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의령수암사, 절밥 먹고 싶어
5월 마지막 연휴였던 부처님오신날. 오전에 그냥 있다가 남편에게 절에 다녀오자라고 했어요. 불교 신자도 아닌 무교이지만 부처님오신날은 그래도 한 번 절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 절에 간 김에 절밥도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가까운 절을 검색해 보았어요. 장도 볼 수 있게 의령읍에 있는 절이면 더욱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검색을 하니 '의령수암사'가 나오네요. 아무런 지식도 없이 의령읍에 있다는 이유로 의령수암사로 향했어요. 홍의수련원을 지나 우회전을 해서 올라갔어요. 의령으로 이사를 와서 살고 있지만 처음 가 보는 길이네요. 수암사까지 가는 길에도 절이 두 개나 있었답니다. 시골 마을에 절에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갔어요. 그런데 주차장 앞에서 주차요원이 보이네요. 주차장..
평강줌마 일상
2015. 5. 2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