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석계맛집 오늘은짬뽕땡기는날 야끼우동탕수육(구. 어화춘)
*제 지갑과 함께하는 양산석계맛집 오늘은짬뽕땡기는날 야끼우동탕수육(옛날 이름: 어화춘수타손짜장)입니다.
- 방문일: 2021.2.20
코로나19로 설날을 집콕으로 보냈어요. 휴일 시아버지 묘지에 가보자고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네요.
설에 성묘를 가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았거든요.
양산석계공원묘지.
2시간 거리에 묘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지 않거든요. 왕복 4시간이다 보니 하루를 보내야 하네요.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기에 아점으로 먹을 곳을 찾았어요.
석계에 왔을 때 먹어본 결과 맛집으로 우듬지와 어화춘이 괜찮았어요. 그래서 오늘 어화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어화춘 저기 아니야?
어화춘수타손짜장이 야끼우동탕수육으로 바뀌어 있네요.
간판은 오짬땡으로 '오늘은 짬뽕 땡기는 날'로 되어 있네요.
언제 바뀌었지?
오랜만에 왔더니 이름이 바뀌어 있네요.
메뉴판을 보았어요. 중국음식이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 않네요. 예전에는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세트 메뉴가 없어졌네요.
무료셀프서비스는 여전하네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단무지를 많이 먹거든요.
저희는 얼큰짬뽕, 짜장면,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밥이 무료로 셀프이기에 짬뽕과 함께 먹어도 좋을 듯 해서요.
음식이 나왔어요.
음식맛이 변했는지 예전과 같을지 궁금하네요.
불맛이 많이 나는 볶음밥이었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기 좋을 정도로 무난했어요.
얼큰짬뽕이 나왔어요.
얼큰짬뽕이다 보니 땡초도 올라가 있고, 짬뽕국물에 매운맛이 있네요.
짬뽕을 좋아하는 초등 6학년 딸아이는 맵다고 먹지 못했어요. 얼큰짬뽕이 아니었으면 엄청 먹었을텐데......
그런데 엄마, 아빠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땡초가 들어가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매운 국물이 숟가락을 계속 들게 했어요.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날 정도이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짬뽕국물을 포장해서 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맛있어서 아쉬움이 남네요.
짜장면은 보통 이상의 맛이네요. 워낙 짬뽕이 맛있다보니 짜장면 맛은 생각이 안 나네요.
정말 맛있었던 얼큰짬뽕.
다음에 다시 가서도 먹고 싶어요. 고기와 해물이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었던 얼큰짬뽕.
볶음밥에 따라 나온 짬뽕.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일반짬뽕은 맵지 않았거든요. 건더기도 많이 주셔서 만족도가 높네요.
다음에 왔을 때는 여유롭게 코스 요리를 먹어보고 싶네요.
잘 먹는 우리 가족.
오늘도 클리어하고 갑니다.
밥과 단무지, 양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 이 곳을 보며 이 식당의 인심을 느낄 수 있네요.
예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은 없어졌네요. 매운 음식 후 달달한 6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는데......
[매장명] 오늘은짬뽕땡기는날 양산점
[주소] 경남 양산이 상북면 양산대로 1537(석계리)
[전화번호] 055-374-5005
상호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석계맛집이네요.
https://richwnaak.tistory.com/m/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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