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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하는 김해공항맛집 풍경마루에요.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보니 김해공항 안에서 여기가 가장 낫다는 말에 이번에 이용을 해 보았어요.
  저녁 괌비행기 티켓팅을 끝내었어요. 10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식을 먹기로 했어요.

  김해공항 풍경마루 대기손님이 많네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풍경마루 메뉴판을 스캔했어요.
  저희는 물냉면+불고기세트(13,000원), 해물순두부찌개(8,500원), 우렁이된장찌개(8,000원)를 주문했어요.
  메뉴판에서 다른 메뉴도 보았어요. 다음에 먹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한 궁중불고기반상(17,000원)이네요.

  개인적으로 냉면+불고기 세트에서 불고기가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궁중불고기반상도 기대가 되네요.
  낙지볶음반상도 있고, 조기구이반상도 있네요.

  김해공항 풍경마루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있어서 공항에서 식사를 하실 분에게 강추해요.
  풍경마루 메뉴판을 보다가 소주값에 놀랐어요. 공항이면 소주값이 비쌀 줄 알았는데......

  4,000원으로 다른 식당들과 같네요. 소주값이 기대보다 싸서 남편에게 비행기 타기 전에 한 병을 먹어도 된다고 허락을 해 주었어요.

  역시 마누라의 소주 허락권을 놓치지 않는 남편이네요.
  김해공항에서 저녁 밥값으로 33,500원을 지출했네요.
  남편에게 허락한 4,000원짜리 좋은데이 소주.
  풍경마루에서 다른 음식점과 비교해서 가장 싼 것은 소주가 아닐까 싶네요.
  음식점과 똑같은 가격에 놀랐어요.
  우렁이된장찌개에요.
  10살 딸아이가 먹어보고 맛있다며 밥 한 공기를 다 먹었어요. 역시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딸아이이네요.

  엄마가 한식을 좋아하다 보니 딸아이도 아재 입맛이에요.
  매콤한 해물순두부찌개에요.
  외국에 나가기 전에는 좀 매콤한 것을 먹어줄 필요가 있네요.
  밑반찬도 남겨보아요.
  딸아이가 잘 먹은 콩자반, 제가 열심히 먹은 멸치마늘쫑무침도 찰칵 찍었어요. 
  배추김치와 미역줄기무침.
  미역줄기무침은 새콤했어요.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불고기였어요.
  불고기는 고기를 좋아하는 8살 아들이 먹었어요. 너무 맛있다며 맛집으로 평가를 하네요.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음식점에 데리고 가도 맛을 평가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남편이 선택한 냉면.
  냉면 육수가 맛있었어요. 아마 msg의 파는 육수 맛이겠지요.
  그러나 길들여진 맛에 국물을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그냥 한식을 먹자며 김해공항 풍경마루에 들어갔어요.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아서일까요?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최고의 음식은 한식이라며 가족 모두 공감을 했어요.

  김해공항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면 풍경마루를 추천해드려요.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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