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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다육식물은 많은 변화를 보여주지 않네요. 더구나 대다수 다육식물은 추위에 약하기에 실내에서 길러야 하네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다육식물.
 겨울이라 물도 거의 막지 않고 지내는 것 같았는데......

 루비네크리스는 꽃을 피워서 아름다움을 과시하네요. 꽃망울만 보이던 루비네크리스가 드디어 노란 꽃을 피웠어요.
 노란 색이 너무 예뻐요. 루비네크리스는 낮에는 꽃을 활짝 피어서 자꾸만 눈이 가게 해요.

 겨울에 꽃이 피었다며 다육식물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좋아하네요. 어머, 웬 일이야.^^
  "엄마, 이 꽃 이름이 뭐예요?"
  "루비목걸이로 루비네크리스라고 한단다."
 아들도 예쁜지 이름을 계속 물어보네요.

 신기한 것은 누가 밤이 되었다고 알려주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 되면 꽃봉우리를 닫네요. 이 점은 나팔꽃과 비슷하네요.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예쁘게 활짝 피겠지요.

 겨울이면 조용하게 다육식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겨울에도 꽃을 피우며 매우 활동적이네요.

 겨울철 까라솔의 모습이예요.
 까라솔은 성장도 빠르고 병충해에도 강한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중 하나예요.
 재미있는 사실은 까라솔이 겨울에 성장하는 동형 다육식물이예요. 겨울에 성장을 하기에 까라솔은 적심, 순따기, 분갈이를 가을에 해 주어야 해요.
 겨울에 성장하고 여름에는 휴면기를 가지는 까라솔. 올 겨울 동안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

 방울봉랑이예요.
 방울봉랑금은 매우 비싸지만 저는 제 수준에 맞게 착한 가격의 방울봉랑을 키우고 있어요.
 오늘 처음 안 두 번째 사실은 방울봉랑도 동형다육이라고 해요. 방울봉랑도 겨율철에 성장을 하는 다육식물이라고 해요.
 방울봉랑을 적심하고 싶다면 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겨울에 다육식물 물주기를 작게 하려고 했는데 방울봉랑의 잎이 통통하게 한 달에 한 번씩은 물을 주어야겠어요.

 염좌예요. 염좌는 크라슐라, 돈나무, 화월 등으로 불리운다고 해요.
 염좌는 겨울철에 꽃을 피운다고 하던데 저희 집 염좌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네요.   염좌 꽃을 올 겨울에 보고 싶은데 보여줄지는 염좌의 마음이겠지요.
 염좌를 키우면 금전운이 좋아진다고 해요. 염좌의 잎 모양이 동전을 닮아서 그런다는 속설이 있네요. 염좌야, 이 누나도 부자되게 해 주렴.

 

 여름에는 쑥쑥 자라고 겨울에는 휴면을 하는 성미인예요. 성미인은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부용도 겨울 동안 휴면 중이예요. 내년에는 부용 꽃을 한 번 보았으면 좋겠어요.

 올해 가을 축전은 꽃을 피우지 않았어요. 반 쪽 잎이 떨어져서 빨리 임신을 해서 탈피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겨울 푹 쉬면서 축전이 재충전했으면 해요.

 연봉이예요. 인터넷으로 샀는데 잎이 몇 개 부러져서 왔어요.
 내년 봄에 연봉 잎꽂이에 한 번 도전을 해 보려고 해요.

 계절 상관 없이 잘 자라는 장미허브예요. 장미허브는 삽목을 했어요. 전문가가 아닌 초보인 저도 삽목을 하고 잘 키우고 있네요.
 겨울이지만 초록의 푸름을 뽑내고 있는 장미허브예요.

 아직은 키우는 다육식물 화분이 노란 바구니 밖에 되지 않네요.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다육식물을 맞이해서 힐링의 기쁨과 함께 주변의 지인들에게 나눔의 기쁨도 누려보아야겠어요.
 겨울에는 다육식물이 자라지 않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겨울에 자라고 꽃도 피는 다육식물도 있네요.
 다육식물 키우기 초보이지만 작은 화분의 변화가 반갑답니다. 실내로 들어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다육화분들.
 올 겨울 잘 보내고 따듯한 내년 봄을 꿈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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