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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0일 네이버 블로그에 게임포스팅으로 위닝2014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주었습니다. 한 블로그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그 포스팅을 그래도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피파14를 계속 올리다가 또 세이브 파일이 깨져서 시즌을 다시 시작하려다 망작이라고 불리는 위닝 2014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위닝이라고 부르는 것이 익숙한데 요즘은 PES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저도 오랜시간 동안 위닝을 즐겨왔거든요. 


  ps1 시절부터 시작하여 위닝의 시리즈는 거의 다 즐겨본 것 같습니다. 


  제가 즐겨본 축구게임을 분석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스샷이 잘 구해질까 염려되어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이번 위닝 2014는 아마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듣고 있더군요. 사실 저도 작년말에 구해서 즐기다 바로 삭제했는데요, 


  지금까지 느꼈던 위닝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일단 피파에게 왕좌를 주었다는 어떤 블로거의 말씀처럼 많은 면에서 피파의 우세가 보입니다. 그럼 중간 중간 저만이 느끼는 위닝과 피파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샷 찍는 것이 귀찮아서 피파의 스샷은 없습니다. 

  우선 메인화면 직관적이네요. 

  단순하게 골키퍼의 얼굴이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위닝에 나오니 축구선수라 보지 데프잼 같은 게임에 나왔으면 이 친구도 X패 같아 보이네요. 잘생긴 X패. 어찌되었든 순서를 보면 간단한 매치부터 풋볼라이프, 각종대회, 연습, 에디트 모드 등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있을 것 다 있어요. 


   위닝하면 역시 마스터리그를 뺄 수가 없는데 이번 2014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피파의 영향을 받아 감독도 매번 이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건 정말 신선했는데요. 피파를 즐기면서 느꼈던 정말 좋았던 점을 채용한 것은 코나미의 정말 기특한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한팀으로만 진행을 하게 되면 솔직히 너무 지루하잖아요. 


  위닝6 인터네셔널판으로 기억하는데 대학생때 60시즌 정도인가 ㅋㅋ 모든 유명한 선수들이 은퇴하고 다시 생성되는 것을 여러번 했었죠. 밤새 친구와 돌아가며 마스터리그를 진행했었죠. 라이센스를 못 받아 짝퉁 마라도나와 펠레, 에우제비오 등을 영입하여 리그를 휩쓸었었죠. 그런데 지겨운 것은 사실. 이번에는 매년 감독을 옮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위닝의 큰 장점이 여기에도 있네요. 피파는 너무 실축에 가깝고 방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어 에디트 모드가 있나? 없나? 하여튼 별로인 것 같은데 위닝은 라이센스가 별로 없어서 유저에게 에디트의 책임을 전가하는데 이 땜에 오히려 리그도 정말 입맛 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 프리미어리그는 뉴스를 통해 자주 들어서 왠만한 팀은 아는데 스페인리그는 바로셀로나, 레알밖에 모르거든요. 이게 피파를 할 때에는 스페인리그의 감독자리가 있어도 쉽게 손이 가지않았습니다. 뭘 알아야 가지. 


  아래 스샷을 보세요. 분명 프리미어 리그인데 세계유명 팀들이 다 있어요. 축구를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듯, 이렇게 구성하여 지금 첫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 여기에서도 처음 선택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 그런데 피파에 익숙해서 인가 위닝에 적응이 안되어서 계속 비기고 있네요.

 또 피파에서는 다른 팀의 선수의 능력치를 볼려면 스카우터를 이용해서 보고 했는데 위닝에서는 그 부분은 조금 간단합니다. 리그 정보에 들어가 다른 팀의 선수목록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선수 데이터가 주욱 나옵니다. 이쁜이들과 많이 사귀시는 발로텔리를 찍고 검색하니 오버롤과 기술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수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간단하고 편리하더군요. 그리고 여기에서 바로 협상도 가능하고 피파처럼 실제의 느낌, 스카우터를 파견하고 팀과 오퍼를 주고 받고 다시 선수와 오퍼를 주고 받는 그리고 싸인까지 하는 그런 세밀함은 없는데 그냥 간단히 몇번의 클릭으로 영입이 되고 안되고가 결정나니 조금은 수월하더군요.

 이쁜이와 많이 사귀신 발로텔리 니놈 나이가 2013년 때 고작 23살이었는가? 얼굴로 보니 30중반을 넘긴 나랑 갑장으로 보이던데, 어찌되었던 피파와의 차이점이 여기에서도 등장하네요. 바로 선수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피파는 라이센스를 많이 획득하여 그 자랑거리를 선수의 사진으로 제시를 합니다. 


