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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에 없던 서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1박 2일로 짧게 서울을 다녀왔어요.

  1일차 서대문 독도체험관을 들린 후 경향아트힐 국악퍼포먼스 썬앤문을 본 후 남산 타워에서 야경을 즐기며 한쿡에서 식사를 했어요. 서대문 바비엥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어요.
  2일차인 둘째 날은 청와대를 방문하고, 경복궁을 둘러보았어요.

  그 중에서 서울여행 서대문 독도체험관(feat.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중심으로 다른 곳도 짧게 기록으로 남겨두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갔던 곳도 깜박깜박하네요. 기록으로 두면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을 때 꺼내볼 수 있으니깐요.
  독도체험관이 있다는 것은 이번 서울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독도교육을 위해서 한 번은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 독도체험관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81 임광빌딩 

- 독도체험관 개관시간: 10:00~16:30(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휴무)
  지하 1층인 독도체험관에 들어갔어요. 제가 간 날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이라 독도빵을 나누어 주시네요.
  독도빵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쉽네요.
  독도체험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니 서대문 쪽을 아이와 지나갈 일이 있으신 분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독도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것을 많이 알고 오게 되었어요.
  책으로 독도를 배우는 것보다 독도체험관에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미션학습지를 해결하면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것도 참 좋을 듯 해요.
  독도체험관의 주차요금을 서울의 물가를 반영하네요.
  임광빌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네요.
  독도체험관에서는 독도에 관한 4D를 볼 수 있어요.
  4D상영시간을 맞추어 가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저는 독도 4D체험을 했는데 항상 4D체험은 놀이동산 기구를 타는 것보다 힘드네요. 왜 그런 것인지.
  이 테이블에서는 독도 관련 학습지를 풀 수 있어요.
  독도 관련 십자말풀이를 완성하니 선물로 볼펜을 주셨어요.
  동도와 서도를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어요. 여기서 다시 한 번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다짐을 해 보네요.
  이 관에는 재미있게 낚시놀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요.
  독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독도 역사관도 있어요.
  독도의 역사에 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요.
  독도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네요.
  독도신문도 만들었어요.
  사진을 촬영한 후 신문 양식을 고르고 인쇄까지 되어서 독도체험관에 오면 기념으로 만들어도 좋을 듯 해요.
  인쇄까지 되는 체험관은 잘 없던데. 여기는 인쇄가 되어서 자신의 얼굴이 담긴 독도신문을 만들 수 있어요.
  독도체험관 다음으로 간 곳은 경향아트힐이예요. 경향아트힐에 가서 국악퍼포먼스 썬앤문을 보기로 했어요.
  딸아이가 방과후학교로 가야금을 배우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보았어요.
  12줄의 가야금이 아니라 25현의 가야금이네요.
  박칼린이 연출했다고 해서 Sun&Moon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는데.
  무대공연자들의 악기 연주와 무용 부분은 뛰어났어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개량한복도 아니고 서양의상도 아닌 조금 노출이 있는 무대의상이 그랬어요. 아이와 함께 보러 갔는데. 차라리 개량한복이나 전통한복으로 통일하여서 입으면 더 멋스러울 듯 해요.
  초등학생이 보기에 조금은 지루한 면이 있었어요. 국악 악기에 대한 설명을 조금이라도 쉽게 해준다면 초등학생 아이와 외국인들이 더 잘 알 수 있을텐데.
  중간에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있어요.
  저는 쾌지나칭칭을 따라 말하는 것에 걸렸어요. 언제나 리액션이 좋은 이 마인드가 공연자 눈에 띄었나 봐요.
  조금 잠이 올 뻔 했는데 쾌지나칭칭 때문에 완전히 잠을 깼네요.
  부끄러웠지만 언제 그런 것을 해 보겠어요. 즐겁게 잠시 즐겼네요.^^

  소리를 따라하는 무대도 있어요. 신라면 봉지를 구기거나 테이프 소리, 체에 콩 굴러가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 즐길 수 있어요.
  썬앤문 공연을 갔다면 아이에게 꼭 이것은 즐기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무대에 올라간다면 더없이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봐요.
  서울 야경을 즐기기 위해 남산타워에 갔어요.
  케이블카로 남산타워 전망대로 고고씽.
  많은 사람들이 남산타워의 야경을 즐기네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한쿡에서 먹은 저녁식사.
  한쿡 주메뉴 추천메뉴는 바싹불고기예요.
  화로갈비구이는 조금 질겼고, 메로구이는 기름기가 많아 느끼한 좀이 있었어요.
 나름 여유롭게 한쿡 뷔페를 즐겼네요.
  남산타워 전경을 보며 여유로운 저녁을 즐겼어요.
  1박의 숙소는 서대문 바비엥호텔이였어요. 깨끗하게 잘 되어 있네요.
  서대문 바비엥호텔에서 조식을 즐겼어요. 간단하게 조식을 먹을 수 있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일차 비가 와서 청와대와 경복궁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2일의 타이트한 일정에 비까지 와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좋았어요.
 오랜만에 서울여행이었네요.
 9년만에 서울여행이었네요. (요즘은 서울보다는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가네요.)

 복잡한 도시 생활보다 조금은 느리고 여유가 있는 시골 생활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보여줄 필요가 있네요.

  언제 다시 서울로 갈지 모르지만 즐겁게 잘 즐기고 왔답니다. 다음에 서울에 갈 때는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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