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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여행으로 4월 22일 창녕유채꽃축제에 다녀왔어요.
남편이 전날 창녕 유채꽃밭을 보고 오고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날 2시간씩 4시간 운전을 많이 한 출장으로 너무 피곤했거든요. 그래도 집돌이인 남편이 가자고 한 것이기에 집을 나섰어요.
창녕은 4월 꽃축제로 너무 예쁘네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 기간 : 2017.04.14.(금)~04.18. (화)
  - 요금 : 무료(넓은 주차장,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 주최 : 창녕군
  - 장소 :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
낙동강유채축제가 끝났지만 아직 유채꽃과 튤립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창녕로 여행을 떠났어요.
엄청 넓은 유채밭.
여태까지 본 유채꽃밭 중 창녕이 가장 으뜸이 아닐까 싶네요.
노란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쁘게 사진이 나오네요.
부지런히 움직이는 벌과 함께 유채꽃 사이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2014년에도 창녕유채꽃축제에 갔는데 2017년이 더 풍성하게 꾸며져 있네요.
유채밭 중간중간 예쁜 글씨 조각이 있어서 포토전을 형성해주네요.
팬지도 예쁘게 심겨져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모형이 많이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좋은 유채꽃 물결이네요. 
알록달록 우산으로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 우산대에 led조명을 설치해서 비가 오는 느낌을 주네요.
유채꽃 옆에 청보리밭.
보리밭을 본 적이 언제인지. 제가 어릴 때인 것 같은데.......
아이들의 경우 보리밭을 처음으로 보네요. 
너는 내게 꽃이고, 나는 네게 꽂힌 거야.
아이들과 앉아서 한 컷씩 즐겁게 찍었답니다.
유채밭 옆에는 튤립이 있어요.
튤립과 함께 풍차집도 보이네요.
다양한 형형색색의 튤립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어요. 다음 주까지는 튤립이 만개해 있을 듯 해요. 유채꽃도 그렇고요.
꽃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한 것은 에어바운스였어요.
에어바운스 체험비는 1인당 6천원.
30분 동안 에어바운스에서 노는 것인데 손님이 없다며 많이 타도 된다고 하셨어요.
너무 신나게 웃으면서 아이들이 놀았어요. 땡볕에 많이 타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30분만 놀았어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축제기간이 지났지만 아직 유채꽃과 튤립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네요.
좋았던 점은 이렇게 넓은 곳에 엄청나게 많은 꽃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주차장 규모도 좋고 주차 안내요원도 창녕군에서 마련했다는 것이예요.
부담 없이 꽃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되네요. 너무 넓은 규모에 걷는 것이 부담이라면 미니 기차(어른 5천원, 아이3천원)를 타면 넓은 공원을 한 바퀴 돌아주네요.
창녕 남지체육공원에 유채꽃을 보러 가실 분은 간단한 음료와 먹을 거리를 챙겨가세요. 음식을 파는 곳도 있지만 옆 남지공원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너무 즉흥적으로 창녕여행을 가지고 했기에 맨몸으로 갔네요. 
너무 단순해진 딸아이의 일기장.
올해 2학년 선생님께서는 일기 검사를 하시지 않다보니 딸아이의 일기가 부실해졌어요.T.T
그래도 추억으로 한 컷 인증샷 남겨놓아요.
내년에도 유채꽃축제에 다시 보러 오자.
봄볕에 피부는 탔지만 너무 즐거웠어요.

창녕유채꽃 축제에 가보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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