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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을 좋아하는 남편.
  그런 남편을 위해서 오늘은 취나물무침을 만들기로 했어요. 된장을 좋아하기에 취나물된장무침으로 알싸한 맛이 매력인 취나물을 반찬으로 올렸어요.

  작년 봄에는 취나물을 많이 먹었는데 올해는 취나물을 한 번도 먹지 않았네요. 취나물은 어디에 좋은지 취나물을 효능에 대해 알고 가요.
[취나물 효능]
1.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요.
  - 혈전을 예방하는 혈액응고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 정화작용을 방해하는 지방을 배출시킨다고 해요.
2.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요.
  - 취나물의 칼로리는 100g당 31kcal로 저칼로리 음식으로 열량이 낮고 비타민 A는 풍부하다고 해요.
3. 뼈를 튼튼하게 해 줘요.
  - 취나물에는 칼슘이 100g당 124mg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칼륨이 100g 469mg으로 골격 형성, 치아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해요.
4. 불면증을 개선해줘요.
  - 취나물에는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기능을 도와주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고 해요.
5. 간기능을 개선해요.
  - 취나물에는 단백질, 카로틴, 비타민B가 풍부해서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알콜 분해 능력이 뛰어나 숙취해소에 좋다고 해요.
[취나물 부작용]
  취나물에는 수산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생으로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데쳐서 요리하는 것이 좋아요.

  마트에서 생취나물 2,000원치 샀어요. 나물은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저렴하면서 몸에도 좋으며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취나물된장무침 레시피]
- 재료 : 취나물 1봉지,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반 숟가락,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간 것 1숟가락, 물에 넣을 소금 반 숟가락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추가하세요.)

1. 취나물의 두꺼운 줄기는 잘라내고 씻어주세요.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주세요.
3. 취나물을 데쳐주세요.
4. 데친 취나물을 찬물에 헹궈주세요.
5.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뺀 후 짜 주세요.
6.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7. 취나물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1. 취나물의 두꺼운 줄기는 잘라내고 씻어주세요.
  - 취나물에서 누런 잎이나 무른 잎은 빼고 두꺼운 줄기는 자르세요. 봄이 지난 취나물이다 보니 조금 굵은 줄기가 있네요.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주세요.

3. 취나물을 데쳐주세요.
  - 취나물을 데쳐주세요. 보통 1분 30초 정도 데치면 되네요. 나물의 양과 억센 정도에 따라 데치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네요.

4. 데친 취나물을 찬물에 헹궈주세요.
  - 찬물에서 식혀주었어요. 대분분의 나물 무침이 데치고 찬물에 씻기이네요.

5.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뺀 후 짜 주세요.
  - 찬물에 씻은 취나물을 체에 받친 후 물기를 한 번 뺀 후 두 손으로 물기를 짜 주었어요. 취나물에 물기가 있으면 나물무침 후 식감이 떨어지네요.
  그런데 그 많던 생취나물 어디로 간 것인지. 확실히 데친 후의 나물은 양이 반으로 줄어드네요.

6.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 나물은 데친 후 잘라야 영양소 파괴가 덜 된답니다. 뭉쳐있는 취나물을 훌훌 털어주세요. 나중에 양념이 잘 묻게 하기 위해서예요.

7. 취나물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 볼에 데친 취나물,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반 숟가락,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간 것 1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렸어요.
  싱거우면 된장으로 간을 조절하면 된답니다. 남편은 조금 짜게 먹는 편이라 된장을 반 숟가락 더 넣었어요.
  지금의 취나물은 조금 억세서 취나물된장무침이 어울리네요.

  맛있게 완성된 취나물 된장무침.
  취나물의 향이 입 안을 맴돌며 식욕을 자극하네요.

  그릇에 담아서 식탁에 올렸어요.

  취나물된장무침을 따뜻한 밥에 올리고 먹었어요. 역시 집밥이 최고이네요.
  요즘 바쁘다고 요리를 못했는데 다시 즐겁게 요리를 해야겠어요. 다음에는 어떤 나물을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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