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부터 다음과 카카오톡에 실린 포스팅을 캡쳐해 보았어요.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지만 기록을 해 넣는 것을 좋아해요. 어릴 때 적은 식물관찰일지처럼 자라서는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네요. 다음에 공기정화식물 아이비, 러브체인 키우기로 구석에 실렸어요. 다육식물만 키우다가 아이비와 러브체인을 키워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덩쿨성 식물이 쭉쭉 길어져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신기하네요. 카카오톡에도 글이 실렸어요. 좀 더 많은 분들께 부족하지만 반려식물을 키우는 저의 일상을 공개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아이비와 러브체인은 덩쿨성 식물로 매력을 뽑내고 있어요. 저희 집의 아이비와 러브체인을 소개해요. 아이비와 러브체인은 아직도 저에게 작은 힐링을 주고 있답니다. 초보가드너에게 힘을 주는 카카오톡이네..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다는 식물이 있다고 해요. 바로 장미베고니아! 그래서 장미베고니아 키우기에 도전을 해 보기로 했어요. 화원이나 꽃집에 갈까 하다가 코로나로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라 인터넷으로 장미베고니아 5종 랜덤화분을 구입했어요. 인터넷으로 구입한 장미베고니아 화분은 소형으로 5종의 가격은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5,000원이네요. 꽃구경을 직접 못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다 보니 가격은 저렴하네요.^^ 드디어 택배가 도착을 했어요. 식물 택배가 괜찮게 왔을까? 두둥. 택배를 열었어요. 예쁜 꽃 5송이가 반갑게 맞이하네요, 신문지와 비닐포장, 뽁뽁이까지 삼중으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하나씩 빼어봅니다. 포장을 한 비닐을 열심히 떼어냅니다. 조심스레 포장을 뜯었어요. 장미..
* 제가 좋아하는 꽃화분 중 하나인 시클라멘 화분이 꽃을 피우기까지의 기록입니다. 2018년 시클라멘 화분을 샀습니다. 2년 넘게 겨울마다 시클라멘 꽃을 보고 있답니다. 집에서 키우다 보니 11월부터 시클라멘 꽃을 파는 화원보다 늦게 시클라멘 화분이 자라고 있답니다. 3년이 되는 올해는 언제 꽃을 보여줄지. 겨울꽃인 시클라멘이 꽃 피기를 기대하며 사진으로 남겨놓습니다. 10월 가을이 되어서 다시 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클라멘은 더위를 싫어해서 여름에는 구근으로 지내는 식물이랍니다. 더 잘 자라라고 흙을 보충해주었습니다. 배양토를 새로 보충해주었으니 그 영양분으로 쑥쑥 자랄 것이라 봅니다. 드디어 시클라멘 화분에서 초록색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록색과 흰색이 섞여있어서 잎무늬..
*행운을 부르는 식물인 파키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파키라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주말 마트에 생필품을 사러 빠르게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수 없듯이 식물을 좋아하는 저는 식물 코너를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마트 전시대에 행운을 부르는 식물들이 진열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2021년이 되는데 행운을 부르는 식물을 하나 넣는 것은 어떨까?" 라고 운을 떼며 남편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다행히 저를 잘 아는 남편이 빨리 어서 하나 사라고 합니다. 반려식물이 하나 더 늘어나는 순간입니다. 행운을 부르는 식물 6가지 중 어떤 것을 살까 망설이다가 남편도 저도 특이하다며 고른 것이 바로 '파키라'입니다.(10,900원짜리입니다.) 사실 남편은 지금도 이 식물의 ..
*스투키 키우기, 어린 스투키 새순 옮겨심었어요. 스투키는 부서를 옮겨오면서 지인에게 3월달에 선물로 받았답니다. 스투키는 처음인데 스투키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잎만 뾰족해서 무슨 매력이 있나 싶었는데 알면 알수록 무심하게 빠져드는 식물이 스투키가 아닌가 싶습니다. - 스투키는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생명력이 강하새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 스투키는 다육식물 종류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물이 부족한 걸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간답니다. - 햇빛이 없는 곳에 놓아두셔도 괜찮답니다. - 스투키 물주기는 환경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 달 정도 간격으로 종이컵 3분의 1컵 정도 흙에 주면 된다고 합니다. - 물을 주신 후에는 흙이 마를 수 있도록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
*시클라멘 키우기, 겨울꽃을 위한 가을 준비를 했어요.(feat.화분 흙보충&식물영양제) 2018년부터 키우기 시작한 시클라멘.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저이지만 시클라멘은 잘 죽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클라멘은 여름이 가장 힘든 식물입니다. 겨울에 꽃을 피우고 추운 것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보니 여름은 쥐약입니다. 가장 예쁘지 않을 때가 바로 여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때를 잘 참아야 하나 봅니다. '여름에는 시클라멘 화분이 못 생겼지만 가을이 되면 푸르른 잎으로 반겨주겠지.'라는 생각으로 화분정리대에 놓아두었던 시클라멘 화분입니다. 여름 동안 구근만 거의 남아 있습니다. 에고고. 시클라멘 너도 고생이 많았구나. 시클라멘 화분을 보니 뿌리인 구근만 남았습니다. 그..
