일일연속극 다시첫사랑을 보면서 아줌마로 일일드라마를 매일 챙겨보았어요.
  다시첫사랑은 막장드라마였지만 김승우와 명세빈의 애절한 사랑이 있었어요.
  다시첫사랑 후속작으로 방영을 시작한 이름없는여자. 다시첫사랑 때문에 7시 50분이면 보던 습관이 남아있어서 이름없는 여자도 보게 되었어요.

1. 이름없는여자 방송일
  - 2017. 04.24.~

2. 이름없는여자 방송시간
  - kbs2 월~금 오후 7시 50분

3. 이름없는여자 몇부작
  - 100부작

4. 이름없는여자 시청률 : 15.0%

5. 이름없는여자 제작진
  - CP 김성근, 제작 김희열, 연출 김명욱, PD 이호, 나수지, 극본 문은아
* 제가 재미있게 친정엄마와 본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라의 김명욱 감독과 문은아 작가가 뭉친 작품이라 기대가 되네요.

6. 이름없는여자 등장인물
 - 손여리(오지은), 홍지원(배종옥), 구도치(박윤재), 김무열(서지석), 구해주(최윤소), 손주호(한갑수), 올리버장(박준혁), 구도영(변우민), 구해성(주승혁), 장애녹(방은희), 김열매 (이인하)

7. 이름없는여자 줄거리
 -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위드그룹 회장 운전기사 딸 손여리(오지은)은 김무열(서지석)은 연인 사이예요. 둘의 집안은 가난해요.
  이에 반해 위드그룹 구도영(변우민)의 딸 구해주(최윤소)는 오지은을 무시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그림까지 그리게 해요. 더군나 막장드라마에서 그렇듯이 여자주인공 여리의 남자친구 서지석을 악녀 최윤소도 좋아하며 나중에 서지석은 오지은을 배신하고 최윤소에게 가요.

  여리의 아빠이자 위드그룹 운전기사인 손주호(한갑수)와 위드그룹 안주인 홍지원(배종옥)은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어요. 지원은 위드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해주에게 새엄마가 필요하고 그런 사람으로 홍지원과 결혼해요.
  변우민과 결혼한 배종옥은 위드그룹을 이을 구해성(주승혁)을 낳아요. 걱정이 없을 것 같은 배종옥에게 불행이 다가와요.
  바로 어렵게 얻은 아들 주승혁이 골수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이예요.
  골수가 가족 중에 맞는 사람이 없어요. 변우민은 배종옥이 결혼 전 낳았다는 아이까지 한갑수에 시켜서 찾게 해요. 그러던 중 자신이 입양한 아이 오지은이 배종옥이 죽은 줄 알고 있는 있는 아이였어요. 그 사실을 모르는 오지은과 배종옥.
  아들의 골수이식 때문에 직원 가족까지 건강검진을 받게 해요.
  건감검진으로 골수가 맞는 사람을 찾았어요.
  바로 오지은.
  운전기사 한갑수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골수이식을 부탁해요. 하지만 한갑수는 오지은이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며 골수 이식을 하지 못한다며 거절을 해요.

  위드그룹 회장 변우민은 서자 출신이고, 그를 위협하는 적자 구도치(박윤재)가 있다. 박윤재가 회사를 넘보지 않을까 불안해하네요. 

  한갑수의 골수이식 거절.
  아들을 살려야 하는 배종옥은 한갑수를 찾아가고 한갑수는 오지은이 배종옥의 죽은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하나 교통사고로 밝히지 못하고 죽고 마네요.

  한갑수의 사인을 따라해서 골수이식 동의서를 얻은 배종옥은 오지은을 양녀로 받아들이네요.
  배종옥의 지원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오지은.
  그러나 다시 주승혁이 쓰러져서 골수이식을 받아야 하네요.
  주승혁을 살리기 위해 다시 오지은에게 부탁을 하게 되네요. 하지만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오지은. 바로 서지석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이네요.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오지은이 필요한 배종옥과 뱃 속 아이를 살리기 위해 배종옥으로부터 도망쳐야 했던 오지은.
  배종옥으로부터 도망은 치나 쫓아온 사람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오지은은 살인죄를 뒤집어쓰네요. 

  골수이식을 못 받은 배종옥의 아이는 죽고 오지은은 교도소에서 이름도 없이 김불상으로 불리며 딸아이를 출산해요. 아이가 아프자 서지석에게 전화를 하고 그 전화 때문에 배종옥에게 위치가 밝혀지고 마네요. 오지은이 낳은 딸 봄이가 죽자 오지은은 복수를 다짐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합니다.
  죄수로 살 수 없어 대교에 떨어지며 손여리는 죽었다며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윤설로 위드그룹에 복수를 하게 되네요.

  이름없는여자 1회부터 10회까지 보았는데 너무 심한 막장이네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미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라는 포맷 아래 막장에 꼭 있는 출생의 비밀, 복수의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막장코드를 넣어두었네요.
  살인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임산부 손여리(오지은)가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고, 위드그룹 안주인인 홍지원(배종옥, 사실 손여리의 엄마, 둘은 그 사실을 모름.)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네요.
  홍지원과 손여리의 여정을 중심으로 진정한 모성애를 그린다고 하는데 진정한 모성애가 맞는지 자꾸 의심이 되는  것은 왜일까요?
  일일드라마에서 진부한 막장이 빠지면 안 되나요? 연기력이 뛰어난 배종옥을 불러놓고 그 정도의 이야기는 아쉽네요.

  막장코드가 너무 심해서 거부감을 주고 있는 이름없는여자.
  다시첫사랑은 막장이여도 사랑이라는 전제조건에 복수였는데 이름없는여자는 복수만 존재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다시첫사랑보다 더 자극적인 주제로 시작한 이름없는여자.
  일일드라마는 막장코드가 없으면 안 될까요? 불편하게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아니라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착한 일일드라마는 어려운가요?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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