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5일 전쯤에 신협에서 문자가 왔어요. 7월 16일 적금만기라고 말이예요. 그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7월 16일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날은 더 늦게 더디게 오나 봐요.
  앗싸! 7월 16일.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신협통장을 챙겼어요. 퇴근하자마자 바로 신협에 가서 예탁을 하자고 말이예요.
  퇴근 시간이 되어 오늘은 칼퇴근을 했어요. 신협 앞에 주차를 했어요. 신협은 오후 5시까지는 하더라고요.
  2014년 7월 적금을 넣을 때만 해도 신협적금이자가 2.85%였어요. 그 때도 적금이자가 작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한 달에 2백만원 저금을 해서 일 년 동안 이천사백만원을 저금을 하게 되었어요. 한 달에 이백만원을 저금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맞벌이부부이지만 한 사람의 월급은 다 쓰게 되네요. 가계부도 작성을 해도 씀씀이가 있기에 나가는 돈이 줄지 않네요. 재테크책에서는 수익의 70%를 저금하라고 하던데. 손가락만 빨 수 없어서 한 달 200만원을 저금했었어요.

  신협에 200만원씩 적금을 넣어서 2400만원을 만들었어요.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넣었다는 그 사실만으로조 대단하다고 봐요. 돈이 생길 때마다 적금을 무조건 넣었어요.

  원금은 24,000,000원.
  이자는 370,500원인데 세금이 57,050원이네요. 과세이다보니 제세금이 많이 떼였어요.
제가 신협을 좋아하는 이유는 신협이 예금이자가 높기 때문이예요.
  또하나는 신협 비과세 때문이예요. 2009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조례특례제한법에 따라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농수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원의 경우 예금과 적금이 3천 만원까지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비과세혜택(이자소득세 면제, 농특세 1.4%만 과세)을 받을 수 있어요.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농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원이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바로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서 출자를 만 원만 해도 된답니다.

  신협 비과세 한도가 개인당 3천만원이기에 남편과 제 것에 모두 3천 만원까지 모두 넣었어요. 요즘 달라져서 놀란 것은 부인인 제가 남편 통장에 예탁금을 놓으려고 하는데 남편핸드폰으로 오는 인증번호를 신협직원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제가 예금통장을 만드니 인증번호가 문자로 오네요.
  이렇게 돈을 다 분산한 후에 남편이 신분증을 들고 와서 사인만 하고 갔어요. 남편은 월급만 벌어오지 재테크나 재무설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컴퓨터를 정말 잘 다르는데 심지어 인터넷뱅킹은 귀찮다며 잘 못해요.
  이 점이 부인에게는 좋은 점도 있어요. 제가 남편의 인터넷뱅킹을 많이 해주다보니 남편이 어떻게 돈을 썼는지 알 수 있네요.
  1년짜리 신협예금을 만들고 통장에서 예금이자를 확인했어요.
  2.2%.
  이자가 정말 얼마되지 않네요. 이제 예금이나 적금은 돈을 불려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돈을 모아둔다는 의미 밖에 되지 않네요.
  신협언니께서 200만원짜리 적금을 들 것인지 물어보네요. 낮은 예금이자에 안 할 거라고 말했어요. 차라리 펀드에 분산해서 저금을 들지. 펀드는 1년 자동이체시켜 놓으면 10%이상의 이익이 나거든요.

  신협에서 재예탁을 하자 선물을 주셨어요. 저번 선물인 치약보다 선물의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졌어요. 신협광고를 차인표씨가 아직도 하시나 봐요.

  집에 와서 선물상자를 열었더니 현미 500g이었어요. 밥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며 좋아하는 아줌마이네요. 5천만원까지 예금보호법 적용을 받아요. 이자까지 고려를 한다면 신협에 남편과 제 명의로 4천5백만원을 넣으면 다음은 새마을금고에 남편과 제 명의로 4천5백만원 넣는 것에 도전해야겠어요.

[결혼 7년차 현재 달성 자산과 자산 비율]
  - 예금 : 161,485,383원(29%)
  - 펀드 : 37,976,473원(7%)
  - 주식 : 93,348,553(17%)
  - 부동산 : 267,000,000원(48%)

  삼성전자우주식을 계속 매수를 했더니 주식 비율이 좀 올라갔어요. 빨리 주식 수익을 예금이나 펀드에 넣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2016년에는 장기마련저축과 장기마련펀드를 찾게 되네요. 그 때는 대출을 조금 받더라도 남편 명의의 두 번째 집을 사주고 싶네요. 집마련을 위해 주식과 펀드를 비중을 조금 줄여야겠어요.
  목표를 세우고 부끄럽지만 자산을 공개하니 더 열심히 모으게 되네요. 2015년까지 5억 7천을 목표로 조금 높게 잡아보아야겠어요.
모두 부자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