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줌마의 텃밭

다육식물 축전 분갈이하기, 하트 잎 너무 예뻐

평강줌마 2019. 2. 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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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인터넷에서 다육식물 축전을 6,000원에 샀어요. 아마 제가 산 다육식물 중 가장 비싸게 산 다육식물이 축전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도 3,000원을 넘는 다육이 없을 정도이네요.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주변에 분양도 해 주고 남은 축전이에요. 축전은 잎 모양이 하트에요. 하트 모양의 잎이 예뻐서 계속 보게 되네요. 10월에는 예쁜 축전 꽃도 보았어요.

  함께 2년 넘게 지내다보니 반려식물 축전에게 정이 들었네요.
  하트 모양 다육식물 축전은 코노피늄 종류로 임신하듯 탈피를 하며 수를 늘려나가요. 주로 5~6월에 탈피를 해요. 탈피를 하는 동안은 최대한 물을 아껴야 해요.
  2월 축전이 쭈글쭈글해지기 시작했어요. 천천히 탈피를 준비하나 봐요. 축전 잎을 만지는 작은 것이 만져지네요.
  축전 분갈이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분갈이를 해 주기로 했어요.
  축전이 밑부분이 다 보여서 조금 안타깝네요. 예쁜 다육식물인데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가 싶어서요. 
  밑부분이 보이지 않게 분갈이를 해 줄게.
  분갈이를 할 때 일회용 비닐봉지를 이용하면 깔끔하고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비닐봉지 안에서 화분 흙을 버리며 다육식물을 분리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축전 뿌리가 크지 않네요. 분갈이를 그동안 미루었던 것이 미안하네요. 2년에 한 번씩은 꼭 분갈이를 해 줄게.
  화분 그물망이 없어서 물티슈를 접어서 화분 구멍을 막아주었어요.
  그물망 대신 물티슈를 자주 이용하네요.
  다육식물 물빠짐이 좋게 세척한 마사토를 깔아주었어요.
  한 번 산 마사토를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마사토 위에 축전을 올렸어요. 이 정도이면 다육식물의 밑부분이 흙 아래로 가겠네요.
  축전을 가운데에 맞추고 배양토를 넣었어요. 다시 귀여운 하트가 보이네요.
  탈피를 준비 중이여서 물을 아끼고 있는데 쭈글쭈글한 잎이 안타까워 저면관수로 물을 주어야겠어요.
  축전 분갈이 후 사진으로 남겨두어요. 화분이 많아져 갈수록 다육식물을 언제 샀고, 무엇을 해 주었는지 깜박깜박하거든요. 자라는 모습을 하나 하나 기록으로 남겨 놓아요. 반려식물이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거든요.^^
  빨리 탈피해서 축전 개체수가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하트 모양아 너무 예쁘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다육식물이 축전이에요.

  예쁘게 키워서 주변에 축전을 나누어 주어야겠어요. 예쁜 하트 다육을 보면서 잠시 쉼표로 한 번 웃음을 지었으면 좋겠어요.

  축전을 키우면 축전의 잎 하트처럼 사랑이 집 안 가득 넘칠 듯 해요.
  다육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축전을 키우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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