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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요.]

 *첫째날(화)
 - 오전: 피쉬아이전망대, 스페인광장, 사랑의 절벽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 저녁: 영어키즈클럽

*둘째날(수) 
 - 오전: 키즈클럽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골프), 투몬비치(바다카약)
 - 저녁: 센셋바베큐, k마트

*셋째날(목) 
 - 오전: 트램폴린, 스노쿨링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골프)
 - 저녁: 원주민 디너쇼

1. 첫째날(화)
 - 오전: 피쉬아이전망대, 스페인광장, 사랑의 절벽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 저녁: 영어키즈클럽
  노랑풍선 패키지상품 괌여행을 예약했어요. 도착한 뒷 날 오전에 가이드와 함께 미니밴을 타고 관광을 했어요.

  사실 저희는 관광을 좋아하지 않아요. 관광을 하면서도 더운 것을 싫어하고,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안전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가족이에요.

  첫 번째로 간 피시아이 전망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상어까지 보아서 정말 신기했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었어요.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는 괌의 역사를 대변하는 곳으로 스페인, 미국, 일본의 행정부가 있었다고 해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궁전이었다고 해요. 
  건물의 대부분은 태평양 전쟁 때 파괴되고, 현재는 울타리나 아즈마 집과 테라스가 남아있다고 해요. 광장 중앙에는 흰 육각형의 음악당이 있고 곳곳에 야자수가 있어 산책하기 좋다고 해요. 
  스페인 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해요. 특히 'GUAM'이라 글자 모형 앞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네요.

  사진을 찍은 후 5달러하는 코코넛도 사먹었어요.
  미국령이라 코코넛도 조금 비싸네요. 코코넛은 저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달지 않았어요. 코코팜과 비슷한 맛을 생각했는데. 우리가 음료수의 단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나 봐요. 정글의 법칙에서는 코코넛을 엄청 달게 먹던데......

  코코넛물을 다 먹으니 코코넛 속을 파서 간장+와사비를 넣어서 주네요. 약간 회를 먹는 듯한 식감을 느꼈어요. 코코넛 속살이 더 맛있었어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를 갔어요. 사랑의 절벽은 괌 중부 해변과 투몬 만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로 스페인어로 '푼탄 도스 아만테스'라고 해요.
  엣날 차모르족 연인이 부모님께 승낙을 받지 못하자 서로 머리카락을 묶고 뛰어내린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기에 연인이나 신혼부부에게 필수코스라고 해요.
  절벽의 높이가 115m이라고 해요.
  사랑의 절벽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는 1인당 3달러의 입장료로 12달러를 내어야 하는데 남편이 그냥 밑에서 보자고 해서 사랑의 절벽에서만 놀았어요.
  하프플라워(half flower)라고 해요. 꽃이 반만 핀 듯 하네요. 두 개의 꽃이 만나야 하나의 꽃이 된다고 하네요.
  괌pic리조트는 저녁에 7시~8시에 실시하는 영어클럽이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을 7시~8시는 'Let's speak English'에 보내고 8시~8시50분은 키즈클럽으로 등록해서 외국인 클럽메이트와 시간을 가지게 했어요.

  8살 아들이 키즈클럽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쉬가 마려웠나봐요. 영어로 쉬가 마렵다는 말을 못하니 야외의 한 구석으로 가서 해결을 했다고 해요.
  막내여서 마냥 어린 줄만 알았는데 나름 융통성 있게 알아서 잘 하네요.


2. 둘째날(수)
 - 오전: 키즈클럽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골프), 투몬비치(바다카약)
 - 저녁: 선셋바베큐, k마트
  둘째날 키즈클럽 오전반에 아이들을 보냈어요. 아이들이 키즈클럽에서 활동을 하는 동안 남편과 저는 자유시간으로 K마트에 다녀왔어요. K마트를 탐방하고 왔네요.
  오후에는 자유 시간으로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았어요.
  미니골프도 치고 카약도 탔어요. 투몬비치에서 4인 카약도 바다에서 타 보았어요.
  둘째날 저녁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k마트에 놀러갔어요. 아이들도 k마트 쇼핑을 즐기네요.

3. 셋째날(목)
 - 오전: 트램폴린, 스노쿨링
 - 오후: pic수영장(카약, 수영장, 골프)
 - 저녁: 원주민 디너쇼
  "오빠, 스노쿨링 줄을 서야 해."
 아침 8시에 스노쿨링 예약 줄을 부탁했어요. 딸아이는 세부의 기억으로 스노쿨링을 하고 싶어하지 않네요.

  저의 말에 남편은 8시에 예약줄을 섰고, 트램폴린 예약까지 하고 9시 10분쯤 방으로 왔어요. 남편이 핸드폰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트램폴린 9시 40분 예약이야."
  "뭐? 아들이 배 고프다고 하던데."
  "빨리 밥 먹고 트램폴린 하러 가자."

  스카이라이트에 갔는데 줄이 길었어요. 도저히 9시 40분 트램폴린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어요. B형 남편은 자신이 1시간 넘게 줄을 섰는데 아이들 배고프다며 하기 싫어하니 약간 짜증을 냈어요. 저도 1분간 버럭했어요.

  아이들을 설득해서 트램폴린을 하고 아침을 먹자고 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트램폴린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열심히 놀았더니 피곤함에 배고픔까지 더해졌나 봐요.

  트램폴린 후 훗카이도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어요. 저희와 맞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피곤해하길래 방에 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훗카이도에서 아침도 잘 못 먹길래 튀김우동을 하나 끓여주니 너무 맛있게 먹네요.
  11시 40분 스노쿨링을 하러 갔어요.
  딸아이는 배가 아프다며 스노쿨링을 하기 싫어하네요. 겁이 많거든요.

  "한 번 도전을 해 봐."
라며 설득을 했어요. 이것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워터파크에서 노는 것과 차이가 없는 듯 해서요.

  아들과 저는 낮은 스노쿨링 장소에서 물고기만 보며 놀았어요.

  "엄마, 너무 재미있어. 대왕조개도 봤어."
  남편과 딸아이는 스노쿨링에 성공을 했어요. 인조 스노쿨링을 하는 곳에서 파도 없이 스노쿨링을 하니 즐거웠나 봐요.
  그렇게 무섭다고 하더니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하네요.
  생존수영 덕분에 저보다 물을 덜 두려워하고 좋아하는 딸아이이거든요.

  셋째날 오후에는 다시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정말 열심히 수영장에서 놀았네요.

  괌pic리조트는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아들은 언제 여행앨범이 오냐며 묻네요. 빨리 괌여행 앨범을 만들어야겠네요.^^

  내년 겨울 해외여행을 기약하며 즐겁고 흥미로웠던 2019년 1월 괌여행을 기록으로 남겨두어요.

- 괌pic골드카드 4박5일 식사(feat. 스카이라이트, 비스트로, 하나기, 선셋바베큐, 디너쇼)
- 괌여행 선물(feat.괌 K마트 쇼팅리스트, 괌면세점)
- 괌여행 피쉬아이전망대 fish eye(feat.괌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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