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러 갔더니 꽃을 파는 곳이 보이네요. 참새가 방앗간은 못 지나가듯 저도 다육식물 앞에 발이 멈추고 말았어요. 다육식물을 파는 아저씨가 올 줄 알았으면 좀 더 현금을 가지고 나올 걸. 수중에 7,000원뿐. 너무 카드만 믿고 있었나 봐요. "화분 하나에 얼마예요?" "윗 줄은 3,000원. 아랫줄은 2,000원이예요." "아저씨, 구경을 많이 할 것이니 신경 쓰지 마세요." 라고 말하며 봄나들이를 나온 다육을 바라보았어요. 무엇을 살까 하다가 3,000원짜리 다육화분 2개를 들었어요. 저만의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은 다육식물 키우기로 오늘은 6,000원의 행복에 빠지기로 했어요. 2018년 봄이 되며 처음으로 산 다육식물이 백봉국과 프리티이네요. 백봉국은 ..
* 제 지갑과 함께하는 요정키우기 시크릿쥬쥬 시크릿보석시계이예요. "엄마, 문제집 다 풀면 시크릿쥬쥬 보석시계 사주세요." "시크릿보석시계 너무 비싼데. 5만원이나 해. 2만원은 용돈에서 보태렴." 딸아이의 용돈 2만원을 보태어서 5만원짜리 시크릿쥬쥬 보석시계를 샀어요. 크리마스 이후로 처음 사는 딸아이 장난감이네요. 3학년이 되면서 문제집 두께가 두꺼워져서 한 권을 다 푸는 속도가 늦네요. 딸아이가 작년부터 가지고 싶어했던 요정키우기 시크릿쥬쥬 시크릿보석시계이예요. 3학년이 되었는데도 약간은 유치함이 남아있는 딸아이이네요.^^ 비슷한 것도 있는데 또 하나를 샀네요. 시크릿 보석시계는 50가지 다양한 엔딩을 벌 수 있다고 해요. 딸아이는 무엇을 키울지 궁금하네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다육식물로 오늘도 작은 힐링, 소확행을 하며 보내요.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다육식물의 작은 변화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다육식물에도 봄이 왔나 봐요. 예쁜 꽃을 피우네요. 예쁘게 다육식물을 키우려면 꽃대를 잘라버려야 한다고 하던데...... 영양분이 꽃으로 가서 다육식물이 예쁘게 자라는 것을 돕지 않는다고 하던데. 다육식물의 예쁜 꽃이 아쉬워 그냥 보기로 했어요. 꽃이 지고 나면 꽃대를 정리하려고 해요. 정야에 예쁜 꽃을 피었어요. 정야는 연한 청록색의 잎에 있는 백분이 예쁜 다육식물이예요. 정야는 다육식물 중에 인기있는 품종이며 쉽고 저렴하게 주변에서 볼 수 있어요. 꽃잎 모양의 잎에 정야는 보고 있어도 꽃이 연상이 되네요. 그런 정야에 꽃이 폈어요. 정야의 꽃은 바깥쪽은 붉은 주황색을 띄..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는데 당첨 선물로 거제 바람의 핫도그를 택배로 받게 되었어요. 바람의 핫도그는 처음인데 한 번 먹어보고 솔직 후기를 적어야겠어요. 딸아이 생일이여서 라디오에 사연을 적었는데 소개가 되면서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받은 선물은 바로 바람의 핫도그이네요. 핫도그도 택배로 오네. 거제 바람의 핫도그? 명랑핫도그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새로운 핫도그도 한 개 알게 되었네요. 택배 상자를 열었어요. 귀여운 아이스팩까지. 아이스팩이 귀여워서 재활용할 수 있게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6개의 바람의 핫도그가 들어있네요. 핫도그 얼마하겠어? 폭풍 검색을 해 보니 택배비까지 2만원 정도 하네요. 1개에 3천원 정도 하는 핫도그이네요. 비싸네요. 핫도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우리이기에 굳이 다음에 사먹을까..
* 제 지갑과 함께한 김하진 뚝배기불고기 솔직후기예요. 홈쇼핑을 보다 충동구매했어요. 중독성 있는 홈쇼핑 방송. - 제품명: 김하진의 우리소 뚝배기 불고기 - 구성: 불고기500g×11팩 - 가격: 47,403원 맞벌이에 주말부부이다 보니 주말이 더 바쁘네요. 남편에게 반찬을 챙겨준다고 일요일 오전 내내 바쁘네요. 그런데 일요일에 모임이 생기면 반찬을 만들어줄 수 없어요. 남편에게 반찬을 못 만들어주면 마음이 그렇네요. 집반찬을 못 먹는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아서요. 남자 혼자서 잘 챙겨 먹지 못하니깐요. 토, 일요일 근무나 모임이면 남편에게 불고기를 해 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러다 본 홈쇼핑. 김하진 불고기 광고를 하고 있네요. 어머! 이건 사야 해. 간단하게 남편에게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