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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에스오일의 중간배당을 받았어요.
한 주에 150원이네요. 저는 21주를 보유하고 있어서 3,150원을 받게 되었어요. 에구구. 에스오일도 옛날 사 놓은 것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중간배당을 받아도 기쁘지만은 아니하네요.

  오늘 오뚜기주가 선전을 해 주어서 9만원의 수익이 났네요. 역시 오뚜기는 3분 카레. 아줌마로서 좋아하는 주식중의 하나랍니다. 오뚜기 주식을 좋아하기에 카레도 오뚜기, 식초도, 후추도 오뚜기이네요.

 더 신기한 일은 동양증권 주식 관리를 하는 분과 통화를 했어요. 제가 보유한 주식이 종류가 많다며 다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어요. 저 다 볼 수 있는데..... 3% 이상의 수익이 나야 매도를 하거든요. 따로 관리할 것이 아니라 3%이상의 수익이 나면 판다고 했어요.

저번에 추천하신 일진파워(일진에너지)에 관해 물어보았어요. 보유하고 있어도 좋은지. 저 1주만 샀거든요. 6200원 이하이면 매수를 하라고 하네요. 또 궁금한 것이 없느냐는 것에 유안타증권에 대해서 물어보았어요.

동양종금cma에 돈이 들어 있는데 괜찮은 것이냐고? 유안타증권이 대만쪽이라서 변동이 있는 것 아니냐고. 그랬더니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cma에 돈도 5천만원까지 보장을 해 준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다시 농협에서 동양종금으로 이동을 시켰어요. 다음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시 물어보거나 찾아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증권회사의 매니저가 전화도 오고. 넘 신기하네요. 저 증권사에서 전호가 오는 사람입니다.^^

우하하



<동양증권 문자>

오늘은 경제티비에 자주나오는 샤프슈터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어느 종목들이 과연 수혜가 될까요?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정부가 규제완화, 금융지원을 통해 7대 서비스산업에 대한 성장 지원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시장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지금까지 신 경제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도 하겠지만, 어제 발표된 로드맵이 지금까지 선대 정부에서 발표했던 그것과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정책적 배려의 차이와 숨겨져 있는 매력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를 7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제시를 하고, 이를 위한 135개 정책 과제를 마련해서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서비스 육성 부문이 구체화되었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 부분이 역대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구분이 되는 것이죠.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서비스업은 주로 내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더우기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다가 인구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내수와 관련이 있는 서비스업에 드라이브를 걸어봐야 큰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역대 정부는 언제나 제조업 수출 경기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왔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수는 언제나 뒷전이었고 수출경기가 살아나도 내수가 뒷받침 되어주지 못해서 늘 반쪽짜리 성장이라는 평을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제팀은 재미 있게도 서비스업을 집중적으로 부양하겠다는 말인데요, 일반적으로 서비스업은 내수용이라서 별로 효용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시장이 시큰둥 할 수 밖에요.

하지만 내부를 잘 살펴보면 이 정책은 꿩 먹고 닭먹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침체된 내수를 살리면서 고용시장에 활력을 주어 체감경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데다가, 부족한 서비스업에 대한 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예를 들어, 관광객 유치 수를 증대 시키고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 분명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되겠지만 해외에 물건을 파는 것이나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해서 돈을 쓰게 하는 것이나 외화수입 면에서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호텔 규제를 완화하는 것, 교육부문에서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 등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니까 정부는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서 내수도 부양하고, 또한 그 서비스 일부를 수출하는 효과도 노려보자는 것이죠.
서비스업종의 경우 경기 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신 고용유발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빠른 개선이 기대되는데요, 실제로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약 15조원 규모의 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두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신경제팀이 처음 출발할 때 선언했던 '길이 없으면 만들며 가겠다'는 말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정부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조업과 서비스를 연동해서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이 매우 신선해보입니다.
결론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은 극심한 내수와 수출 불균형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하지만 내수에 대한 부양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런 디테일들은 8월 말까지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정책과 좀 다르다고 해서 실망하는 것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수혜주로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확대와 관련해서는 의료시스템이나 의료장비 관련주가 좋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관련해서는 실내 디자인 관련주 그리고 여행관련주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류 확장과 관련해서 택배 시스템 등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물론, 내수의 전반적인 부양 정책은 여전히 증권 은행 건설 등의 트로이카에 대한 기대치도 꾸준히 높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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