홍콩야자 키우기, 검은 잎 닦아 반짝반짝 홍콩야자를 빛내주려고 해요. 올해 상반기에는 공부를 하다 보니 식물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어요. 어느 정도 공부가 끝이 나니 식물에 다시 눈이 가네요. 허걱!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홍콩야자가 열심히 자라고 있었네요. 미안해. 홍콩야자를 자세히 보니 잎이 더럽네요. 홍콩야자의 경우 잎이 초록색으로 잎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데... 실내에서 밑으로만 물을 준 홍콩야자이다 보니 잎이 깨끗하지 않네요. 비가 올 때 밖에라도 내어둘 걸. 오늘은 홍콩야자 잎을 닦아주기로 했어요. 홍콩야자에 먼지와 검은 반점이 생겼네요. 먼지는 이해가 되는데. 홍콩야자의 검은 반점은 뭐지? 홍콩야자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과습으로 인한 곰팡이 때문이라고 해요. 과습? 바빠서 물을 주지 못..
저는 소확행의 취미로 농사를 짓는 왕초보 농사꾼이에요. 작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키운 채소를 키우고 자르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채소로 식탁을 채우고 싶어서 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오늘은 텃밭에 오래 있었더니 무장을 했지만 피부가 따갑네요. 하루에 30분씩만 텃밭에 있도록 하자.^^ 옥수수를 처음 심어보았어요. 옥수수는 어떻게 자랄지 궁금해서 옥수수 자라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해요. 4월 하순 토요일 남편과 함께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를 심었어요. 식물과 텃밭에는 관심이 없는 남편이지만 저를 따라 와서 1시간 동안 옥수수 모종 심기를 도와주었어요. 옥수수 모종을 심고 난 후 계속 건조했네요. 어린 옥수수 모종 잎이 말라서 매일 물을 주었네요. 큰 뿌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을 잘 주어야겠..
올해 처음 청경채 모종을 사서 심었어요. 청경채 키우기에서 작은 청경채 모종이 예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그런데...... 예쁜 청경채 모종에 진드기가 생겼어요. 1. 진드기 제거하기(2020년 5월 7일) 청경채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채소 중에 하나라고 해요. 허걱! 밭에 무당벌레도 있는데 무당벌레는 진드기를 잡아먹지 않고 뭐하나 모르겠네요. 유기농으로 키우다 보니 반은 벌레가 먹고 반은 우리가 먹게 되네요. 그래도 진드기가 있는 것은 싫네요. 인터넷으로 폭풍검색을 하니 우유를 뿌리면 진드기가 죽는다고 하네요. 아니면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을 많이 주면 진드기가 없어진다고 하네요. 5월 7일 날씨를 확인하니 햇빛이 쨍쨍한 날이네요. 냉장고에 있는 우유를 빈 생수통에 담았어요. 친환경으로 키우고..
4~5월 텃밭을 가꾸는 재미에 빠져 있는 1인이네요. 대농을 꿈꾸는 왕초보 취미 농사꾼이네요. 올해 가장 큰 텃밭을 짓게 되었어요. 돌이 많은 밭이지만 모종을 심을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농사도 모르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채소를 키우고 싶어서 풀밭을 정리했어요. 풀과의 전쟁 중이네요. 풀을 피하기 위해 비닐을 씌우려고 했어요. 여름에는 풀이 더 잘 자라니깐요. 그런데 센 바람에 씌운 비닐도 날아갈 정도였어요. 하는 수 없이 첫째인 올해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심기로 했어요. 쉬엄쉬엄 비가 온 뒷날 풀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5월 초에 모종을 심으면 냉해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본격적으로 종묘사에서 모종을 사서 하나씩 심고 있네요. 1. 가지 모종 심기 - 가지 모종 심는 ..