  그런데 위닝은 선수 라이센스의 획득이 어려워 사진보다는 이렇게 3D로 처리를 해두었는데 이부분이 욕도 많이 들었지만 저에게는 조금 좋았습니다. 왜냐, 피파14를 지난번에 2020년 정도까지 진행하다보니 나이 많은 선수는 떠나고 신인 등을 계약하니 전부 얼굴이 흑백 으로 처리되어 전혀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위닝처럼 그냥 3D로 표현하니 유망주도 사람으로 보이고 감정이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2014에서 비난을 들은 것이 유명선수가 아니면 얼굴이 죄다 그놈이 그놈이어서 짜증이 조금 납니다. 어찌되었든 피파 15도 사진과 함께 이런 사람형태를 제공하면 감독모드가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EA 반영 좀 해주시오.

  아래의 사진은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 위닝에서는 약간 살이 쩌보이네요. 능력치 100!!


  그리고 위닝과 피파의 차이점 하나 위닝이나 피파나 선수의 성장을 가지고 있으나 위닝은 직관적으로 보여지게 하였고 피파는 수치의 하락을 통해 언제 선수의 쇠퇴기가 올지 잘 모릅니다.  


  피파가 오히려 실제의 축구랑 비슷하네요. 솔직히 한 선수의 전성기와 쇠퇴기가 정해져서 오지는 않지 않습니까? 피파를 할 때에도 수비수 한 친구가 나이가 들었는가 빨간색 마이너스가 붙으면 참 서럽더군요. 대부분 38넘어가면 은퇴하던가 능력치가 1~2정도 감소를 하던 것. 


  뭐 위닝은 스샷을 보면 선수의 연봉 밑에 성장도가 보입니다. 호날두는 쇠퇴기라고 되어 있네요. 

(날라다니더만 또 나이가 28 한창땐데 무슨 쇠퇴기) 

  호날두의 능력입니다. 패치를 해서 그런가 피파보다는 훨씬 숫자가 잘 보이네요. 심플하게 글자도 큰 글씨로 제공하여 더 눈에 잘 띄네요. 100답게 능력치도 후덜입니다.

 이 친구는 메시 위닝에서는 성장기에 있고 호날두보다는 약간 아래의 수치를 보이네요. 물론 상세 수치를 따져봐야겠지만....오늘 저녁에는 위닝의 선수분석을 해보아야 겠네요. 

  오히려 재미 있을 듯

  이제 간단히 마스터리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리그도 심플합니다. 피파처럼 여기저기 살펴보는 느낌은 너무 덜합니다. 


  더욱이 2012, 2013에 있었던 각종 이벤트 영상이나 선수와의 대화 등이 빠져 있어 많이 실망입니다. 선수의 부상, 심리, 선발 기용 등 피파14는 물론이고 위닝2013에도 있는 중요한 커뮤니티를 왜 삭제한 것일까요? 이해가 조금 안되는 부분입니다. 피파의 소소한 재미는 바로 이적, 경기 관련 뉴스였는데 위닝은 그런 컨텐츠가 너무 부족하네요.

  아래 스샷은 선수 교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거는 터치형태로 선수를 눌러서 드래그 하는 방식으로 불러 오는 형태인데 저는 편한지 잘 모르겠네요.


  피파처럼 글로 보고 해도 되고 위닝처럼 눌러서 들고 와도 되고 이부분은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위닝의 경우 선수의 포지션을 특히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자기 포지션이 아닌 경우 즉 원래 오른쪽 윙인데 왼쪽 윙으로 세우면 능력치가 대폭 감소합니다.


  이것은 조금 현실성이 보이네요. 자기 포지션이 아니면 당연히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겠죠?

 코나미의 자랑인 컨디션의 시각화, 

  옛날 친구와 빨갱이, 노랭이 ,보랭이 등으로 불렀거든요. 컨디션에 따라 능력치가 바뀝니다. 

  정확한 변동은 몰라서 패스

  입장 신. 와우 이 그래픽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눈빛이 그윽하네요. 

  그런데 누구인지 잘......

입장 신은 위닝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 좋았던 입장신 그래픽이 경기로 들어가니 조금 밋밋합니다. 

  이상하네. 맞는데 같은 게임이 뭔가 조금 섭섭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간만에 위닝을 하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피파와 조금 비슷해진 것 같은데 선수의 움직임이 조금 뭐랄까 느리다고 해야 되나, 둔탁하다고 해야 되나 영 다릅니다. 

  예전에도 소개했지만 위닝의 난이도에 따른 AI의 변화를 두려워하여 일단 스탠다드로 진행하는데도 엉망입니다. 패스는 계속 끊기고 경기를 억지스럽게 이끌어나가네요.

  그래도 골은 먼저 넣었넹. 

  아 그리고 위닝의 세레모니는 피파보다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파는 세레모니를 조절하고 선택할 수 있지만 그닥 감동은 안오는데 이 위닝의 경우 캐릭터 들이 세레모니 연기를 잘해요. 

  표정도 정말 신나하고.

이렇게 골키퍼를 비추면서 좋아라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피파와 위닝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요. 포스팅 내용은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위닝과 다른 게임을 올려야 겠네요. 

  그런데 게임 스샷을 찍는 것이 서툴러서 다소 힘이 드네요. 

  만약 여러분들이 좋아하신다면 PCSX2 관련 게임도 한번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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