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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카랑코에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망울이 필 준비를 하고 있어요.

[1월 31일 겹카랑코에 모습]
  겹카랑코에를 사온 후 처음 꽃을 피우는 것이기에 꽃이 무슨 색으로 필지, 어떤 모습으로 꽃을 피울지 궁금하네요.
  겹카랑코에 꽃망울을 자세히 보니 연두색 사이애 노란색이 보이네요.
  현재까지 예측을 해 보면 노란 꽃을 피울 듯 해요.
  칼란디바가 너무 잘 자라서 가지치기를 한 번 해 주어야 하는데...... 꽃을 필 듯 해서 잠시 두고 보기로 했어요.

[2월 17일 칼란디바 모습]
  칼란디바가 꽃봉우리가 생기더니 무거워지나 봐요. 축축 쳐지네요. 줄기가 꺾이기 시작했어요.
  꽃이 필 때까지는 참자며 그 뒤에 삽목을 하려고 했어요. 지금은 꽃이 필 때이지 뿌리가 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니깐요.
  자꾸만 지켜보니 축 쳐진 줄기에 흰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에고고.
  아무래도 겹카랑코에 삽목을 해서 줄기를 정리해 주여야 할 듯 해요. 빈 화분이 어디 있는지 찾아야겠네요.


[3월 10일 카랑코에 모습]
  칼란디바 첫 꽃이 피었어요. 
  우와!
  꽃이 핀 것을 보고 카랑코에가 아니라 겹카랑코에라는 것을 알았어요.
  여태까지 카랑코에인 줄 알았는데. 꽃이 피지 않았다면 계속 몰랐을 거에요.
  칼란디바의 꽃이 너무 예쁘네요. 보고 있어도 좋은 칼란디바 꽃이에요.

[3월 22일 칼란디바의 모습]
  한송이만 피었더니 계속 피어나고 있어요. 칼란디바로 봄꽃을 집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칼란디바 가지를 정리해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네요. 예쁘게 가지를 정리한 후 다시 심어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어야겠어요. 
  칼란디바 꽃을 보며 잠시 여유를 가지고 봄을 즐기게 되네요.

  식물을 키우면서 계절의 변화를 먼저 느끼게 되네요.
  봄이 와서 더 예뻐진 700원짜리 칼란디바였어요. 처음에 살 때 700원이었는데 지금은 그 무엇보다 저에게는 가치 있는 반려식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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