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장에 갔더니 대하인지 흰다리새우인지 암튼 새우를 팔고 있네요.

  어머! 벌써 새우가 나오는 시기이구나. 

  딸아이가 새우를 좋아하다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시장에 가족끼리 모두 가면 딸아이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은 사달라고 하네요. 입이 짧은 딸아이이기에 딸 기쁜 마음으로 대하(?)를 사 왔답니다. 

  시장에서 파는 분은 대하라고 하는데 약간은 새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았거든요. 새우와 대하는 어떻게 구분하지?


  새우와 대하의 차이, 새우와 대하 구분하기 

- 흰다리새우와 대하의 가장 큰 차이는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흰다리새우는 붉은색이 나고, 대하는 초록빛이 나요.

- 흰다리새우는 대하에 비해 약간 날씬하다고 해요.

- 몸색깔은 대하는 회색이고, 흰다리새우는 청회색이라고 해요.

- 가장 큰 특징은 이마뿔(액각)의 길이가 대하에 비해 흰다리 새우는 짧다고 해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구분을 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제가 산 것은 약간은 날씬한 느낌이 있기에 흰다리새우 같네요. 대하가 아닌 흰다리새우를 대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대하는 자연산이고, 양식을 한 것은 남미산인 흰다리새우라고 해요. 

  제가 시장에서 사온 것의 지느러미를 보니 붉은 색이 도네요. 흰다리새우이구나.

  흰다리새우이어도 괜찮고, 대하이어도 괜찮네요. 그냥 맛있게 우리 가족이 밥상에서 즐길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새우는 어디에 좋지? 새우의 효능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요. 이 김에 새우 효능도 한 번 알고 갈게요. 새우의 칼로리100g 93kcal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고 해요. 


 새우의 효능 

1. 면역력 향상에 좋다.

  -  새우는 인체에 흡수된 카로틴 성분을 비타민A로 바뀌게 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

2. 성장 발육에 좋다.

  -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 발육과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예방에 좋다. 

3. 혈액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4.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다.

  - 타우린은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새우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새우에 들어있는 메치오닌,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은 피로회복과 스테미너에 좋다. 


   오늘은 새우소금구이 먹는 날.

  대하구이나 새우소금구이는 아주 간단해요. 뚜껑이 있는 냄비나 뚜껑이 있는 후라이팬에 쿠킹호일 즉 은박지를 깔고 소금을 뿌린 후에 새우를 올려서 구우면 되네요. 저는 천일염을 사용하였어요. 새우손질에 있었는 수염부분만 잘랐어요. 새우머리의 경우는 조금 더 구워주면 된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인지 집에 쿠킹호일이 다 떨어졌네요. 가까이에 있는 마트에 사러 갈까 생각을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부엌을 뒤졌어요.

에고고. 그래서 저는 집에 버릴려고 놓아둔 후라이팬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대하구이를 할 때 소금을 뿌리고 그냥 새우를 올리면 그 냄비나 후라이팬은 버린다고 생각을 하면 된답니다.

  후라이팬에 소금을 뿌리고 새우를 올려주시면 되네요. 새우를 올린 것을 보니 제 성격이 보이네요. 저는 줄을 맞추어서 새우를 올렸어요. 후라이팬에 모두 다 올리기 위해서 이렇게 줄을 지었네요.^^

 밑 부분이 익어가고 있어요. 맛있겠다. 다시 사진을 보아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밑부분이 익으면 뒤집어주면 되네요. 

  새우를 뒤집어서 밑을 익히고 있어요. 새우가 익는 냄새가 나네요. 벌써 옆에서 딸아이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잔뜩 기대를 하고 있네요. 

  새우에서 몸과 머리를 잘랐어요. 새우소금구이의 경우 몸이 머리보다 빨리 익거든요. 머리와 몸은 가위로 잘라내어서 머리 부분은 조금 더 구워 주세요.

  10분 정도 더 구운 새우 머리예요. 사실 저는 새우 머리와 대하머리가 더 맛있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새우 머리예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새우예요.

 새우 몸을 집어서 딸아이에게 주었어요. 새우껍질이 있어도 잘 먹네요.

 딸아이가 먹기 편하게 껍질을 까서 주었어요. 엄마가 새우껍질을 까는 속도가 늦어지니 딸아이가 껍질이 있는 것도 냉큼 먹네요. 딸아이가 새우를 잘 먹는 것은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아들 녀석이 엄마를 웃게 했답니다.

  4살 아들은 구운 새우머리가 맛있나 봐요. 열심히 구운 새우머리를 먹네요. 새우머리가 아이 입에도 맛있나 봐요. 누나는 새우몸만 먹고 있는데...... 

  새우몸도 맛있다고 먹으라고 했더니 오히려 엄마에게 화를 내네요. 

  시장에서 사온 새우를 구우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집에서 새우소금구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집 후라이팬의 최후예요. 은박지를 깔지 않고 소금을 바로 후라이팬에 했더니 후라이팬이 엉망이 되었어요. 어차피 버릴려고 사용하지 않고 놓아둔 것이기에 괜찮기는 해요. 

  버릴려고 했던 이 후라이팬을 새우소금구이 전용 후라이팬으로 해야겠어요. 집에서 드실 때는 은박지 즉 쿠킹호일을 깔고 하세요. 

  새우소금구이를 해 먹을 생각에 다음 장날이 기다려지네요.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