* 저의 소소한 취미인 텃밭 가꾸기이네요. 식물 키우기로 시작을 해서 이제는 작은 텃밭을 3년 정도 지을 수 있게 되었어요. 3월 29일(일)-상추싹이 나다! 상추씨를 뿌린 곳에 상추가 자라고 있어요. 생명의 신비가 느껴지네요. 나중에 여린 상추가 나면 샐러드를 해서 먹어야겠어요. 솎아내기 힘들어서요.^^ 4월 5일(일), 밭 고르기-시금치 정리하기 전에 텃밭을 재배한 분이 시금치씨를 뿌리셨나 봐요. 시금치가 너무 자라서 이제는 뽑아야 하네요. 시금치를 뽑는다고 1시간 정도 쟁이질을 했네요. 트랙터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농사에서 기본은 농기계가 필수임을 깨닫는 요즘이네요. 사람의 노동력으로 밭을 정리하는 것은 너무 어렵네요. 팔 근육이 생길 정도이네요. 풀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멀칭을 하기로 했어요..
- 상추씨 뿌린 날: 2020년 3월 11일(수) - 상추싹이 난 날: 2020년 3월 30일(월) 작은 텃밭이 생겼어요. 제 것은 아니고 분양의 개념이네요. 집에서 차로 10분을 가야 하지만 그래도 10분 정도면 드라이브 삼아 갔다가 텃밭을 가꾸고 오면 괜찮겠네요. 3년 동안 소소하게 심을 수 있는 텃밭이네요. 작은 텃밭에서 상추, 대파를 심고 싶었는데...... 3년간 제가 원하는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작은 땅이네요. 땅을 보니 작물이 잘 되는 땅은 아니네요. 거름을 뿌려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내요. 더구나 저번 분양자가 무를 심었는데 무를 다 뽑지 않아서 덜 자란 무가 있네요. 이 무를 모두 뽑고 밭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네요. 호미로 하려다가 무가 뽑히지 않아서 삽으로 땅을 팠어요. 삽질은 처음 해..
잎이 화려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잘 어울리는 식물은 피토니아 레드스타예요. 마트에서 팔고 있는데 색이 예뻐서 카트에 저도 모르게 담게 되었어요. 생화가 맞는지 살짝 의심이 될 장도로 예쁘네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인 열대성 식물인 피토니아는 잎맥의 색상에 따라 레드스타, 핑크스타, 화이트 스타라고 불린다고 해요. 다음에는 화이트 스타와 핑크스 타도 사서 색깔별로 키워야겠어요. 피토니아 레드스타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레드스타는 습윤하고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그늘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밝은 그늘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키우기 좋을 듯해요. 직사광선은 피하라고 하네요. 피토니아는 열대성 식물이다 보니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겸 크리스마스꽃 식물 포인세티아(Poinsettia)를 샀어요. 포인세티아의 붉은 색 잎이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옴을 알려주네요. 붉은 색과 초록색의 강렬한 잎이 아름다움을 뽐내네요.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에 꽃이 피기 때문에 미국,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서 많이 사용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엽서나 리스 장식에서도 포인세티아를 볼 수 있을 정도이네요. 포인세티아 꽃말은 '불타는 마음,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라고 해요. 축복을 뜻하므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선물하면 좋을 듯 해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듯 해요. 화분 뒷면에 포인세티아를 키우는 간략적인 설명이 적혀서 있네요. 밝은 곳에 두고 직사광선은 피하고 물을 일주일에 한 번을 주며 저면관수..
2017년 가을 마트에서 꽃이 다 피고 난 후 줄기만 남은 칼란디바를 700원에 팔고 있었어요. 제가 사지 않으면 곧 버려질 것 같았어요. 줄기만 보고 카랑코에인 줄 알고 사와서 키웠네요. 마른 줄기는 잘라주고, 영양제도 주며 정성을 쏟았어요. 2018년 10월 제 정성에 보답하는 듯 칼란디바가 풍성하게 자랐네요. 작년 꽃대가 올라오고, 올해 3월 22일 꽃을 피운 것을 보고 겹카랑코에 즉 '칼란디바'라는 것을 알았어요. 올해 봄 꽃을 피우지 않았다면 계속 카랑코에로 착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네요. 2년이 지난 칼란디바는 마음대로 자란 것처럼 보여서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네요. 꽃망울이 맺힌 칼란디바를 빠르게 정리해주어서 내년 봄에는 예쁜 칼란디바 화분을 보고 싶네요. 꽃망울이 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
애증의 관계인 천손초를 키우고 있어요. 천손초는 '다산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의 식물이네요. 엄청난 번식력과 생명력으로 함부로 버릴 수도 없다고 해요. 그냥 화단에 버렸다가는 천손초 밭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처음에 천손초 클론 하나로 시작한 화분인데 지금은 엄청나게 많이 자랐네요. 천손초는 돌나무과 칼랑코에 여러해살이풀 다육식물로 마다가스카르가 원신지이며 90~120cm로 자란다고 해요. 학명은 캘랜쵸이 다이그랜몬티아나(Kalanchoe daigremontiana)이며 자손을 천대까지 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천손초라고 해요. 천손초 꽃말은 '자손번창', '사업번창', '설렘'이라고 해요. 천손초의 원산지가 따뜻한 곳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실내에서 재배를 해야 하네요. 천손초는 추위에 ..
작년 8월에 산 러브체인 분갈이와 물꽂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4천 원짜리 러브체인 화분이지만 1년을 함께 보내다보니 그 무엇보다 의미가 있답니다.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길게 자란 다육식물을 보니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 싶었네요. 1년 사이에 줄기가 길게 자라서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네요. 작년 8월 2일날 러브체인을 샀을 때의 모습이에요. 줄기가 1년 사이에 참 많이 길어졌네요.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러브체인은 하트 모양의 잎이 체인 모양으로 달린 덩쿨성 식물이에요. 하트 모양의 잎의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달라서 더 예쁜 반려식물 중 하나에요. 러브체인의 번식은 신기하고 놀랍네요. 쉽게 번식할 수 있다고 해요. 러브체인의 번식 방법은 세 가지라고 해요. 첫째, 뿌리 구근을 캐서 나눠 심으면 된..
늦가을맞이 화분 흙을 보충했어요. 더웠던 여름을 잘 버텨주었지만 왠지 기운이 없어 보여서 영양제 대신 흙을 채워주기로 했어요. 겨울 성장이 더디다고 하지만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간단한 흙 보충은 필요할 듯해요. 요즘 바쁘다고 식물 옆에 앉아서 멍하니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없었네요.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다시 푸르름을 느끼며 지내고 싶어요. 2년 전인 2017년 9월에 산 부용은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어요. 2년 전과 별 차이가 없네요. 지금까지도 잘 자라주고 있어서 좋아요. 인터넷으로 처음 부용을 받았을 때보다 2년 지난 지금이 더 싱싱해 보이네요. 작은 솜털이 예쁘고 잎 가장자리의 색깔이 붉어서 자꾸만 눈이 가는 부용이에요. 세탁소 옷걸이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서 키우고 있는 아이비에요...
남편이 출장을 갔다가 가져온 홍콩야자에요. 제가 식물을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들고 왔다고 해요. 홍콩야자는 처음 키워보네요. 홍콩야자는 중국과 대만이 원산지인 산형화목 두릅나무의 열매성 관엽식물로 우산나무하고도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1~3m까지 자라고 야생이면 6m까지 자란다고 해요. 가정에서 1m도 조금은 부담스러운데....... 과연 그까지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홍콩야자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열공 모드로 알아보았어요. [홍콩야자의 모습] 잎의 길이는 9~20cm이고 7~9장으로 되어 있다고 해요. 홍콩야자의 꽃은 붉은 색이고, 열매는 검은색으로 둥글다고 해요. [홍콩야자와 햇빛] 홍콩야자는 반양지와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거실에서 키우기에 딱 좋은 식물이 홍콩야자이네요...
겹카랑코에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망울이 필 준비를 하고 있어요. [1월 31일 겹카랑코에 모습] 겹카랑코에를 사온 후 처음 꽃을 피우는 것이기에 꽃이 무슨 색으로 필지, 어떤 모습으로 꽃을 피울지 궁금하네요. 겹카랑코에 꽃망울을 자세히 보니 연두색 사이애 노란색이 보이네요. 현재까지 예측을 해 보면 노란 꽃을 피울 듯 해요. 칼란디바가 너무 잘 자라서 가지치기를 한 번 해 주어야 하는데...... 꽃을 필 듯 해서 잠시 두고 보기로 했어요. [2월 17일 칼란디바 모습] 칼란디바가 꽃봉우리가 생기더니 무거워지나 봐요. 축축 쳐지네요. 줄기가 꺾이기 시작했어요. 꽃이 필 때까지는 참자며 그 뒤에 삽목을 하려고 했어요. 지금은 꽃이 필 때이지 뿌리가 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